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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임실군, 영농철 대비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

결혼이민자 가족 등 올해 203명 농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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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임실군이 관내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했다 사진제공=임실군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가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에 총력을 쏟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10명과 캄보디아 4명 등 16명으로 3월부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업 분야에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특히 계절근로자 대다수는 현재 관내 농가에 종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숙련도가 높고 국내 인력에 비해 인건비도 저렴하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첫해인 2022년에 54명을 고용했으나, 지난해는 183명으로 증가했고 올해 모두 203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대부부 숙련된 계절근로자 재초청 및 결혼이민자 가족을 선발했으며 공공형 계절근로 30명과 농가고용 계절근로자 173명을 배치해 운영한다.

이번에 입국한 16명은 순차적으로 영농작업에 투입하고 부족한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50명을 수용하는 4층 규모의 공동기숙사 신축을 위해 군은 사업비 65억원을 확보, 연면적 1350㎡에 25개 객실과 휴게실, 공동주방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사업이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도움을 받고 있다. 

심민 군수는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 투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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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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