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북전주 농협 2명 후보자 양자 간 대결 압축

재선에 도전하는 이우광 조합장에 양병두 전 비상임 이사 도전장

image
제3회 전국 조합장 동시 선거에서 북전주 농협 조합장에 도전하는 이우광(좌) 현 조합장과 양병두 전 비상임 이사.

북전주농협은 현직 조합장에 맞서 전 비상임 이사가 도전장을 내밀어 양자간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북전주농협 이우광 조합장은 지난 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던 현직 조합장을 제치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이 조합장은 지난 4년 동안 조합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영농자재센터 개장, 딸기·포도 선별장 신축, 경제사업부 리모델링, 농협주유소 개점,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 개점 등을 이뤄냈다. 상호금융예수금 4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한 것도 주요 업적으로 꼽힌다.

1962년 생으로 우석대를 졸업하고 대의원과 이사 등을 거쳐 조합장에 선출된 그는 "이제 앞으로의 4년은 내일이 더 기대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이 힘들 때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같은 농협, 힘이 되는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에 맞서는 양병두 전 비상임 이사는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걸고 낮은 자세로 임하되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흑자 농협 만들기와 조합원의 불편사항은 바로 해결하는 시스템 구축, 모든 임직원이 조합원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1960년 생으로 익산대 환경원예디자인학과를 졸업(농업 전문학사)한 그는 "조합장에 당선되면 북전주농협의 조합원을 가장 존경하는 마음으로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이종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금융·증권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

문화일반세대와 기록이 잇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법원·검찰장애인 속여 배달 노예로 만든 20대 남녀⋯항소심서도 ‘실형’

익산10월 익산 소비 촉진 정책 ‘통했다’

정치일반김도영 교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