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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생산량은 늘었는데…도정률 감소에 정미소 ‘울상’

벼 생산량은 늘었다고 하는데 도정률은 떨어졌어요. 24일 오전 9시 30분 전주 평화동의 한 정미소. 벼 수매를 마친 뒤 도정(작물의 겉껍질인 왕겨와 속껍질인 겨층을 벗겨내 먹을 수 있게끔 가공하는 것) 기계가 바쁘게 작동하고 있다. 벼 껍질과 불순물을 제거하는 등의 여러 과정을 거치자 하얀 쌀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부 포대를 열어보니 쌀 크기가 불규칙하고, 어떤 쌀은 깨져 있기도 하다. 기상재해와 병충해 등으로 벼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것이다. 신동진 품종만 취급하고 있는 이곳은 평균적으로 72% 수준의 도정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최대 64%까지 하락했다. 수확한 벼 품질이 좋지 않으면 정미소의 애로사항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도정률이 낮은 만큼 쌀 완제품이 적어져 수익 창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수매 과정에서 벼 품질을 일일이 검사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부 논에서 검사한 벼 품질이 좋다 하더라도 전체 벼 품질이 좋다는 보장도 없다는 것이다. 특히 개인 정미소는 모든 운영 자금을 개인이 부담하고 있어 한숨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전주의 한 정미소 대표 고의성 씨는 4~5년 전 벼 수발아 현상으로 도정률이 크게 감소했던 적이 있는데 올해처럼 낮지 않았다면서 중대형 RPC의 경우 어느 정도 버틸 여력이 있겠지만 개인 정미소는 현대화 시설 구축도 어려운 상황에 수익까지 떨어지게 된다면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쌀 생산량은 59만 4000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6.9% 증가했다. 하지만 잦은 기상이변과 병충해 등으로 늘어난 생산량과는 별개로 벼 성장에 영향을 미쳐 도정률 하락으로 이어지게 됐다. 특히 도내 벼 재배면적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신동진 벼가 장기간 재배로 병 저항성이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다. 지난 1999년 보급된 신동진은 올해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 11만 4509ha 중 64%를 점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저항성이 개선된 참동진을 개발했지만 오는 2024년에나 농가에 보급될 예정. 이에 따라 올해와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신동진 기피 현상뿐만 아니라 전북의 쌀 브랜드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크다. 고의성 대표는 전북 쌀이라고 하면 신동진을 떠올리는데 올해와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전북의 쌀 브랜드 가치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11.24 17:18

전북 9000명에 종부세 567억 고지

전국을 강타한 종합부동산세 여파가 전북지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전국 시도별 고지 현황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9000명에 종부세 567억원이 고지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북지역 종부세가 4000명에 78억원이 고지된 것에 비해 7배 가량 크게 증가한 셈이다. 국세청이 공개한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전국적으로 94만 7000명에 세액은 5조 6789억원에 달한다. 특히 서울을 제외하고 전북 등 나머지 16개 시도는 인원과 세액이 모두 증가했다. 이처럼 종부세 고지 인원과 세액이 많이 늘어난 주된 요인은 공시지가의 상승 탓으로 2005년 주택분 종부세가 도입된 이후 고지 인원이 올해 처음으로 90만명을 넘어서게 됐다. 전문가들은 종부세 인원과 세액이 늘어난 배경으로 공시지가의 상승과 더불어 주택 가격의 상승, 공정시장가액 비율 상향 등이 현실화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국세청은 올해 발송된 종부세 고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면 종부세 신고납부 기간에 자진신고로 수정 납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고지서에 기재된 종부세는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합산배제 신고나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 과세특례 신청을 하지 못한 납세자는 납부 기간에 다시 신고할 수 있다. 홈택스나 손택스에서 전자납부 형태로 가능하며 고지서에 기재된 국세계좌 또는 가상계좌에 이체하면 된다. 또한 종부세 고지서를 가지고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 납부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종부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면 홈택스손택스나 관할 세무서에 분납 신청할 수 있다. 분납 기간은 납부 기한인 12월 15일로부터 6개월 후로 2022년 6월 15일까지이다. 이번 분납 기간에는 이자 상당액은 가산되지 않는다. 다만 종부세 납부 기한을 넘기게 된면 3%의 납부지연 가산세가 부과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자진신고한 세액이 법적 요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납부해야 한다며 실제 세액보다 적게 신고할 경우 해당 세액에 대해 10%에 달하는 과소신고가산세가 부가되고 부당한 과소신고는 40%의 가산세가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 건설·부동산
  • 김영호
  • 2021.11.24 17:16

