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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조업 강도 노린다...전북 특수용접 전문인력 양성 '속도'

2027년까지 3년간 특수용접 인력 양성, 취업 지원 추진
도내 기업과 협력, 쇠퇴하는 제조업 생태계 활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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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기술연수생들이 울산조선소 취업을 전제로 선박 용접 기본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전북일보DB.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특수 용접 분야 전문인력 집중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5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와 전북산학융합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 간 운영되며 특수용접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해 숙련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특수용접은 자동차, 조선, 건설기계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 기술이지만 높은 노동 강도로 인해 청년층의 기피가 심화되면서 기업들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단순한 인력 공급이 아닌 기술 전문화 및 숙련공 양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고용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신규 입사자 취업성공수당 지급 △숙련공 대상 멘토 지원금 △비숙련공과 숙련공 매칭 완료 기업에 대한 이음 프로그램 지원 등이 포함된다. 

해당 사업은 전북 도내 특수용접 관련 기업에서 신규 용접 인력을 채용하고 숙련공 멘토를 지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산학융합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제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과 기업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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