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전주 스마트그린산단, 미래형 산업단지로 첫 걸음

전주제1산단, 스마트그린산단 전환 위한 ‘사업단’ 공식 출범
2025년부터 5년간 888억 원 투입… 산업구조 전환 본격화
통합관제·스마트물류·에너지 플랫폼 등 4개 사업 올해 추진
산단공·전북자치도·전주시·지역기관 협업 체계 본격 가동

image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주제1일반산업단지를 디지털과 친환경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산업단지로 전환할 ‘전북전주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26일 공식 출범했다. /사진=전북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는 도의 첫 산업단지인 전주제1일반산업단지를 디지털과 친환경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산업단지로 전환할 ‘전북전주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26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시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혁신기관, 입주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낡은 산업단지를 디지털·친환경 기술로 개편하는 정부의 대표 뉴딜 프로젝트로, 전북에서는 군산국가산단에 이어 전주제1산단이 두 번째로 지정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동시에 지정되며, 전주산단 혁신의 동력이 한층 강화됐다.

전주 스마트그린산단은 ‘공간·산업·사람이 조화된 클러스터 연계형 혁신밸리’를 비전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6개 핵심 사업에 총 888억 원(국비 610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기반 신성장 산단 △무탄소 친환경 산단 △노후 환경개선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통합관제센터 구축(15억 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22억 원)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11억 원)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22억 원) 등 총 4개 사업이 우선 추진된다. 사업은 전북자치도, 전주시, 산단공, 지역 대학 및 혁신기관이 참여하는 ‘전북전주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전담한다.

사업단은 향후 지자체, 기업, 지역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산단 조성 및 산업 구조 혁신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전북전주 스마트그린산단은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거점”이라며,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혁신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전북자치도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세종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0∼60%' 또는 '53∼60%'로

군산군산시, 체납차량 야간 영치 단속 실시···고질·상습 체납 17대 적발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