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7개 공공기관 및 기업서 인턴 직무체험
상반기 210명 시작으로 올해 1000명 선발 계획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청년 직무인턴 1000명을 목표로 지역 취업률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1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2월 14일까지 도내 37개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2025년 상반기 전북 청년 직무인턴’제도가 운영된다.
‘전북 청년 직무인턴’제도는 도내 청년들에게 직무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인턴십 종료 후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기업 취업을 독려하는 도의 대표 일자리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참여자 모집에서는 1226명의 청년들이 신청해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적으로 210명이 선발됐다. 특히 전북은행은 80명이 지원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선발된 청년들은 지난해 12월 27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과 올해 1월 3일, 8일에 걸친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마친 뒤 13일부터 본격적으로 5주간의 직무 체험을 시작한다. 이들은 도내 공공기관과 우수 중소기업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하며 취업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약 1000명의 인턴을 배출할 계획이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청년들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북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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