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가 지난 14일 제254회 임시회 회기 중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방문해 사업현황 청취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사업은 경암동 504-2번지 일원에 2019년부터 국·도비 보조금 등 총 11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고 있다.
이곳 센터는 이달과 내달 건축공사 준공 및 기자재 확보 등을 거쳐 오는 5월 개장할 예정이다.
이날 경건위원들은 대형 유통회사의 대리점들과 최근 외부 자본에 기반한 대형 식자재마트들의 개점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수퍼마켓‧마트 등 중소유통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구매를 통한 낮아진 구매가격과 연동, 소매점들의 판매가격 또한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매가격 상한제 미이행 등에 대한 패널티 등 대책강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일자리 확보를 위해 인력 채용 시 군산시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해 줄 것과 지역인재 양성 및 숙련 인력이 다수 확보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대학 및 교육 훈련기관과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군산에서 물류비 등을 지원해주는 만큼 운송이나 기자재 구입에 있어서도 지역 소재 업체를 이용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나종대 위원장은 “군산시나 군산시의회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최대 현안 목표를 위해 합심해야 할 때”알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선제적인 대안 제시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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