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유입 지역 소멸위기 대응
 
   임실군이 국방의무와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35사단 및 6탄약창 군무원, 기업 근로자를 위한 ‘특별한 아파트’를 건립한다.
임실군과 전북개발공사는 26일 군수실에서 임실읍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실읍 일원에 12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임실군 지역발전을 위한 내용까지 포함됐다.
군은 지역 내 군부대 근로자들의 주택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주택공급이 모자라 외지에서 출·퇴근 하는 실정을 감안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현행법 상 군무원에 대한 주거비 지원이 없는 데다 열악한 보수로 부담을 안고 있는 이들에 주거대책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맡은 전북개발공사는 현재 관촌면(120세대)과 오수면(8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지자체 주거인프라 문제와 지역소멸 문제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임실군과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지역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 지역에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 군부대 근로자와 근로자 등 젊은 층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젊은 근로자들이 정착해 인구 증가와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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