연말 앞둔 전북지역 기업경기 전망 대체로 ‘흐림’

코로나19로 불황의 늪에서 헤매고 있는 전북 도내 제조업, 비제조업 등이 올 연말을 앞두고 기업 경기 전망이 어두워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8789)는 지난달 대비 2p 상승했으나 12월 업황전망 BSI(8987)는 지난달 대비 2p 떨어져 10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국의 경우 11월 실적(90)은 지난달과 동일했고 12월 전망(88)도 지난달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전북지역 비제조업 업황 BSI(6368)는 지난달 대비 5p 상승했고 12월 업황전망 BSI(6463)는 지난달 대비 1p 하락했다. 전국의 경우 11월 실적(83)은 지난달 대비 1p 하락했으며 12월 전망(83)도 지난달 대비 2p 하락했다. 도내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은 원자재가격 상승(30.5%), 내수부진(19.5%), 인력난인건비 상승(16.2%)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19.1%), 내수 부진(14.0%), 불확실한 경제상황(13.1%), 원자재가격 상승(10.8%)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제조업, 비제조업 등이 공통적으로 경영애로사항에 대해 인력난인건비 상승과 원자재가격 상승, 내수 부진 등을 꼽으며 위드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업계 고충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채정묵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계의 피해가 누적된 만큼 방역 체계가 전환된 상황에도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이다며 특히 전북지역은 제조업, 비제조업의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실정이라 상당히 열악해 행정적으로도 기업 혁신 지원 등 경쟁력 제고 방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11.24 17:15

익산 제일풍경채 · GS자이 분양 본격화

익산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수도산공원 제일풍경채와 마동공원 GS자이 분양이 본격화된다. 이는 익산시가 추진 중인 명품 숲세권 주거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말부터 분양이 시작돼 순차적으로 약 7500세대가 공급되면 시민들의 신규 브랜드 아파트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인구 유입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수도산공원 안에 건립되는 1566세대 규모의 제일풍경채는 분양 준비를 마치고 지난 23일 입주자 모집 공고에 나섰다. 오는 26일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고 다음달 3일부터 특별공급 일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마동공원에 1431세대 규모로 건립되는 GS자이는 분양을 위한 막바지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 초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모인팔봉소라공원은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분양 절차가 진행될 예정으로, 5곳의 숲세권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약 7500세대가 공급된다. 숲세권 주거시설과 함께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대규모 공원이 들어서면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오는 2026년까지 익산 전역에 민간 임대아파트 등을 포함해 약 3만여 세대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면 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며 내 집 마련 지원도 함께 확대해 사람이 모여드는 살고 싶은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규 아파트 공급과 함께 시민들의 내 집 마련 꿈 실현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강화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을 법적 최대 허용 범위까지 확대하고 임대료는 시세의 85%까지 낮추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대상을 확대해 1개월 이내에 전입 예정인 시민에게도 혜택을 부여하며 신혼부부 자녀 출산시 지원 기간을 기존 6년에서 최대 10년까지 확대한다.

