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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교장단협의회 "전국연합학력평가 고1 학생도 포함시켜야"

"학생실력 확인 어려워".. 전북교육청에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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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교장단협의회는 27일 전북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향후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전북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육경근 기자

전주시교장단협의회는 27일 "향후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전북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시 28개 고등학교 교장단으로 구성된 전주시교장협의회는 이날 전북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전북지역 고1 학생들만 올해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응시하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학생실력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우리지역 고1 학생의 석차는 중간고사가 마무리되는 5월 초까지 중학교 내신 석차에 기반해 파악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중학교 내신의 경우 학교마다 수준차가 분명한 만큼 학생들의 실력을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이들은 "고1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19년 전교조와 단체협약을 맺은 것이 오히려 1학년과 2·3학년의 이원체제 운영으로 불편과 혼란을 초래했다"면서 "이는 공정성에 위배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평가시행이 고교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고 1 학생의 3월 학력평가 응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전북교육청이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전달했다.

한편 올해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지난 23일 실시됐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학력평가는 도내 101개 고등학교에서 실시됐다. 하지만 고 1학년은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고1 학생이 시험을 치르지 않은 지역은 전북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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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합학력평가 #전주시교장단협의회 #고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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