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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19일 전기안전분야 전문가 20여 명을 초청해 2018 전기안전정책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지능형 전기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에너지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성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성완 사장은 국민 안심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국민의 울타리이자 우산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공공서비스의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기안전 정책자문위원회는 전기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전기안전에 관련 제도와 정책 현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 행사는 2005년 이후 올해로 13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추위를 피해 따뜻한 지역에 다녀오는 여행객이나 출장객을 위해 항공사들이 두꺼운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 탑승객을 대상으로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시행한다. 아시아나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의 경우 아시아나클럽 회원(즉시 신규가입 가능)이거나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 왕복 항공편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은 회원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공동운항편 승객은 이용할 수 없다. 이 서비스를 원하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끝에 있는 크린업에어(24시간 운영)에서 접수하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1인당 1벌까지 5일간 무료 보관할 수 있고, 기간이 연장되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대한항공도 다음달 1일부터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서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을 대상으로 코트룸 서비스(24시간 운영)를 시작한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1층 중앙 한진택배 카운터에 외투를 맡기면 된다. 1인 당 외투 1벌을 최대 5일 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다. 5일이 지나면 보관료를 추가로 받는다. 김해공항은 국제선 3층 CJ 대한통운에서 오전 5시 40분부터 밤 11시까지 이용할수 있다. 인천공항처럼 고객 1명당 외투 1벌을 5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5일이 지나면 추가 보관료를 받는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같은 서비스를 하지만, 비용을 내야 한다진에어는 내년 3월까지 인천발 국제선 고객을 대상으로 1인 당 외투 1벌을 최대 7일 동안 9천원에 보관해준다. 7일이 지나면 하루에 2천500원의 보관료를추가로 받는다. 진에어 코트룸 서비스는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출국장 서편 M카운터 앞 한진택배 코트룸 서비스 전용 카운터를 방문해 진에어 탑승권을 제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고객은 인천공항 1터미널 지하 1층 AREX 트래블 스토어 및 김포공항, 서울역, 홍대입구역 AREX 트래블 센터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1인당 7일 동안 9천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홈페이지 회원이면 누구나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1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에 있는 트래블 스토어에서 오전 7시부터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1인당 외투 1벌에 최장 7일까지 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는 19일 AI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가졌다. 매년 축산 농가를 괴롭히고 있는 AI는 지난달 경남 창녕 장척 저수지에 서식하는 야생조류에서 H5항원이 최초로 검출된 이후 전북지역에서도 야생조류에서 H5H7 항원이 검출 되는 등 철새이동에 따른 AI발생 요인이 감지되고 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유재도 본부장은 초동방역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철저한 방역태세를 주문했다. 전북농협은 구제역과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선포했다. 각 농협시군지부와 축협은 축산 사업장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근무체계로 전환했다. 또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방역 구역을 미리 선정하고,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북농협의 공동방제단은 모두 46개 반으로 구성돼 도내 7개 축협에서 운영 중이다. 이들은 도내 축산 농가 6191곳에 대해 연간 14만9000회의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유재도 본부장은 철새 이동하는 지금이 가장 AI에 노출될 시기다며 대규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비상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은 18일 바실러스균의 유전체 정보를 종합 비교해 그 생태적 특성을 조사하고 검출할 수 있는 분석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술은 바실러스균의 유전체 정보와 유전적으로 유사한 다른 종들의 유전체를 비교해 특이 유전자 정보를 발굴선발한 후 아종(subspecies생물분류학상 종의 하위 단계)특이 유전자 수를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총 DNA로부터 계산해 분석하는 방법이다. 농진청 이 기술을 활용해 김치를 분석한 결과 따르면 고춧가루가 들어간 김치에서만 장 건강에 유익한 바실러스균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에도 실림으로써 학술적인 가치도 인정 받았다.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가 감사원에서 실시하는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지난 16일 획득했다. 감사원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21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조직 및 인력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4개 분야에 대해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해 A~D 4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이번 결과는 예방ㆍ컨설팅 감사를 강화하고, 자체감사기구 활동의 내실화가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공사는 또한 부패방지시책평가 2년 연속 1등급, 종합청렴도 2등급, 부패사건 발생 Zero 기관 선정 등도 받은 바 있다. 