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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김효정 프로그래머 선임

문성경·문석·김효정 프로그래머와 함께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준비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2026년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

김효정 신임 프로그래머.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새로운 프로그래머를 선임했다.

지난 10월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임된 김효정 프로그래머는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한 단계에서 합류하게 되어 문성경·문석 프로그래머와 함께 전주국제영화제만의 색깔을 더욱 공고이 해 나갈 예정이다.

김효정 프로그래머는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학부를, 뉴욕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모두 영화 전공으로 취득했다.

저서로 <야한 영화의 정치학> <ReFocus: The Films of Yim Soon Rye> <도리스 위시먼의 영화들> 등이 있으며 아리랑라디오(Arirang Radio)에서 영화 데일리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바 있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에 출강 중이며, 영화평론가이자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 프로그래머는 “영화제와 영화산업, 그리고 영화 아티스트들의 세대와 다이내믹이 바뀌는 이 중요한 시점에 전주국제영화제의 일원이 되어 너무나도 기쁘고, 약간은 두렵다“라며 ”궁극적으로는 전주라는 문화적인 기운이 충만한 도시에서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시도해보고자 하는 것들이 무한하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시도와 도전의 기회를 주신 영화제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갖가지 변혁이 일어나고 있는 이 시기에 가장 멋진 변혁을 영화제가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국제영화제는 현재 한국영화 공모를 진행 중이며 11월 말에는 국제경쟁부문, 12월에는 전주프로젝트 공모를 차례로 시작할 예정이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026년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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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김효정 프로그래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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