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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광복회,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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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중학교 강당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104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사진제공=전북광복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4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만세 삼창이 전주기전중학교 강당에 울려 퍼졌다.

광복회 전라북도지부(지부장 이강안)는 11일 오후 전주기전중 강당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10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과 손순욱 전북동부보훈지청장, 임시정부 유공자 후손, 광복회원, 교사,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에게 임정수립 기념일을 알리기 위해 중학교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기전중 학생동아리 ‘달리다 굼’의 식전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학생대표의 임시헌장 낭독, 임시정부 이야기가 담긴 영상 시청,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기념식 축전영상을 통해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께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독립유공자의 뜻을 기리고 있는 광복회와 유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담긴 정신을 전라북도가 되새기고 이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강안 지부장은 “해외에서 대한독립을 위해 고초를 겪은 임시정부 활동가들과 알려지지 않았지만 목숨을 걸고 국내에 들어와 임시정부 자금을 모으던 수많은 이들이 있었다”며 “또 그 뒤에는 일제 치하에서 논밭을 갈고 품을 팔며 작은 돈이라도 임시정부에 보탬이 되려던 수많은 소시민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에서 진행하는 기념식을 통해 학생들이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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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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