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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한옥마을 가는 춘향로(전주-남원), 걷기 좋은 길로 된다

전주시, 한옥마을~대성공영주차장 인도정비 등 춘향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
총사업비 13억 원 투입해 총 1.2km 구간에 인도 및 안전난간 설치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

춘향로 인도개선
춘향로 인도개선 사업 전(사진 좌)과 후/사진 제공 전주시

좁은 인도와 인도를 뒤덮은 수목으로 걷기 불편했던 전주한옥마을부터 대성공영주차장 구간의 춘향로가 안전하고 쾌적한 길로 바뀌고 있다.

시는 시민들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옥마을~대성공영주차장’ 구간 춘향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은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시는 관광객 증가로 인한 한옥마을 주변 주차난이 심각하고 교통체증을 유발함에 주차난를 해소하고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주차가 가능한 대성공영주차장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시는 전주한옥마을에서 대성공영주차장까지 오가는 춘향로의 인도가 협소해 통행이 불편하고 민원 및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총사업비 1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1.2㎞ 구간을 쾌적하게 정비키로 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인도 조성 △안전난간 설치 △수목 정리 등이다.

먼저 시는 지난 상반기 총 6억 원을 투입해 한벽교에서 좁은목약수터 구간의 약 600m 정도의 보행환경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인도 폭을 2m 이상 확보해 보행자 뿐 아니라 교통약자와 자전거도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안전난간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하천 일대의 환경 정비도 이뤄져 이곳을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산과 하천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올 하반기에는 추경 예산 7억 원을 추가 확보한 만큼 잔여 구간인 좁은목약수터에서 대성공영주차장 구간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에도 전주 곳곳의 모든 도로를 춘향로와 같이 걷기 편한 인도로 점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배희곤 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과 보행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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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로 #한옥마을까지 안전 보행로
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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