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2700명 모집에 3726명 지원
전북 지역 직업계고등학교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2026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 원서접수 마감 결과 총 정원 2700명 모집에 3726명이 지원해 지원율 138.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학년도 106.2%, 2025학년도 119.9%에 이어 3년 연속 상승한 것이다.
일부 학교의 지원율이 200%를 넘는 등 도내 직업계고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직업계고 지원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육성 정책 강화 △협약형특성화고 선정 △지역 신산업 맞춤 학과개편 △원광대학교 선취업 계약학과 신설(2026학년도 첫 모집) △전북직업교육박람회·직업계고취업박람회 개최에 따른 학생·학부모 인식변화 등이 꼽힌다.
전북교육청은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육성을 위해 이차전지·수소에너지·자동차· 보건·제과제빵·펫·관광 분야 뿐만 아니라 내년에 자동차·AI팜 등 지역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등 진로 선택 폭을 넓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전략산업 기반 교육과정을 담은 글로컬특성화고 육성 정책은 직업계고 지원율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산업체와 협업해 운영 중인 협약형 특성화고도 직업계고 선호도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올해 직업계고 지원자 수 증가와 경쟁률 상승이 동시에 나타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 대학·기업·지자체와 협력해 전북형 미래 직업교육 체제를 고도화하고 직업계고가 학생들의 확실한 선택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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