  • 건설·부동산
  • 송승욱
  • 2021.11.24 16:28

이전기관 홍보 ‘빈익빈 부익부’…의지 실종 지적도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마다 캐릭터와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지도 상승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기관 업무 참여를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곳은 인력 등을 이유로 존재감 확보에 사실상 손 놓고 있어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3일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에 따르면 현재 기관별 공식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은 모두 4곳. 농촌진흥청(소속기관 4곳 포함)은 순우리말인 이삭이와 새싹이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미어캣을 활용해 미리(전기재해를 예방하자는 의미)를 만들었다. 국민연금공단도 연대리와 연금이 캐릭터로 기관 홍보에 나서고 있다. 캐릭터 활용에 가장 적극적인 기관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다. 지난 2012년 부지런히 움직이는 거북이를 형상화한 랜디를 제작했다. 인형 제작 및 수익금 기부, 창작 동화책 무료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한국 프로야구팀 SSG 랜더스 응원단에 임시 합류해 대중에게 기관을 알렸다. 홍보 효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LX공사의 인지도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 2019년 인지율(2000명 대상)은 63.3%, 지난해 인지율(4570명 대상)은 67.9%로 4.6%p 상승했다. 이들 기관은 캐릭터뿐만 아니라 SNS, 유튜브, 인터넷방송국, TV 광고 등을 통해서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 이전기관 관계자는 기관 홍보가 법적으로 강제는 아니다면서도 기관 특성에 따라 계몽성 홍보를 하고 있는데 캐릭터나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나머지 기관은 사실상 홍보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농수산대학,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앞서 언급한 기관과 규모나 인력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본연의 업무에 홍보까지 도맡아 하는 경우도 있어 홍보 자체가 부담스럽기도 하다. 다만 홍보가 기관을 알리는 면도 있지만 추진 업무에 대한 대중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다는 장점도 커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한 이전기관 관계자는 기관에서도 홍보 중요성을 공감해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규모나 인력 면에서 쉽지 않지만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1.23 17:17

수출입 중소기업 10곳 중 8곳 “물류난 1년 이상 지속될 것”

수출입 중소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물류난이 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수출입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수출입 물류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최근 지속되고 있는 수출입 물류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83.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상반기(6월) 73.4%에 비해 10%p 상승한 것이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해운해상 운임 상승(83.7%)이 가장 컸으며 선적 시기 지연(65%), 컨테이너 부족(43.2%), 선복부족(41%) 순으로 조사됐다. 물류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껴지는 항로에 대해서는 미주 서안(59.8%), 미주 동안(47.6%), 유럽(30.4%), 동남아(26.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운 물류난 지속 예상 기간으로는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이 8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23년 상반기까지는 21.4%로 나타나 87.6%가 최소 1년 이상 물류난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수출 중소기업 87.6%가 이번 물류난이 최소 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정부의 단기적인 선복확보 및 운임 지원대책 외에도 장기적인 해운물류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11.23 17:17

애착 생기고 교감하면 평범한 식물도 ‘반려식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반려식물과 건강관리식물의 명확한 개념 정립을 위한 소비자 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반려식물과 건강관리식물에 대한 개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식품 소비자패널 72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6일간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1.7%는 반려식물 용어를 들어봤으며 의미를 알고 있다고 답했고, 40.6%는 용어를 들어봤지만 의미는 정확히 모른다고 답했다. 반려식물 개념으로는 36.4%가 실내 관상용으로, 24.9%는 공기 정화를 위해 기르는 식물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건강관리식물에 대해서는 용어와 의미를 알고 있다가 6.7%에 불과했다. 49.7%는 건강관리식물이라는 용어는 들어 봤지만 의미는 정확히 모른다고 답했다. 어떤 식물이 건강관리식물 대상이 될 수 있는지는 5점 만점 중 환경정화식물이 4.36점으로 가장 높았고, 여가활동용 식물과 아름다운 식물이 뒤를 이었다. 조사결과를 종합하면 반려식물은 기르면서 느끼는 행복감을 통해 심리적 건강 유지와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물로, 건강관리식물은 기르면서 느끼는 실내 공기정화 등 환경변화를 통해 건강 유지와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물로 인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광진 과장은 이번 조사로 실내 식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반려식물과 건강관리식물 활용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1.23 17:17

