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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 생기고 교감하면 평범한 식물도 ‘반려식물’

반려식물을 돌보는 모습 /사진 제공 = 농촌진흥청
반려식물을 돌보는 모습 /사진 제공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반려식물과 건강관리식물의 명확한 개념 정립을 위한 소비자 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반려식물과 건강관리식물에 대한 개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식품 소비자패널 72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6일간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1.7%는 반려식물 용어를 들어봤으며 의미를 알고 있다고 답했고, 40.6%는 용어를 들어봤지만 의미는 정확히 모른다고 답했다.

반려식물 개념으로는 36.4%가 실내 관상용으로, 24.9%는 공기 정화를 위해 기르는 식물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건강관리식물에 대해서는 용어와 의미를 알고 있다가 6.7%에 불과했다. 49.7%는 건강관리식물이라는 용어는 들어 봤지만 의미는 정확히 모른다고 답했다.

어떤 식물이 건강관리식물 대상이 될 수 있는지는 5점 만점 중 환경정화식물이 4.36점으로 가장 높았고, 여가활동용 식물과 아름다운 식물이 뒤를 이었다.

조사결과를 종합하면 반려식물은 기르면서 느끼는 행복감을 통해 심리적 건강 유지와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물로, 건강관리식물은 기르면서 느끼는 실내 공기정화 등 환경변화를 통해 건강 유지와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물로 인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광진 과장은 “이번 조사로 실내 식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반려식물과 건강관리식물 활용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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