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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가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LH 전북지역본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달 29일 전주 송천동 솔내문화복지관에서 총 80여명이 참가해 정성껏 김치를 담갔으며 도내 장애인, 저소득청소년, 경로당,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전달됐다. LH 전북지역본부와 대한적십자사는 해마다 김장철에 사랑의 김치나눔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있다. LH 임정수 전북지역본부장은 LH 전북본부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블링 중심의 쇠고기 등급 기준이 완화된다. 축산법과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 개정에 따라 보완된 쇠고기 등급제가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지난 1993년 미국 등급제를 모델을 도입, 1997년 5개 등급(1++, 1+, 1, 2, 3, 등외) 체계로 보완해 시행 중인 쇠고기 등급제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마블링 중심의 소 사육 기간 장기화로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늘어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쇠고기 등급제 개편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1++등급 지방함량을 현행 17% 이상에서 15.6% 이상으로 낮췄고, 1+등급은 지방함량을 현행 13~17%에서 12.3%~15.6%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식육 판매점 등에서는 판매표지판, 포장지 등에 쇠고기 1++등급의 경우 등급표시 뒤에 추가로 해당 마블링 번호에 표시 하거나, 마블링 번호를 기재 해야 한다. 다만 업체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5월 31일까지 6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해 행정처분을 유예한다. 이와 함께 국내산 쇠고기 생산량 증대를 위해 현행 소의 품종성별과 관계없이 1개의 육량예측산식을 적용하던 것을, 한우젖소육우 품종별, 암수거세 성별로 6개의 산식을 개발 적용해 육량 등급을 A, B, C로 판정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쇠고기 등급기준 개정 시행으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농가 생산비 절감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만금을 채울 소프트웨어로 총합적 규제 특구 지정과 웰니스 산업 연계 등의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새만금 국제공항 행정절차 마무리와 문재인 정부의 속도감 있는 개발 확약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 큰 진전을 보이는 상황에서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전북도는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2019 새만금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새만금 미래산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정책 포럼에는 남궁근 새만금 정책 포럼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과 국무조정실 새만금 사업추진지원단,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북도, 전북연구원 등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의 4차 산업혁명 전진 기지화와 웰니스 산업과 연계한 새만금 관광인프라 구축방안 등 2건의 논의 과제에 대한 포럼위원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법무법인 린 테크앤로 변호사인 구태언 위원은 새만금을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 방안을 제시했다. 구 위원은 새만금을 총합적 규제 특구로 지정해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 무인 자율주행, 드론, 원격진료 등의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하자며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과 제품을 검증하고, 산업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교수인 김미자 위원은 새만금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웰니스산업과의 적극적인 연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위원에 따르면 웰니스산업은 생활 수준 상승과 건강에 대한 욕구의 증가로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관광산업이며, 시장 규모가 4.2조 달러(한화 약 5040조 원)로 세계 경제 생산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김 위원은 새만금 관광 콘텐츠에 웰니스산업을 가미하면 상상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새만금에 건강과 힐링(치유)을 위한 웰니스 타운 및 웰니스 타워 조성, 전시컨벤션 센터, 테마파크 등 웰니스 관광 허브 건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럼위원들은 새만금에 웰니스산업을 도입하여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면밀한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북지역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9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1% 감소했다. 이는 음료(13.1%)와 식료품(1.1%), 전기장비(7.8%) 등에서 소폭 증가했으나 자동차(-16.3%)와 화학제품(-6.4%), 1차 금속(-12.2%)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출하 역시 자동차(-14.6%), 1차 금속(-10.6%), 화학제품(-6.1%) 등에서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0.5%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대비는 6.1% 감소했다. 재고의 경우 금속가공(115.1%)과 전기장비(82.8%), 화학제품(6.1%)이 증가한 반면 자동차(-5.5%)와 기계장비(-17.4%), 전자제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2.4)이 감소해 전년 동월대비 2.1% 감소했다. 불경기 여파로 10월 기준 전북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가 80.3%로 전년 동월 대비 8.2% 감소했다. 감소 요인으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15.1%), 가전제품(-12.4%), 의복(-11.8%), 음식료품(-7.6%), 기타상품(-4.6%), 신발가방(-2.7%), 화장품(-2.3%) 등으로 전 품목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연초 이후 9월 말 운용수익률은 8.92%, 운용수익금은 57조 4000억원(잠정)을 기록했다. 현재 금융부분 투자자산의 평가액은 713조 원으로 나타났다. 