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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6년 만의 장외투쟁, 전북정치권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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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인근 세종대로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정부 규탄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일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이날 집회에서 ‘윤석열 정권’을 검찰 독재정권으로 규정하고 비난을 퍼부었다.

민주당이 국회 밖에서 ‘장외투쟁’을 벌인 것은 2016∼2017년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운동’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집회는 윤석열 정부 들어 민주당의 첫 장외투쟁이었다.

민주당 지도부가 전국에 사실상의 ‘동원령’을 내렸던 만큼 집회가 열린 서울 숭례문 등 종로 인근은 행사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북정치권도 거의 모든 국회의원이 당원들을 모아 서울 숭례문으로 집결했다. 전국 17개 시·도당에서 동원한 깃발도 곳곳에 걸려 세를 과시했다.

원외지역위원장과 중앙당·지역위 당직자, 당원들은 물론 인근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 인파까지 합류하면서 집회장에는 2만 명(경찰 추산)이상의 인원이 모였다.

인근에선 보수단체들도 집회를 벌이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이들은 "이재명 구속" 등을 외치며 원색적인 욕설을 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에 경고한다”면서 “이재명은 짓밟아도 민생을 짓밟지는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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