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024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전략보고회 개최
5월 말까지 정부 부처별 예산편성 완료에 맞춰 총력전
익산시가 차질없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시는 11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전대식 부시장 주재로 ‘2024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황과 대응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지난달 26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세종시에서 국가예산 현장 전략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또다시 열린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전략 보고회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오는 5월말까지 부처별 예산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국·소·단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방문·설명에 속도를 내어 국비가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국립 석재산업 지원센터 건립,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산재전문병원 건립사업, 수소・전기차 중대형 핵심부품 비파괴 3D안전성 검사 플랫폼 구축 등은 주요 중점사업으로써 국가예산 반영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들은 논리를 보완하고 새로운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긍정적인 사업들은 타당성을 보강해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나아가, 연화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은 현재 중앙부처에서 미온 및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사업의 타당성 및 필요성 등을 한층 더 보강해 예산에 꼭 반영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이밖에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김수흥·한병도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공조 역시 보다 강화키로 했다.
전대식 부시장은 “올해는 정부의 강력한 지출 재구조화 등으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질없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등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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