자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5.08%를 비롯해 해외주식 24.10%, 국내채권 4.27%, 해외채권 16.47%, 대체투자 6.87%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의 낙관적인 기대와 주요 국가의 통화 완화 및 경기 부양정책으로 국내외 증시 강세,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국민연금기금의 잠정 수익률이 약 9%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식 자산 경우 기금 포트폴리오의 40%를 차지하며 국내 주식은 대외 환경의 개선과 기업실적 반등으로 수익률이 상승했으며 해외주식 또한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 정책과 경기 회복 전망으로 수익률이 상승했다. 채권 자산 역시 기준금리 인하와 주요국들의 양적완화 유지에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 상승이 기금 성과에 기여했다. 지난 1988년 국민연금기금 설립 이후 연평균 운용수익률은 5.61%이며 운용수익금은 351조 5000억 원이다. 한편 연중 대체투자 자산의 잠정 수익률은 이자 및 배당 수익과 환율 변화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며 투자 자산의 공정가치 평가에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갑작스러운 추위와 큰 눈에 대비해 겨울철 인삼밭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겨울에는 기온 차이가 커 서릿밭로 인삼뿌리가 땅 위로 올라와 저온 피해를 입기 쉬어 밭두둑에 모래, 부직포 등 보온 자제를 덮어 온도 변화 최소화 해야한다. 또한 큰 눈에 대비해 낡은 해가림 시설 수리와 차광망을 걷어내고 눈이 녹은 물이 고이면 인삼 뿌리가 썪거나 2차적으로 병이 발생할 수 있어 두둑과 고랑의 물 빠짐 관리에 유의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동윤 인삼과장은 올겨울은 큰 눈과 추위가 예상되므로 인삼 재배 농가에서는 시설물 관리 요령을 익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금영섬물관리처(처장 오병동)가 지난 29일 제14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9 전라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우수 사회공헌기업 인증을 받았다. 금영섬물관리처는 전국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높은 초고령화 현상을 보이는 전북지역의 특수성을 감안, 독거노인 지원 등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복지프로그램을 여러 기관과 연합하여 추진하고 있다. 관리처는 직원들의 월급 1%를 별도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 자율적으로 사회공헌을 실시하고 있으며 행복실버잔치,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Day, 장수사진 효도선물 등 지역노인 초청 문화행사 및 식사제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병동 처장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돼 도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28일 전북디자인센터 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이남섭 기업지원과장 등 25여 명이 모여 전라북도 디자인산업육성 종합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내 디자인산업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전라북도 산업디자인육성 조례에 의거, 지역 내 디자인산업의 정의, 기업 및 산업 여건을 검토분석하고 세부시행사업 선정 및 육성, 디자인 거점플랫폼인 전북디자인센터 효율화 계획 수립 등이 논의됐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된 용역의 성과물은 전라북도의 디자인 산업 관련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 강신재 원장은 전라북도 디자인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전라북도 디자인산업의 중심적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자인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북 혁신성장 산업과 디자인 사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토종벌유충썩음병(낭충봉아부패병)에 저항성 있는 새로운 토종벌 개발을 마치고 올해 신기술보급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7개 사업장에서 증식한 신품종 토종벌 보급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 7개 지역 신기술보급시범사업장에 원종 분양에 이어 9월부터 일반 토종벌 농가에 보급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월동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냉해피해 예방과 2021년까지 토종벌 보급과 토종꿀 생산 기반 복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남성희 팀장은 시범사업 추진으로 신품종 토종벌을 전국에 보급해 질병 업는 토종벌을 키우고 고품질 꿀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과 함께 28일 서울 농협유통 양재유통센터에서 전북 쌀 브랜드 가치를 높여 소비자에게 인정받기 위해 전북 쌀 광역브랜드 예담채 십리향米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도 김종식 농산유통과장, 김학주 전북농업기술원장,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 판매농협 조합장과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품종 십리향은 전북농업기술원이 10년 연구 끝에 개발한 신품종 향미로 최고품질 호품벼와 구수한 향이 나는 도화향 2호를 인공 교배해 만든 품종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이번 신품종 십리향 개발을 계기로 예담채 십리향米이 전북 쌀 가치제고와 소비자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의 지속가능한 농촌과 농업을 위한 초당파적 논의의 장이 열렸다. ㈔한국농업경영인 전북연합회(이하 한농연)는 27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전통과 첨단의 공존, 전북도 생명농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정운천(바른미래당), 박주현(민주평화당) 의원과 염경석(정의당)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한농연 중앙연합회 마두환 사무총장 등 농업경영인과 여성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과 마두한 사무총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당파를 넘어 전북 농정을 위해 전북도가 추진해야 할 방향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안호영 의원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공익적 가치를 우선해 둔 정책 실현을 꼽았고, 정운천 의원은 한국농수산대학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주현 의원은 전북 지역의 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새만금신항을 중국식품무역항만으로 개발하고,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20만 톤 규모의 쌀가루 공장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경석 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은 농촌의 정주여건과 농민소득 보장 등을 강조했다. 