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16일 전주성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1 26라운드 전북현대와 대구FC의 홈경기에 ‘1994 특별노선’을 운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1994 특별노선’은 전북현대의 창단 연도인 1994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홈경기 전용 시내버스로, 경기 시작 약 2시간 전인 16일 오후 5시부터 5~10분 간격으로 평화동 종점에서 출발해 한옥마을,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종합경기장, 전북대학교를 거쳐 전주월드컵경기장까지 운행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승리로 팬들의 믿음에 화답하듯,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지원으로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하겠다”면서 “누구나 편하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전주가 스포츠를 통해 사람들이 모이고 활기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올 상반기 ‘1994 특별노선’을 10차례 운행해 총 9000여 명의 시민에게 편리함을 제공했으며, 하반기에도 경기 입장권 예매 현황과 당일 기상 조건, 예상 교통량을 사전에 분석해 탄력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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