전북지역 대출 느는데...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유동성 확보 비상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인상으로 가뜩이나 코로나19로 빚이 늘고 있는 서민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분기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844조 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가계신용은 117조원이 늘어나 증가폭은 최대치를 나타냈다. 2분기(6월말)와 비교하면 36조 7000억원(2.0%)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3분기 누적(81조 2000억원) 보다 36조원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매출 타격으로 고통 받는 생계형 자금 수요와 빚으로 주택을 마련하는 담보대출 등이 크게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전북지역은 12금융권 통틀어 금융기관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모두 증가해 지역 경제를 위협하는 뇌관이 되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내놓은 9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더라도 여신은 지난 8월 2263억원이 증가했으나 9월 들어 7197억원이 늘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기관별로 예금은행의 여신은 8월 643억원이 감소했으나 9월 3062억원이 증가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제2금융권인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은 8월 2906억원이 증가했으나 9월 4135억원이 늘어 증가폭이 확대됐다. 차입주체별로 기업대출은 8월 1019억원이 증가했으나 9월 운전자금 수요 확대 등으로 6220억원이 늘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8월 1321억원에서 9월 671억원으로 절반가량 축소됐지만 마찬가지로 증가세를 보였다. 문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현실화하고 있는 만큼 가계와 기업 등의 대출 이자 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오는 25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그동안 11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해온 것으로 알려져왔는데 금통위가 이번에 기준금리를 현재 연 0.75%에서 연 1%로 인상하게 되면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제로(0) 금리 시대가 1년 8개월만에 막을 내린다. 기준금리의 제로(0) 금리시대가 끝나고 내년에도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전망마저 나오자 빚이 빛의 속도로 늘어날 판국이라는 말도 시중에 떠도는 형국이다. 서민은 물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은 기준금리 인상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금융비용의 추가 부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무작정 기준금리를 인상 하기에 앞서 물가 상승의 압력으로 경기 위축 국면에서 금융당국이 대출 만기 연장 등 유동성 대책 마련을 수립할 것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크다. 대출금리가 오를수록 금리 폭탄의 영향이 경제적 취약계층에 미치게 돼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영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경제적 피해도 막대한 실정이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강화된 거리두기에 매출 감소 심화와 원자재값 상승 등 일선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절박함을 호소했다.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는 아직 매출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유동성 위기로 쓰러지면 은행도 동반 부실화되는 악순환이 유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11.23 17:14

전북 소비자 심리지수 4개월 연속 상승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영향 등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경제 동향에 반영되면서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11월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를 통해 전북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109.3으로 지난달(106.6)보다 2.7포인트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소비자 심리지수는 107.6으로 지난달(106.8)보다 0.8p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5월 100을 넘어서며 낙관적으로 돌아섰으며 8월 이후 이달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달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낸 것이다. 소비자 동향지수(CSI)의 주요 지수를 보면 현재생활형편(9396), 생활형편전망(98100), 소비지출전망(112114), 현재경기판단(8387), 향후경기전망(98102)은 지난달보다 상승했으며 가계수입전망(100)은 동일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소비 지출을 항목별로 보면 외식비, 여행비, 교육비 등은 지난달보다 상승했고 내구재는 지난달과 동일, 의류비와 의료보건비, 주거비는 지난달보다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소비자 동향지수에서는 취업기회전망(93101), 가계저축전망(9498), 임금수준전망(120121)은 지난달보다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130130), 가계부채전망(100100)은 지난달과 동일, 주택가격전망(122117)은 지난달보다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전북 도내 6개 시 지역(인접 읍면 지역 포함) 400가구(374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11.23 17:14

