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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주), 완주군 산단 대규모 부지 계약

완주군, 새로운 물류·판매시설 거점으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주)로젠이 조성할 시설용지 전경. 완주군

국내 대표적 물류회사인 로젠(주)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복합쇼핑센터 등 판매시설을 만든다.

완주군은 지난 3일 산단 내 조성된 지원시설용지 3.9만㎡에 대해 로젠(주)과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체결된 투자협약과 부동산매매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지난해 코웰패션(주)과 함께 상호를 변경한 로젠(주)은 충정권‧호남권의 증대되는 물동량 처리를 위해 이번 완주테크노밸리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젠은 향후 완주군으로 로젠택배(주) 본사를 이전, 유통부터 쇼핑판매까지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로젠 계열사인 ㈜모다아울렛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미니복합타운 내 1,100억원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도 추진하고 있어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완주군은 로젠(주)의 이번 투자가 이 일대에서 진행하는 문화선도산단 랜드마크 건립과 더불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의 물류유통‧쇼핑판매‧문화산업까지 지역경제의 핵심 거점으로서 한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로젠(주)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대규모 물류유통 및 판매시설 거점을 마련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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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테크노밸리 #부지 계약 #물류거점
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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