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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열정의 결실'…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 국내 우수 공립 미술관 인증

전국 67개 공립미술관 중 비수도권 지역 유일 '우수공립 미술관' 인증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관리, 소장품 수집·관리 충실성 부문 만점
이애선 관장 "문화예술 향유, 공유가 있는 열린 미술관 실현 지속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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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 전경./사진제공=전북도립미술관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에서 전북도립미술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 67개 공립미술관 가운데 95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공립미술관으로 인증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미술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미술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평가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평가인증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인증 결과를 공표한다.

평가항목은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프로그램 실시 실적 및 공적 책임 등 5가지를 기준으로 한다. 

이번 평가에서 미술관은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 관리 적정성 △소장품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교육 프로그램 등에서 만점을 받으며 문체부 주관 우수사례 발표 대상 기관이 됐다.  

전북도립미술관 우수기관 선정은 이애선 관장의 '열정의 결실'이나 다름없다. 

지난 2022년 9월 부임한 이애선 관장은 미술관 혁신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미술관 14개 시·군 공동 개최, 전북도립국악원과의 협업 프로그램 전개, 체험과 교육이 결합된 어린이 전시회 등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미술관 관람객이 2022년 대비 2023년 6만명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프로그램이라는 칭찬이 쏟아졌다. 

이외에도 미술자료 수집 전담 학예사 ‘아카비스트’ 채용, 아카이브 연구센터 설립 계획 수립, 미술 관련 자료 디지털화 등에 힘을 쏟았다. 

이애선 관장은 우수기관 선정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 거점미술관으로서 도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문화예술 향유와 공유가 있는 열린 미술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전시를 진행중"이라며 "이건희컬렉션과 지속가능한 생애주기별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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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공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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