건설자재 상승 리스크 법정분쟁으로 번지나

전북지역 대형 아파트 건설공사에서 하도급을 맡고 있는 A사장은 최근 원청업체와의 분쟁으로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다. 도급계약을 맺었던 지난 해 당시보다 철근을 비롯한 자재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일을 하면 할수록 손해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원청업체에서 물가상승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E/S)을 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도로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B사장은 공공공사인 탓에 E/S가 반영되기는 했지만 조정 폭이 현실에 맞지 않아 적자시공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도내 건설업계가 자재 가격 상승 여파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공공공사 현장에서는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이 적용되지만, 민간공사 현장에서는 자재비 인상에 따른 부담을 전문업체가 고스란히 떠안아야한다. 적자 시공에 계속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다 업체가 도산할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다 공사 진행과정에서 원청업체와의 마찰과 갈등도 커지고 있다. 모든 갈등의 원인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불안정한 원자재 수급 상황에 따라 각종 건자재 가격들이 일반적인 물가상승을 넘어 큰 폭으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주택건설 현장에서 흔히 쓰이는 10㎜ 철근의 유통 가격은 톤당 100만원 초반 대에 형성돼 있다. 140만원까지 치솟았던 지난 5월 철근 수급대란 시점에 비하면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연초와 비교하면 40% 오른 수준이다. 시멘트 가격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시멘트 제조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이 최근 1년 사이 3배나 폭등하며 가격 상승 압력을 받았다. 여기에 최근 요소수 파동까지 더해지며 시멘트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멘트업계는 지난 7월 시멘트 가격을 5.1% 올린 데 이어 추가 가격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이밖에 목재ㆍ유리ㆍ도료 등의 건자재 역시 원자재 수급 상황이 열악해지며 도미노 식 제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중이다. 상황이 이렇지만 원도급사에서 상승한 원자재 값을 전부 반영해주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공사비 인상이 불가피한데, 발주처가 인상분을 반영해주지 않을 경우 고스란히 손실만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원도급사와 하도급업체간 분쟁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공공공사를 맡은 원도급사 역시 발주처와 계약금액 조정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다. E/S 제도 범위 안에서 올릴 수 있는 계약금액이 현실에 맞지 않아 원도급사 역시 적자시공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E/S가 반영된 다해도 최대 3%에 불과해 계약당시보다 최고 40%까지 오른 건자재 가격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건설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계약금액 조정을 위한 발주자와 원청 간의 분쟁, 원청과 하청 간의 분쟁이 법정공방으로 까지 번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11.22 17:10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2021 킨텍스 메가쇼’ 통해 도 농식품기업 판로 개척 지원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킨텍스 메가쇼 연계 프로모션 행사에서 전라북도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미식생활이란 주제로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를 접목한 전북 공동 세일즈관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도내 전통식품 및 농식품 기업 12개사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돕고 현장에서 4800여만원의 매출과 3억 7000여만원의 납품 계약성과를 포함해 총 4억 2000여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2021 킨텍스 메가쇼 는 수도권의 600만 실속파 주부의 구매력이 매우 높은 지역에서 매 시즌별로 개최되는 전시회로 건강식품, 발효식품, 간편식품, HMR식품 등 도내 전통식품 및 유망식품의 수도권 진출을 위해 바이오진흥원이 별도의 전북 공동 세일즈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도와 바이오진흥원은 참가기업의 수도권 판로확보와 성과증대를 위해 기존 제품의 개선, 디자인 리뉴얼과 간편 소포장 등 참가사 경쟁력 강화에 대한 사전컨설팅을 가졌다. 김동수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북 식품기업들은 좋은 성과를 올렸다며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농식품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11.22 17:05

전북 김치산업 체계적인 산업화 대책 마련 시급

김치가 비싸서 금(金)치가 된 세상이지만 김치 먹기를 포기할 수 있나요 22일 오전 10시 전북도청. 올해로 두돌째인 김치의날(11월 22일)을 맞아 도청 광장에서는 (사)전북중소기업융합연합회 주최로 기념 행사와 포장 김치 할인 판매전이 열렸다. 이날 절기상 소설을 맞아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가운데 김장철을 앞두고 밥상에 올릴 김치를 장만하려는 인파가 몰렸다. 쌀쌀한 날씨에도 배춧값 폭등에 김장철을 앞두고 감히 김장할 엄두가 나지 않는 소비자들은 밥상 김치를 장만하고자 판매장에서 구매에 열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포장 김치 판매를 비롯해 김장 담그기 체험 및 도내 김치 전시 홍보가 이뤄졌다. 김치 판매 행사는 포장 김치 한박스당 10kg씩 모두 1000박스(1만kg) 분량이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경자 씨(54전주시 효자동)는 직접 김장해서 담가 먹는 것보다 요즘엔 시중에서 포장 김치를 사먹는 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 같아 직접 행사장을 찾아 왔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물가협회 조사에 따르면 올해 김장비용은 전년대비 전통시장이 8.2%(35만 5000원), 대형마트는 5.8%(41만 9000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배춧값 인상 등으로 실생활 물가도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그야말로 김치가 금치가 돼 김장 비용을 아끼는 대신 포장 김치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관심도 늘어나는 추세다. K-푸드의 대표 음식이자 전북 대표 음식문화인 김치산업에 대한 인식도 새롭게 바뀌며 관련 산업의 육성방안도 크게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전북은 김치를 상품화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다. 김치의 소비는 지역 농산물 소비와도 직결되고 문화체험 및 관광 등 부가가치 창출에 효과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다른 산업과 견줘 확장력이 큰 김치산업의 순기능을 고려할 때 지역에서부터 체계적인 산업화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코로나19로 외식업계와 지역 농가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 김치산업은 이제 지역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어 관련 업계와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정책 발굴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동안 도내에서는 전주시에서 명품김치 산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5개년(총사업비 68억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타 지역과의 차별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기능성 김치와 가정간편식 제품 발굴 등 전북형 김치산업을 적극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도내 김치 업체 관계자는 상당수의 외식업체가 재료비 부담으로 국산김치를 사용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지자체가 농가도 살리고 식단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김치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우리나라와 전북의 김치 산업화를 위해 행정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글로벌 시대 우리 김치가 세계에 진출하고 지역 소득을 창출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11.22 17:05