류근태 상임감사는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사내 부조리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는 스마트감사 추진으로 임직원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우수축제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동 문화행사를 지원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내년 5월 2일 개막하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력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경진원과 조직위는 전북지역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경제 기업이 영화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 할 방침이다. 김진권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전북의 사회적 기업들이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공동이익을 도모하고 사회적 가치를 발굴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지난 16일 개최된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순창 고추장 익는 마을이 최우수상, 무주 명천마을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6월 전국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전국 120개 마을이 신청한 가운데 전북에서 2개 마을이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순창 고추장 익는 마을(대표 최광식)은 전국 최초로 고추장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곳은 농협에서 육성하는 팜스테이 마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유지함과 동시에 힐링과 치유가 있는 전통발효식품 종합 휴양마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무주 명천마을(이장 이종인)은 덕유산 자락에 위치해 맑은 물과 솔내음이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로 수십 년 된 소나무와 덕유산 자락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 울창한 계곡이 자리하고 있어 도시민이 도시를 떠나 휴식과 농촌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농촌마을로 평가 받아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은 우리 지역 농촌마을 2곳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돼 뿌듯하다며 전북농협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헌법 반영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계기로 공익형 직불금 도입 등 정부정책 추진을 위한 우호적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도내 청년과 중소기업의 미스매칭을 해소를 위해 이달 20일 오후 2시부터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2018 전북 링크플러스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전북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 우석대 등이 공동 주최한다. 박람회 현장에는 전북지역 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해 총 140여명의 신규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스는 전북기업관, 미래직업관, 부대행사관 등으로 구성된다. 전북기업관은 1:1 채용 면접이 진행되고, 미래직업관에서는 미래직업을 체험,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김광재 청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유도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병관) 전북광역푸드뱅크는 지난 17일 한옥마을 풍남문광장에서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 구형보 국장, 전라북도의회 송성환 의장, 김광수 국회의원, 도내 식품관련업체 대표, 전북도내 봉사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기부식품나눔축제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기부식품제공사업 유공자 표창, 한옥마을 길거리홍보, 비빔밥나눔행사, 힐링콘서트로 진행됐으며 유공자 표창은 전라북도지사 표창에 살루스안전, 우수기부식품제공사업장에는 임실기초푸드뱅크(관촌원광수양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주원협 25번 이철민 대표를 비롯해 도내에서 6개의 후원업체가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이병관 회장은 기부식품나눔축제에 도내 기업 및 개인기부자 적극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돼 함께 행복한 전라북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11월 16일부터 26일까지 일반직 5급 신입사원(보훈)과 운영직 6급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일반직 5급 신입사원은 사회형평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취업보호 및 취업지원 대상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연령, 학력, 전공의 제한은 없으며, 지정된 어학요건(토익600점 이상 등)을 충족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행정 4명 △토목 4명 △전기 4명 △기계 3명 △환경 3명 △전자통신 2명으로 총 20명이다. 운영직 6급 경력사원은 입사 후 밸브, 펌프 및 수차발전기 등 주요 시설보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전기, 기계 등 관련 분야 필수자격증(기능사 이상)과 4년 이상의 관련 경력을 보유한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연령 및 학력의 제한은 없다. 선발인원은 △한강권역 4명 △금영섬권역 4명 △낙동강권역 4명으로 총 12명이다. 일반직 5급 신입사원의 채용전형은 1차 NCS(국가직무능력표표준) 필기시험, 2차 직무PT면접(성격검사포함), 3차 역량면접이다. 또한, 지원자의 연령, 학력, 전공 등을 고려하지 않는 투명하고 공정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된다. 운영직 6급 경력사원의 채용전형은 1차 직무지식평가, 2차 자격요건 적/부 심사, 3차 직무PT면접(성격검사포함), 4차 역량면접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채용정보 확인과 입사지원은 한국수자원공사 입사지원시스템(kwater.recruiter.co.kr)에서 할 수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는 15일 선진 노사문화정착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공사 노사는 앞서 지난 14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합리적인 보수체계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임금 및 단체교섭위원회를 진행했다. 이날 선언에는 최창학 사장과 정광희 노조 위원장을 포함한 40 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공사 노사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할 것을 합의했다. 선언 주요 내용으로는 노동존중 노사문화 구현, 안심일터 조성을 위한 위험요인 해소,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 등 이다. 또한 노사 대표는 사회적 약자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노력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존 근로자들이 함께 하는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 했다. 