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인돌과 갯벌 주제로 다양한 행사 개최 예정
고창군이 2025년 세계유산 축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축전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고창군은 고인돌과 갯벌이라는 독특한 유산을 보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전은 2025년 10월에 '고창의 보물, 자연과 사람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고인돌 유적지와 고창 갯벌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과 사진전, 특별전, 사진·그림·영상 공모전, 문화 공연, 유적 투어, 국제 학술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고창의 세계유산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고창의 고인돌은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으며, 고창 갯벌은 2021년에 생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인 고인돌과 갯벌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나누고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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