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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원 생물학과 석사과정 양준호 씨와 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신현호 씨가 공동 수행한 인삼 성분 기반 연골 치료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Regenerative Biomaterials’에 게재됐다.

인삼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Compound-K는 염증 반응 개선 및 세포 사멸 억제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들은 Compound-K의 퇴행성관절염 효능 및 제어 능력을 검증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Compound-K를 연골로 전달하기 위해 키토산 기반의 Compound-K가 결합된 패치를 개발했다.

결합 패치에서 방출된 Compound-K는 연골 기질 분해와 세포 사멸 및 연골 파괴를 억제하고 연골 재생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연골 손상이나 골관절염 환자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를 지도한 진은정·류지현 교수는 “함께 참여한 여러 학생의 노력과 열정이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개발된 패치의 활용은 연골 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학적 응용 분야 및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