전북 3분기 생활물가 상승률 4%대 최고치 기록

코로나19로 가계 수입은 줄어든 상태에서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 가격들은 계속 올라 있네요. 마트에서 계산을 하고 영수증을 보면 예상치를 훌쩍 넘어 살림을 해나가는데 부담이 큽니다 전주시 호성동에 사는 30대 주부 김수은 씨는 최근 장보기가 겁이 난다. 그녀는 어린 자녀 둘을 키우고 있는데 분유와 우유 등 유제품 가격이 이전보다 대부분 오르면서 물품 진열대 앞에서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진다고. 김씨는 정부가 기름값을 잡기 위해 유류세를 인하했는데 밥상물가는 여전히 떨어질 줄 몰라 장보기가 무섭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처럼 시중에는 우유 등 유제품뿐 아니라 대중이 즐겨 찾는 대표 식품인 라면, 과자값도 10여년만에 큰 폭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월급 빼고 다올랐다는 분위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2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3분기 전북광주전남 등 호남지역 경제동향에서도 이러한 시장 상황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전북의 생활물가 상승률은 4%대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소비자물가도 전분기에 이어 3%대를 유지했다.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국의 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북의 소비자물가는 교통(철도) 등이 올라 전년동분기대비 3.2% 상승했고 올해 1분기(1.3%), 2분기(3.0%) 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북의 생활물가는 4.1%로 광주(3.9%), 전남(3.9%) 등 호남권은 물론 전국 평균(3.3%)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북은 소비자물가와 생활물가에서 호남권은 물론 전국 시도(세종 제외) 대비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밖에 올해 3분기 호남지역 경제동향에서는 전북지역의 생산과 수출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전북지역 생산 지표를 보면 광공업은 1차금속, 기계장비 등의 생산이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4.0%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도소매,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늘어 2.8% 증가했다. 소매 판매는 전문소매점 등의 판매가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3.8% 증가했고 건설수주 관련 건축과 토목공사 수주도 모두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116.5%나 크게 증가했다. 수출은 비철금속 등의 수출이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33.1% 증가했다. 전북의 고용률은 10대, 20대를 중심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인구의 순이동 현황을 보면 20대(-1825명), 30대(-247명) 등을 중심으로 인구의 전입 보다 전출이 많아 모두 1710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호남권은 총 5126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전북은 전남(3362명)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 심각한 인구 감소 현상을 드러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11.22 16:48

JB금융지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 2년 연속 A+ 획득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하는 2021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JB금융지주는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A+ 등급을 받았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향된 A+ 등급을, 환경(Environment) 부문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한 A등급을 받았다.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는 국내 상장사 950사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1.8%인 14개사만 최고수준인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JB금융지주는 전체 950개 상장사 중 8개사만 부여 받은 지배구조 부문 최고등급 A+ 를 획득, 지배구조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JB금융그룹은 지난 3월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의 ESG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ESG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아왔다. 이와 함께, JB금융그룹은 지난 9월 UN 책임은행원칙(United Nations Principles for Responsible Banking, UN PRB)에 가입, 금융업 특성에 기반한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지지를 선언하는 등 ESG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체화하고 있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 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11.22 16:48

