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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첫날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16일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14(중)에서 김시우(전주전라중)가 1분00초80으로 대회 첫 금메달 목에 걸었다. 또 남자 자유형 100m S5~6(고)에서 이수현(전주공업고)이 1분55초41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자유형 100m S14(중)에서 조민(전주용흥중)이 1분24초72를 기록, 동메달을 땄다. 

이와 함께 e스포츠 혼성 닌텐도 테니스 지적(초)에 출전한 송진수(동암차돌학교)가 4강에 진출했으며, e스포츠 혼성 카트라이더 송진수·고성민·김하민이 결선에 올랐다.

전북선수단은 17일 수영과 육상트랙, 보치아, e스포츠 종목 등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며, 전북선수단은 13개 종목에 3479명(선수 1639명, 임원 및 관계자 1840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