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3:08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보도자료

주민이 만든 축제, 완주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 성료

주말 동아리 공연·지역 카페 전시, 음료 할인 ‘풍성’

image
사진제공=완주군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완주군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에서 오픈가든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오성한옥마을은 종남산과 위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쌓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에 한옥고택 등 전통한옥 20여 채가 자리 잡고 있는 한옥마을. 전통과 문화, 자연과 더불어 휴식하는 힐링 장소이자 완주군의 감성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이 마을 주민들은 이 같은 배경을 자원 삼아 완주군 지원을 받아 올해로 6번째 축제를 열었다. 축제는 오성제 잔디광장을 주무대로 풍류학교의 국악 축하공연과 마을주민들의 동아리 공연,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주민들은 풍류학교와 함께 연습을 했으며, 지역 카페들은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음료를 할인하며 축제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았다.

△오소소 카페 장남익 ‘풍란전시회’ △오스갤러리 이재희 ‘봄바람에 살랑이는 여심, 그림으로 꽃피다’ △두베 진종환 ‘WIND’ △오성제카페 김영순 ‘서양화’ △아원갤러리 이이남 ‘미디어아트’, 이수종 ‘도예세계가 당도한 곳’ 등의 전시로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축제 총괄을 맡은 조경덕 위원장은 “오성한옥마을은 여러 명소를 비롯해 매력적인 자원이 많은 곳”이라며 “주로 휴식을 위해 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많은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면서도 마을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활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픈가든축제는 마을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뜻깊은 축제”라며 “앞으로 소양면 일대의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 축제 #주민 기획
김원용 kimwy@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