전북 10월 수출 전년동월 대비 38% 상승

올해 10월 전북 수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7억 57만 달러로 집계돼 올해 들어 세 번째 월별 수출 금액이 7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 이후 2년간 월 최대 수출실적은 6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현재 추세라면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2018년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가 22일 발표한 2021년 10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7억 57만 달러, 수입은 37.9% 증가한 5억 3487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무역수지는 1억 6569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합성수지, 자동차, 농약 및 의약품이 1~3위 수출 품목으로 기록됐다.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 합성수지(5886만 달러, 56.7%)에 이어 자동차(5700만 달러, 110.8%), 농약 및 의약품(5387만 달러, 189.8%), 동제품(5199만 달러, 20.0%), 정밀화학원료(4467만 달러, 4.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합성수지의 경우 중국, 미국의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각각 70%, 237%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자동차는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290% 증가해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억 4172만 달러, 17.1%), 미국(1억 2882만 달러, 42.1%), 베트남(4593만 달러, 60.0%), 브라질(3803만 달러, 551.3%), 일본(3618만 달러, 23.9%) 등이 5대 수출상대국으로 수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라질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농약 제품(3322만 달러)의 수출이 급증하며 5대 수출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일 본부장은전북 수출은 올해 10월까지 누적 기준 35.8% 증가해 64억 달러를 넘어서며 지난해 1년 누적 금액인 58억 달러를 훨씬 상회하게 됐다며 현재 추세라면 연말까지 75억 달러 이상 수출해 2018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11.22 16:48

[리더스 아카데미 제8기 2학기 9강] 송민각 대표 '와인 커뮤니케이션'

술을 판매하는 것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감동의 순간을 함께 하겠습니다 디오니 송민각 대표는 지난 18일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8기 2학기 9강을 진행하며 음주문화의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강조했다. 이날 강의는 세계 각국의 와인과 위스키, 전통주 등 8000여 종 이상의 주류가 진열돼 있는 주류문화 복합공간인 디오니에서 진행됐으며 와인뿐 아니라 술의 역사와 함께 테이블 매너와 시음행사까지 진행돼 참석한 원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 대표는 와인을 알기 전에 술에 대한 역사를 알아야 한다며 술의 역사와 정의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100년 전만해도 사람들은 술은 음료가 아닌 신과 연결해주는 매개체라 생각했다. 이 때문에 서양의 종교의식이나 동양의 제례상 등에 주로 사용돼 왔다.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효소와 효모를 빼놓을 수 없다 효소는 곡물을 당분으로 분해하는 단백질이며 효모는 분해된 당분을 먹고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미생물로 이를 통해 술이 제조된다. 효모는 알코올 도수가 17도를 넘어가면 죽기 때문에 양조주는 17도가 넘는 술이 없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으로 17도가 넘는 증류주가 만들어졌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술인 소주도 만들어진 것이다. 연금술에 관심이 많았던 구세기 아랍에서 연금술 과정에서 최초의 증류주가 개발됐는데 우리나라에는 칭기즈칸 통해 고려에 전파된 것이 효시다. 전통 소주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는 안동과 개성, 제주소주가 만들어 진 것은 몽골이 일본을 치기 위해 병참기지를 이곳에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와인은 언제부터 먹기시작했을까. 와인의 역사는 기원전 4000년경 전에 시작됐으며 고대 이집트의 벽화와 아시리아 유적 페르시아의 진흙 그릇에 와인의 흔적이 남아있다. 1679년 프랑스 돔 페리뇽에 의해 샴페인 제조법이 발견됐고 와인병의 마개로 코르크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파스퇴르는 와인은 가장 건전하며 위생적인 음료라고 했으며 프랑스시인 위고는 신은 물을 만들었만 인간은 와인을 만들었다는 말을 남겼다. 노인과 바다 저자 헤밍웨이는 와인은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것이다고 칭송했다. 전 세계에 3만여 가지의 종류가 만들어지고 있는 와인은 신이 내린 선물인 동시에 사탄의 유혹이라고도 비유된다. 문화와 교양의 상징인가 하면 사회 질서를 위협하는 병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송대표는 사람이 한잔을 마시면 토끼처럼 천방지축 뛰게 되고 두 잔은 종달새처럼 떠들게 되며 세잔을 마신 이후부터는 미친 늑대만큼 사나워졌다"는 삼혼초의 예를 들며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제대로 쓸 줄 모르는 부자들이 태반이다. 富의 끝은 먹고 마시는 것을 잘 아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강의와 시음행사를 통해 나는 여러분께 와인을 준 게 아니라 부를 준 것이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주류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이날 강의를 끝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11.21 17:09

