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군, 활성화 간담회⋯먹거리정책 사업 연계키로
군, 지난 4월 65억 원 규모 먹거리 패키지 사업 따내
진안군은 10일 전라북도먹거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나영삼, 이하 도통합센터) 소속 임직원 등을 초청해 ‘먹거리계획 도-군 협력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군청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먹거리위원회 위원 약 20명 등 먹거리사업실무추진단 30명가량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역형 먹거리정책 컨트롤타워인 도통합센터의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전라북도와 진안군 먹거리정책 사업을 연계시키며 그 지원방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또 관련 정책에서 역할을 분담하고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군민 먹거리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먹거리계획 시행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전 군민의 먹거리 평등을 위해 통합조례 제정, 먹거리위원회 구성, 먹거리 종합 5개년 계획 공표 등을 추진해 왔다. 그런 과정에서 지난 4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총사업비 65억 원가량의 ‘지역 먹거리계획 패키지 지원 사업’을 따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환영사(전춘성 진안군수), 도통합센터의 운영계획 발표(나영삼 센터장), 먹거리계획 추진상황 및 금후계획 발표(진안군 농축산유통과) 등이 이어졌다.
2에서는 먹거리위원회의 체계적 활동을 위해 진안군청 먹거리 관련 팀장들로 구성된 실무추진단과 도통합센터 일행의 상견례가 진행됐으며 각 분과별 분과장이 선출됐다.
그런 다음, 위원회 산하 각 분과의 향후 정책과제 선정을 위한 열띤 토의가 펼쳐졌다. 분과별 토의에서는 △군민 누구에게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보장 △지속가능한 생산기반과 공급기반 구축 △통합운영 관리체계 기반구축 △지역협력 거버넌스활성화 등 먹거리 실행과제가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도통합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따른 시군 연계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또 지역먹거리 선순환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인근 지자체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기도 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 먹거리계획의 안정적 실행을 위해 전라북도와 협력방안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며 “진안군 먹거리계획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군민 누구나 차별 없이 질 좋은 지역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메카니즘을 만들 수 있도록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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