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꾸옥탄 노동보훈사회국장 등 7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 논의
지난 17일 베트남 까마우성 응우옌 꾸옥탄 노동보훈사회국장 등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 일행이 부안군을 방문해 농촌 외국인계절근로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안군을 방문한 까마우성 대표단은 지난해 5월 23일 부안군과 베트남 까마우성이 맺은 농촌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련한 협약사항을 논의하고 부안군 내 농가에서 일하고 있는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의 농가 현장을 방문했다.
부안군을 방문한 베트남 까마우성 응우옌 꾸옥탄 노동보훈사회국장은 “지난 계절근로자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적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이 기회를 통해 양국 도시 간 우호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베트남 까마우성 대표단의 부안군 방문을 환영하며 베트남 계절근로자의 도입으로 의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적교류를 통한 부안군과 까마우성의 우호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해 5월 23일 베트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4개소의 농촌 인력중개센터 설치와 11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정하는 등 부족한 농촌인력을 해소하기 위해 갖은 도움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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