마두환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농업예산을 국가 예산 증가율 이상으로 증액하고, 농업 인력 육성 정책의 체계화가 필요하다며 또한 농산물 수급 안정 및 유통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지면서 전북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며 기준값을 넘어섰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11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0으로 전월(100.5)보다 3.5p가 상승했다. CCSI는 각종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이며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인 소비자가 많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다. 전북지역의 CCSI는 지난 8월 96.4로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가 9월부터 기준치값을 넘어 100.4로 올라섰으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GM군산공장 폐쇄로 극심한 위기를 겪고 있던 군산경제가 옛 GM 군산공장에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추진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소비자동향지수(CSI)의 가계수입전망(9898)은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현재생활형편(9296), 생활형편전망(9599), 소비지출전망(107109), 현재경기판단(7679) 및 향후경기전망(8389)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106106) 및 임금수준전망(118118)은 전월과 동일하지만 취업기회전망(8592), 가계저축전망(9398)은 전월보다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8886)과 가계부채전망(9897)은 전월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지출전망은 전월에 비해 상승(107109)한 가운데 지출항목별로는 교통통신비, 주거비는 전월과 동일, 외식비, 여행비, 의료보건비 등은 전월보다 상승, 내구재, 의류비는 전월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조사는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전북 6개 시지역(읍면 인접지역 포함) 400가구를 조사해 385가구의 응답을 얻어낸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첨단기술과 문화콘텐츠 등 산업간 융복합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형 창업 활성화를 위한 2019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융복합 콘텐츠 우수상품 전시회, 체험관, 컨퍼런스, 국내외 투자상담회, 유통망품평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과 콘텐츠를 접목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5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했다. 전북지역에서는 ㈜툰드라스튜디오, ㈜펀웨이브 등 모바일게임, 동작인식 콘텐츠, 스마트팜 분야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의 융복합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중진공 관계자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등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첨단기술과 디자인, 캐릭터 등 콘텐츠와 산업간 융복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국내외 투자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지난 26일 전북시제품제작 운영기관 협의회 포럼을 진행했다. 전북시제품제작 운영기관 협의회는 시제품제작관련 지원사업을 실행 중인 도내 13개 운영기관이 모여 제조 기반의 기업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사업 운영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번 협의회는 메이커스페이스의 운영 노하우와 수도권 지역의 메이커 문화의 주제로 서울지역 메이커페이스 전문랩(G-camp)을 운영 중인 서울산업진흥원의 박기태 팀장이 강의에 나섰다. 도내 시제품제작 지원을 위해 전라북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진원, 전북창업공유지원센터, 전북시제품제작소 등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진원 관계자는 협의회를 통해 도내 시제품제작 운영기관 실무자들의 역량을 개발하겠다며 효율적인 지원 사업 운영으로 2020년에도 내실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KT전북고객본부(본부장 박용만)와 KT노동조합 전북지방본부(위원장 김덕경)는 27일 KT 전주타워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꿈나무들과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 나눔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 행사를 갖고 직접 배달까지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 행사에는 KT전북고객본부 임직원 50여명과 (사)전국지역아동센터 전북협의회 최윤자 회장 등 임원들이 참여해 2톤 가량의 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아동센터 100개소, 보육원 17개소, 장애인학교, 미혼모학교 6개소, 취약가정 등 총 130개소에 직접 전달했다. 박용만 본부장은 사랑 나눔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은 연탄배달과 함께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KT전북고객본부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임직원들이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T전북고객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는 27일 진안휴게소 전망대에 마이정 역사문화산책로조성을 마쳤다. 산책로는 공사와 지자체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안지역의 역사문화 및 관광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 관계자는 역사문화산책로 조성으로 고객에게 신규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역사문화 홍보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KST모빌리티는 앱으로 12인승 대형승합택시를 불러 합승해서 가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승객들의 호출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최단 경로를 찾는 기술을 현대차가 제공하고 택시사업자인 KST모빌리티가 택시를 운행한다. 현대차는 27일 KST모빌리티와 협업하는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젝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KST모빌리티는 내년 상반기 중 3개월간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미니버스인 쏠라티 개조차 6대로 서비스를 무료 운영한다. 