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현안 두고 극한대치 일방통과VS거부권 정국 시즌2
전북정치권 존재감 올릴 상임위 활동에 고심, 전투모드
22대 국회 '원 구성' 대치로 파행을 빚던 상임위원회가 회의가 25일부터 여당인 국민의힘 위원들이 참석하면서 정상화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여야는 상임위에서의 첫 만남에서부터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혼란은 더욱 심화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의원총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정무 등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상임위로 나온 국민의힘은 이날 거야에 맞선 원내 투쟁을 선언하기도 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놓은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용하고, 이날부터 국회에서 '거대 야당'에 맞서며 민생 입법을 챙기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야는 법제사법위원회 법안 처리부터 채상병 특검법까지 생산적인 논의보다 감정싸움에 치우쳤다.
국민의힘이 오는 27일 의원총회를 열어 여당 몫 국회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을 마무리하면 22대 국회 원 구성도 마무리된다.
이날 의총에서는 전날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원내대표의 재신임 문제도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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