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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최대 5000만원 무이자"…전북도, 신혼부부·청년 임대보증금 지원 확대

최장 10년 무이자 지원으로 안정적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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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올해부터 기존 최대 2000만 원이던 임대보증금 지원 한도를 청년은 최대 3000만 원, 신혼부부는 최대 4000만 원, 1자녀 이상 신혼부부는 최대 5000만 원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250가구 50억 원이다.

지원 기간도 청년과 신혼부부의 경우 기본 2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 1명당 2년씩 추가 연장해 최장 10년까지 무이자로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보증금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전북개발공사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주체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주택 소재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해 자격여부 등을 심사를 거쳐 임대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공고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도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청년층과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을 돕고, 도내 정착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도 93%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한 만큼, 확대된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2023년부터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을 처음 도입하여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청년까지 확대해 운영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719가구에 125억 원이 지원됐으며, 도는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의 정착을 돕고,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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