최창학 사장은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광희 위원장은이번 공동선언문 발표가 선진 노사문화 구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8)에서 행정안전부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사 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실시간 원격감시 장치 미리몬이 전기재해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고, 감시 장치 표준화로 중소기업 기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다. 공사는 올해까지 전통시장 2800여개 점포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 거주시설 1200여 곳에 원격감시 장치 4000여 대를 보급했다. 향후 공사는 사물인터넷 기반 원격 전기안전 감시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주요 보급처로는 전통시장과 목조 문화재 시설, 노약자 복지시설 등이 대상이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으며, 화재와 방재, 보안, 생활 등 안전산업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행사는 산업 기술 제품 전시와 국제 컨퍼런스, 안전체험마을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통계청 조사결과 전북경제의 악순환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제 상황은 산업위기와 경기침체, 인구유출과 산업위기가 다시 반복되며 풀리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케 하고 있다. 제조업이 부진하면 서비스업과 소비활동도 덩달아 침체되기 마련이다. 또한 비제조업계의 침체는 다시 산업계 위기와 맞물리게 된다. 이 때문에 도내 산업계는 물론 서비스업 종자자들은 자동차와 화학 등 도내 주력산업을 회생시킬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3분기 호남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7.0% 감소했다. 도내 광공업생산지수는 91.8로 기준치인 100에도 못 미친다. 전북지역 광공업 부진은 자동차트레일러, 화학업계의 위기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특히 지난 3분기동안 자동차트레일러(상용차) 제조업 생산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5%나 감소했다. 제조업 부진은 곧바로 도매와 소매업 부진으로 이어졌다. 전북지역 도매 및 소매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분기 대비 2.4% 하락했으며, 기술서비스업 여가관련 서비스업도 각각 8.2%, 8.4%씩 감소했다. 소비도 침체됐다. 올 3분기 전북지역 전문소매점 판매액은 전년 동분기보다 3.8%, 대형마트 판매액은 4.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인 산업이 침체된 데 반해 물가는 쑥쑥 올랐다. 3분기 기준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4.2로 기준치인 100을 훌쩍 넘겼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5% 상승한 수치다. 전북지역 물가는 석유류, 농산물, 가공식품 가격이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류는 지난해 동기보다 12.2%나 올랐으며, 농산물 가격도 7.0%가 상승했다. 외식 값도 2.1% 올라 서민들의 고통을 가중시켰다. 지역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보니 전북을 떠나는 사람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 3분기 기준 전북지역 인구는 184만1000명을 기록했다. 185만 명 선이 깨진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전북지역 인구는 3346명이 순유출 됐다. 전북을 떠난 도민 중 90%이상이 20~30대 청년층이다. 올 3분기 동안 20대는 2150명이 취업과 진학 등을 이유로 전북을 등졌으며, 30대 576명도 일자리와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전북을 떠났다. 30대가 전북을 뜨며 이들의 자녀인 10대 미만 인구도 115명 유출됐다. 전북은 20~30대 청년은 물론 10대와 10대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 인구 감소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익산시의 인구 유출이 1072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주시는 혁신도시 개발 등의 영향으로 684명이 순유입 됐다. 도내 주요 산업 종사자들은 말뿐인 대책에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완주에서 협력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대기업 노사가 제대로 화합하지 않는다면 한국지엠 군산공장 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다며 지금 같은 위기 상황의 가장 큰 희생자는 성실히 일했던 협력업체 종사자다고 토로했다. 전주에서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B씨는 지역산업 규제개혁이 구호로만 그치고 있다며 불필요한 규제를 대폭 풀어 사업가와 청년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창립 51주년을 맞아 15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 대강당에서 공공성 회복을 위한 새로운 경영비전으로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순환 서비스 파트너를 선포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가치, 사회적가치, 혁신가치를 최우선으로, 국민을 위한 서비스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경영비전과 4대 전략을 선포한다. 새로운 비전인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순환 서비스 파트너는 자연과 인간, 현재와 미래세대, 지역간 격차 없이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물복지를 실현하고, 수량수질수생태를 아우르는 물순환체계를 구축하며, 국민과 함께 새로운 물의 가치를 창출하고 공유하겠다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다짐을 의미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존 수량과 개발위주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국민중심 서비스 공기업으로 새롭게 혁신해 나가고자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전략방향으로 △물안심 서비스 △물나눔 서비스 △물융합 서비스 △물혁신 서비스를 제시했다.
이스타항공이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국내선 전 노선에 대해 항공권 추가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수능시험 당일 오후 2시부터 2019 수험생 대상 국내선 프로모션을 오픈해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할인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11월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정상운임과 할인운임에 대해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방법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및 모바일에서 예약을 진행 할 때 프로모션 코드(EXAM10) 입력 후 수험생 및 수험생 동반자 할인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탑승 수속 시 대학입시지원서(수시포함), 원서접수증, 수험표 중 1개를 지참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수능시험이 끝난 후 진행되는 입시전형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정상운임뿐만 아니라 할인운임까지도 10% 적용이 되어 추가 할인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동반 1인의 경우 가족, 친구 등 누구나 수험생과 동반하면 할인 받을 수 있어 활용 폭이 넓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14일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 고향주부모임과 함께 농촌 일손 돕기와 이심점심 중식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심점심 중식 지원 사업은 바쁜 농사일과 집안일을 병행하는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산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양파식재에 한창인 농가를 찾아 농업인들의 점심을 지원하고 양파 식재 작업을 도왔다. 