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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터전을 찾아 떠나는 조각가 모험 조명…김성수 개인전 '조각가의 정원'

3일부터 13일까지 김성수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 분관 진행
금속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 담은 서사 조각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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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Sculptor’s Garden l out door Installation view. 전북도립미술관 제공 

 

조각가 김성수 개인전 ‘조각가의 정원’이 3일부터 13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 서울 분관에서 열린다.

김성수는 금속 재료를 오랫동안 탐구하고 금속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서사 조각을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작품을 해왔다.

이번에는 삶의 터전을 찾아 떠나는 가상 인물인 조각가 Rat-Cat의 모험을 조명한다.

조각가는 우연히 불시착한 숲에서 파괴된 숲의 광경과 맞닥뜨리며 식물 조형의 재구성을 시도한다.

파괴된 숲은 그에게 새로운 정원으로 인식되며 새로운 조형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작가는 “금속의 구축과 접합의 형식을 통해 상실로부터 발현된 서사를 형상화하며 스틸 퀼팅과 볼팅 기법으로 유희적 환상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창작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낸 서사의 내용들과 조형적 가치 간의 균형을 치열하게 탐색한다.

이를 통해 조각이 현실의 공간으로 이식하듯 옮겨지면서 작가의 경험적 세계와 조형적 세계로 구성된 서사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셈이다. 

작가는 전주와 서울 뉴욕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영국과 독일, 일본, 대만 등 국내외 기획전에 다수 참여했다.

제2회 한국전력공사 선정 작가, 제37회 중앙미술대전 선정 작가, 포스코 미술관 선정 작가, 제18회 하정웅 청년 작가 초대전 선정 작가, 아시아 현대미술 작가공모전 국회의장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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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김성수 #조각가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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