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미래 100년 동행 다져
K-water 섬진강댐지사(지사장 채병수)는 섬진강댐 준공 60주년을 맞아 9월을 ‘기념의 달’로 설정, 1개월 동안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첫 행사로는 17일 정읍시 섬진강댐노인복지관에서 주민 동행•화합행사를 마련해 주민들과 함께 섬진강댐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겼다.
섬진강댐은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으로 1965년 준공 이후 홍수조절과 용수공급, 전력 생산을 통해 국가 발전과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0년의 발자취를 기리고 댐 건설 과정에서의 삶의 터전을 잃었던 수몰민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향후 주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열어 가겠다는 다짐이다.
이날 행사는 섬진강의 역사를 담은 기념영상 상영과 정읍시장의 감사패 전달, 축하세레머니 및 축하공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섬진강댐의 과거를 담은 사진전시와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되고 취약가구에 후원금(500만원)도 전달했다.
아울러 주민과의 나눔 실천을 통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귀반사와 원예치유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갈채를 받았다.
섬진강댐지사는 또 오는 24일에 임실군종합노인복지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행 및 화합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채병수 지사장은 “섬진강댐은 지난 60년간 국가와 지역 발전을 이끌어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는 주민들의 희생과 헌신이 동반된 결과물이므로 주민과 함께 풍요로운 미래 10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댐 준공 6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은 9월 중 섬진강댐물문화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과거 수몰민들의 모습과 준공 당시의 기록사진을 통해 세월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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