고산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중식 지원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영농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는 국가유공자 구술 자서전을 14일 발간했다. 앞서 국민연금은 작가탄생 프로젝트를 통해 노년기 진입 직전인 신 중년(50~64세)세대가 국가유공자 6명의 자서전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작가탄생 프로젝트는 공단에서 실시하는 신 중년 특화교육과정 중 하나로, 수강생이 1~2개월 동안 강의를 듣고 자신의 삶이나 관심사에 대해 책을 쓰는 과정이다. 공단은 국가유공자들이 고령과 병환으로 직접 글을 쓰기 힘든 것을 고려해 구술한 내용을 참여자들이 기록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신의 삶을 기록한 국가유공자는 애국지사 임우철이영수 씨, 참전유공자 김병갑임기현 씨, 무공수훈자 심문원 씨, 전상군경자 이한우 씨 등이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지난 13일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2018 사회적기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사회적 기업 간 연대와 화합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다지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경진원은 행사장에 전북지역 사회적 기업 198곳의 정보를 전시했다. 또한 퀴즈로 알아보는 전북 사회적 기업 이벤트를 통해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풍선 탑 쌓기, 파도타기 등 게임도 진행하며 협력을 다지기도 했다. 전북의 사회적 기업 비중은 지난 10여 년간 크게 성장해 전국 1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함께 10년 간 3000여명 규모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김진권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사회적기업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상생과 협력을 확인한 자리라며 지역경제 선순환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공공시장 진입기회 제공과 자생력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1세대 스마트팜을 뛰어넘은 2세대 스마트팜 개발에 성공하면서 전북 농생명 산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농진청은 고도화된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농업혁신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전북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우선 적용된다. 농진청은 14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2세대 스마트팜 기술을 공개했다. 기존에 보급됐던 1세대가 영농 편의성을 높여주는 데 그쳤다면, 이날 공개된 2세대 스마트팜 기술은 인공지능(AI)이 작물의 성장과 질병상태를 진단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수준까지 보여줬다. 1세대는 모든 시스템을 농업인이 직접 설정하고 조작할 수 있어야 활용이 가능했다. 농사기술과 ICT 역량이 함께 요구된 것이다. 이때문에 고령 농업인이 많은 우리나라 특성상 스마트팜 보급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개발된 한국형 2세대 스마트팜 기술은 인공지능이 각종 데이터와 영상정보 등을 바탕으로 작물의 생육 상태와 질병 감염여부를 직접 진단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음성지원 플랫폼인 팜보이스가 영농 전 과정에 개입하며 적합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농업인은 집 안에서도 농장의 상황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대처방안까지 마련하고, 실행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온 것이다. 농진청은 이 기술이 특히 농사 경험이 적은 젊은 창업농이나 ICT에 미숙한 고령농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인공지능 기반 음성지원 플랫폼 팜보이스와 적합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 젊은 창업농이나 고령 농업인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2세대 스마트팜 기술을 네덜란드 프리바시스템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프리바는 스마팜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판매하는 업체 중 압도적인 시장장악력을 보이고 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네덜란드를 뛰어넘는 스마트 농업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김상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개발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도화된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이 농업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며 한국형 스마트팜 2세대 기술 개발과 보급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진청은 오는 2020년부터 농업 로봇을 도입한 3세대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3세대 스마트팜의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국제규격을 적용해 해외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국세청은 납세자에게 발송해온 각종 세금신고 안내문을 스마트폰에서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납세자들은 이날부터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는 세금신고 관련 우편물을 홈택스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세금신고 안내문은 PC에서만 확인이 가능했다. 조회 대상은 부가가치세소득세법인세 신고 안내문,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안내문 등 46종이다. 납세자는 홈택스 앱에서 공인인증서 등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 로그인한 뒤 최근1년간 본인에게 발송된 우편물의 발송 일자원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내년 중 납세고지서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우편물도 스마트폰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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