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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폭염 속 길 잃은 치매노인 애태우던 가족 품으로

순창경찰서 금과파출소, 면밀한 수색으로 인명피해 예방

순창경찰서(서장 권미자) 금과파출소는 최근 인근 담양군 관내 요양원에서 나와 길을 잃고 방황하는 치매노인을 면밀한 수색으로 발견,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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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파출소 치매노인 발견/사진=순창경찰서제공

8일 금과파출소에 따르면 폭염으로 재난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에 담양군 금성면 소재 ‘낮은자의 집’ 요양원 관계자로부터 지난 7일 오전 9시께 '전날 새벽 치매노인이 요양원을 이탈 후 현재까지 귀가치 않고 있다'는 다급한 신고전화 한 통을 받았다.

신고를 받은 진병수 경감과 김영중 경위는 타 관내 신고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하지 않고 즉시 풍산면과 금과면 일대 마을 및 도로를 면밀히 수색 중 요양원에서 약 10㎞ 떨어진 금과면 밭매우마을 주변 도로변에서 폭염에 지쳐 배회중인 노인을 발견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치매노인 가족들은 "타 관내 신고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수색에 임해줘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찾아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종구 금과파출소장은 "최근 연일 폭염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쓰러지고 있는 상황인데 면밀하고 침착한 수색으로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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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파출소 #치매노인발견 #진병수경감 #김영종경위
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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