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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소녀에게 희망을’ 원불교 문화교당, 바자회 수익금 전달

국제구호단체 삼동인터내셔널 생리대 지원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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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불교 문화교당 법당에서 열린 바자회에서 교도들이 물건을 사고팔고 있다./사진 제공=삼동인터내셔널

원불교 중앙교구 소속 문화교당(교무 우타원 성덕규)이 국제구호단체 (사)삼동인터내셔널(이사장 김영주)의 ‘라오스 소녀에게 희망을’ 캠페인에 동참했다.

삼동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가난한 라오스 소녀들은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신문이나 낡은 천 조각으로 임시 생리대를 만들어 사용하면서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삼동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부터 ‘친환경 생리대 지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문화교당도 동참해 지난달 교당 법당에서 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교도들은 평소 입지 않는 의류와 신발 등을 내놓고 추석을 맞아 과일, 된장, 간장 등을 판매했으며, 수익금 63만 원을 삼동인터내셔널에 전달했다.

성덕규 교무는 “생활이 어려워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하는 라오스 궁촌 벽지의 소녀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자회를 준비했다”면서 “얼마 안 되는 후원금이지만 라오스 소녀들이 밝은 모습으로 학교에도 가고 희망의 씨앗을 가슴에 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이사장은 “해외의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원불교 문화교당 교무님과 교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류가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제적인 한국의 NGO 단체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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