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2억 원 확보 도시와 학교 숲 등 아름다운 경관 제공
 
   임실군이 다양한 생활권 녹지공간을 확충, 군민과 내방객에 아름다운 경관 제공을 위한 녹색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와 학교숲을 조성하고 가로수 계절꽃과 임실천 경관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시숲 사업은 치즈테마파크 내 농촌테마공원 부지에 소나무와 구절초, 수국 및 초화류 등을 볼거리로 식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들에 이국적이고 토속적인 정취가 풍기는 사계절 화원을 조성해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기후대응도시숲은 사선대 운서정 주변에 정원형 도시숲을 조성,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 열섬완화 등에 앞장선다.
가로수 조성사업은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인 옥정호 순환도로에 왕벚나무를 보식,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학교숲 사업은 임실초등과 한국치즈과학고에 초화류와 수목을 심어 학생들에 창의력 등 바른 인성을 심어줄 예정이다.
아울러 도로변에는 계절꽃을 다채롭게 식재해 주민과 관광객들에 깨끗하고 쾌적한 임실의 이미지를 전달할 조성한다.
특히 임실읍에는 쓰레기 적치로 몸살을 앓는 사유지에 꽃양귀비와 코스모스를 파종, 생명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된다.
임실천은 산책로 주변에 꽃양귀비와 수선화를 비롯 목수국과 꽃범의꼬리 등 시기별 다양한 꽃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도시숲 유지관리를 위해 상시적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풀베기와 수목전지 등을 실시해 도시숲 기능을 유지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봄철을 맞아 전국에서 임실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생활권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방문객들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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