반경 2km 내외의 서비스 지역에서 이용자가 앱으로 호출하면, 대형승합택시가 실시간으로 생성된 최적 경로로 운행하며 승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합승 형태의 이동 서비스다. 현재 택시발전법상에서는 택시 합승서비스가 불가능하다. 또, 심야콜버스나 반반택시 등의 서비스는 정해진 혹은 비슷한 경로로, 심야 시간에만 운영된다는 점 등에서 이번 사업과는 차이가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서비스가 불필요한 단거리 승용차 운행을 줄이고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며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주거지 내에서 단거리 이동이 많고, 이동에 다양한 제약이 있는 청소년, 주부, 노년층 등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이동 수요를 실시간 분석해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경로를 찾아주는 실시간 최적경로 설정 기술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운영 환경 변화 대응에 주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차는 말했다.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서 앞으로 다양한 소규모 운송사업자들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또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다양한 이동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속도가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군산지역이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기자동차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전북자동차산업은 최대 시장인 중국과 국내 판매량이 저조해지면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미래형자동차 시장은 자율주행을 중심으로 한 지능형과 석유를 대체하는친환경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정부가 전북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규제를 대폭 완화한 배경이다. 친환경차 특구에서는 기존의 규제를 넘어선 다양한 실증사업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례는 군산특구 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전북이 LNG(액화천연가스)상용차와 초소형전기특수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 셈이다. 규제자유특구에서는 불필요한 규제에 대한 법률 개정작업과 동시에 시장진출을 위한 임시허가가 이뤄진다. 시장진출과정에서도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과 법인세 감면 등 해택이 주어진다. 전북은 우리나라 중대형 상용차의 94%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현대자동차(주)와 타타대우상용차(주) 등 완성차업체와 자동차 부품 전후방 연관업체가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경유 상용차가 친환경상용차로 대체될 경우 세계시장에서 독점적인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LNG와 전기배터리를 사용하는 친환경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유럽 주요 국가들은 오는 2030년까지 LNG자동차 28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LNG 차량이 대형화물차 시장의 30~40%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초소형 전기특수자동차 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초소형 자동차의 개발과 시장진출을 위해 국내기준에는 없는 실증특례를 적용한다. 초소형 소방차는 협소한 공간에서도 진입 용이해 초기 화재 진압에 유용하다. 초소형 전기특수자동차는 도심은 물론 관광단지농촌지역 등위 좁은 골목길 내에서 활용 가능하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 친환경차 특구는 향후 5년간 1조77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1만2000여명 규모의 고용시장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특구지역은 군산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주행시험장, 타타대우상용차 공장을 포함한 7개 지역(42.83㎢)일대에 조성된다.
세계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칼리파 타워 건설에 참여한 중국 굴지의 종합건설업체 마이누어 공업기술 유한회사(MSC)가 새만금을 찾아 새로운 투자처로서의 가능성을 엿본다. 랴우 둥판 회장과 라이 지앤성 부회장, 뤄 진팡 베이징회사 총경리, 장 시웅펑 부총경리, 우 지앤화 베이징회사 고문, 지앙창산 통역사 등 6명으로 구성된 MSC 방문단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국내에 머문다. 이번 초청은 중국 광둥 MSC사의 직접적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새만금을 비롯한 부안군 지역 부동산개발과 시공 입지 타당성 조사를 위해 새만금 현장 일원과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이들은 우선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전북도청을 방문해 우범기 정무부지사와 티타임을 가질 계획이다. 2일 차인 28일에는 새만금개발청과 부안군청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돌아볼 예정이다. 한편 MSC는 건물의 전면 시스템과 케이블 지지 구조의 연구, 설계, 제조, 설치 및 판매를 주로 하는 종합 건설 회사다. MSC가 참여한 세계 랜드마크 프로젝트로는 부르즈 칼리파 타워와 광저우 TV타워, 태국 공항, 싱가포르 박물관, 광저우 웨스트 타워 등이 있다.
2020년 외식 경향(trend)은 나를 위해, SNS 등을 활용한 편리하고, 친환경 문화로 이뤄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20년 외식 경향(trend)을 이끌어갈 키워드를 선정했다. 친환경 가치를 경쟁요소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시장을 의미하는 그린오션과 자신의 취향이나 감성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하는 성향인 Buy me - For me,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일상과 경험, 취향을 공유하는 멀티 스트리밍 소비,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함께 추구하는 현대 사회의 소비 성향인 편리미엄 외식 등이다. 또한, 올해 월평균 외식 빈도는 13.0회로 지난해 13.9회에 비해 월 1회 정도 줄었으며, 월평균 외식 비용은 30만6000원으로 지난해 29만3000원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20년 외식산업 및 트렌드 전망 발표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의 내년도 사업 계획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식 관련 정보의 개발 및 보급뿐만 아니라 외식업계, 소비자와의 소통을 적극 확대하여, 우리나라 외식산업의 발전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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