전북농협, 김장철 맞아 ‘한돈 소비촉진 시식회'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와 함께 19일 진안군청 앞 광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돼지 한돈 소비촉진 시식회를 가졌다. 시식회에는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구경본 대한한돈협회 진안지부장, 정미경 농협진안군지부장, 송제근 무진장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장날을 맞아 광장을 찾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돼지고기 수육 및 구이를 개별포장 후 무료 증정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삼겹살과 목살 등 구이용에 편중된 소비패턴을 감안해 다양한 부위로 수육을 제공함으로써 부위별 색다른 맛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자 노력했다. 한돈의 저지방 부위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B1, 인, 칼륨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어린이, 학생, 수험생의 영양식으로도 좋으며 사육단계에서부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도입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땅에서 정성껏 키운 우리 돼지고기의 이름 한돈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부위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했다며 김장철을 맞아 김장김치와 한돈의 다양한 요리로 가족 간의 정과 건강을 나누는 따듯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11.21 17:09

농촌진흥청, 22일 치유 식품산업 발전방안 학술 토론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치유농업 영역 확대를 위한 치유 농식품 연구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산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22일 치유 식품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연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법 시행에 따라 치유농업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여러 부처와 협업해 연구와 인력양성, 기술 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치유 농식품 정책 관계자, 식의약 전문가, 산업체, 지방농촌진흥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영역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 우선 ?치유 식품산업의 필요성과 중요성 ?개인 맞춤형 종자산업의 중요성 ?힐링스쿨 운영과 체질식이 적용 ?치유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치유 음식 적용 ?식품 정보 플랫폼의 활용 ?치유 식품 연구 추진방안 등에 대해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농촌 체험교육에서 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치유 음식 적용 사례발표를 통해 치유농장 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도 공유한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 영 과장은 치유 식품산업 학술 토론회를 시작으로 치유 식품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치유 식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11.21 17:09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미국 금리상승 이슈

증시는 NFT이슈와 메타버스 열풍에 관련 종목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지만 지수는 한주동안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상태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주(2968.80) 대비 2.22포인트(0.07%) 오른 2971.0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1조333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조1008억원과 3637억원을 순매도했다. 그간 미국 증시에 비해 신흥국 증시에 외국인들의 투자자금이 많이 유입되지 못했는데 이는 중국의 경기둔화우려 영향 때문이었는데 서서히 완화되면서 지난주 외국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주요이슈는 22일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를 결정한다. 기존 연 3.85%를 동결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23일에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가 발표된다. 25일에는 미 연준의 11월 FOMC 의사록을 공개예정이다. 시장의 이슈는 미국 금리상승 이슈이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 완화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인플레이션 논란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이에 따른 증시의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증시의 성장주 쏠림 현상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NFT 진출을 언급한 기업들의 주가상승이슈는 사업의 실체가 구체화하지 않은 단계에서 단기에 주가가 급등한 만큼 앞으로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큰 상황으로 주의하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연말인 11~12월은 전통적으로 미국 소비 성수기시즌으로 관련소비기업들의 매출호조가 예상된다. 미국 소매협회가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올 연말 쇼핑시즌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한 859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20년 중 최대 증가율이다. 그간 고평가된 성장주보다는 연말을 앞두고 실적기대가 되는 미국 소비관련 대형 경기민감주들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금융·증권
  • 기고
  • 2021.11.21 17:09

전주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소상공인 어울림 한마당 개최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회(회장 임규철, 이하 전주시회)는 19일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소상공인과 관계기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전주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소상공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일상으로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어려워진 현재의 상황을 이겨내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며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행사에는 김성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도당위원장)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 박형배 전주부시장, 강동화 전주시의장, 유용우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진 전주센터장 등 소상공인 업종단체 대표 300여명이 함께 했다. 또한 한해 동안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진숙 한국피부미용사회 전북지회 부지회장, 정성옥 한국화원협회 전북지회장 등이 김승수 전주시장표창을 받았고 강동화의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임규철 전주시회장은 사회적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들은 위기와 변화에 취약해 있다며 위드코로나 시대를 정부와 지지체. 개인 모두가 공동체로서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이겨내야 된다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11.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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