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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문동신 군산시장 "사회적 약자 위한 시정 추진, 모든 시민 만족시킬 것"

어린이 중심 안전 인프라·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 뿌리산업 유치로 안정된 서민 일자리 1만개 창출 / 경제·복지·문화가 조화 이룬 품격있는 도시 조성

   
▲ 모두가 안심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고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 건강한 사회시스템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시각을 통해 군산을 리모델링해 나가겠다고 민선 6기 군산시정의 방침을 밝히고 있는 문동신 군산시장.
 

3선에 성공한 문동신 군산시장은 민선 6기 군산시의 도시 브랜드로 ‘어린이 행복도시’를 설정했다. 모든 시정을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를 기준으로 추진하면 모든 시민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구상이다. 모두가 안심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고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 건강한 사회시스템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시각을 통해 군산을 리모델링해 나가겠다는 의지이다.

 

또 어느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을 치른 문 시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소통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시정 수행에 더 많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8년 ‘전북의 경제수도’ 군산을 이끌며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을 위해 달려 온 문 시장은 어린이 행복도시와 소통을 강조하며 “풍요와 융화에 주안점을 두고 다져 온 성장의 기반 위에 품격을 핵심가치로 정진해 나가겠다”고 민선 6기 시정 방침을 밝혔다.

 

-군산에서 3선에 성공하신 최초의 시장이 되셨습니다. 시민들로부터 세번째 선택받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먼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신뢰, 사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30만 군산시민의 부름을 받은 것은 지난 민선 4·5기 8년 동안 펼쳐온 일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군산을 행복도시로 발전시키라는 시민 여러분의 소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많은 시민과 만나고 삶의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3개월 먼저 시장직무를 정지하고 선거전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과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도 절실히 느끼고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도 들으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군산의 미래를 위해 긴 안목으로 더 많이 귀 기울이고 더욱 겸허한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민선 6기 추구할 군산시의 브랜드는 무엇입니까.

 

“민선 6기 군산시의 브랜드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입니다. 어린이가 안전하면 어른도 안전하고 어린이가 행복하면 어른도 행복해집니다. 먼저 시장 직속으로 ‘어린이 도시 담당관’을 설치해 어린이도시 조성사업을 총괄토록 하고, ‘어린이 친화도시 추진위원회’도 구성해 모든 부서의 업무체계를 어린이 친화도시에 맞춰 갈 것입니다. ‘어린이 친화도시 조례’와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 유니세프와 협력해 군산을 세계가 인정하는 어린이친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자치법규도 정비하겠습니다. 어린이 전용도서관, 과학 마술체험관, 어린이 꿈의공원 조성 등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어린이 해상안전 체험관 건립 등 어린이 중심의 안전인프라 확충과 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미래 희망인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하고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추구해 군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습니다.”

 

-민선6기 추진할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지난 8년 동안의 성장기반을 토대로 민선 6기에는 융·복합 플라즈마,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그린쉽 기자재, 중소기업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 뿌리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의 원천기술 육성과 실효성 있는 투자유치에 주력할 것입니다. 사회적 서비스분야와 교육·복지 바우처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된 서민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해 어려운 서민경제에 희망의 불씨를 밝혀 나가겠습니다. 기업지원 컨트롤타워 설립, 근로자 종합지원센터 마련 등의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 마련과 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에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읍·면 소재지를 생활 거점공간으로 육성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유통 소비체계 구축, 지역농산물 1차 가공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도서지방의 관광 명소화 사업, 외항 1·2·3부두의 어선부두 전환, 야미도 다용도 방파제 설치, 비응항 활성화 방안 마련 등 내륙과 연계한 미래형 복합 관광 어항의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수제선 정비로 연안환경 개선할 것입니다. 페이퍼코리아 이전과 내흥동 역세권의 안정적 개발 동부권 송전선 지중화사업 등으로 도시 재생과 균형발전에도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도심 거점별 공영주차장 확대 및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통 선진도시 군산을 만들겠습니다.”

 

-민선 6기의 핵심가치를 ‘품격’이라고 강조하신 이유와 품격있는 도시 조성 방안는 무엇입니까.

 

“경제와 복지, 문화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사회안전망이 촘촘히 짜여질 때 도시의 가치와 품격이 높아집니다. 특히 문화는 군산의 미래를 주도해 나갈 새로운 키워드입니다. 이제 특성화와 차별화에 역점을 두되 최고의 명품을 찾는 일에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 근대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근대문화 유산, 예술공간 등 문화와 관광을 접목해 원도심권을 새롭게 명소화하고 벚꽃 100리길 복원, 7080 맛축제, 철도 관광코스 개발 등 군산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품격 문화·관광 도시를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61만평의 해상매립지 금란도에 국내 최고의 체육·생태공원 및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과 새만금 다기능부지 명소화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문화와 예술, 레저가 생활과 하나가 되는 문화생활형 도시기반을 구축할 것입니다.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로 시민 생활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생활문화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고 치매전문 요양병원 설치, 서부권 노인복지관 신축 등 노인복지 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 시책과 교육·문화·학습재능 기부 활성화를 통해 사회계층 간 양극화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육지원센터 건립으로 글로벌 어학센터 등을 조성해 학생들의 학력 신장은 물론 사교육비 부담이 없는 교육환경 만들기에도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청암산과 월명공원에 생태환경 인프라와 힐링 콘텐츠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자연과 시민이 상생하는 친환경 명품도시 군산을 만들어 시민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것입니다.”

 

● 문동신 시장은 군산지역 최초 3선 시장, 지방자치 CEO 선정도

 

문동신 군산시장은 성실을 바탕으로 공기업 평사원으로 시작해 최고 CEO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지난 2006년 민선 4기 군산시장으로 당선돼 내리 3선에 성공했다.

 

군산 산북동에서 평범한 농민의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문 시장은 군산고 3학년 재학 시절 부친을 여의면서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에 농사일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졸업 후 군에 입대해 육군 대위로 제대한 이후 1969년 농어촌진흥공사에 입사해 만학도로 단국대학에 진학했다.

 

이후 연세대 대학원, 중앙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경제학박사를 취득하는 등 주경야독으로 최고경영자(CEO)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를 다졌다.

 

2000년 전국 126개 농업관련 법인이 통합된 농업기반공사 초대 사장으로 임명돼 통합원년 적자기관을 흑자기관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6년여 동안 최고경영자로 최우수기관 평가 및 정부투자기관장 평가에서 1위를 받는 등 역량을 발휘했다.

 

2006년 고향 군산에서 민선4기 시장에 당선된 그는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 건설’을 목표로 시정을 이끌었으며, 2010년 민선5기 시장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문 시장은 지난 8년 동안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416개 기업 유치로 19조7993억원의 투자와 5만6050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 냈으며, 시세 수입도 8년간 720억원이 증가해 1500억원대를 돌파하는 등 군산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지난해 말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선정하는 ‘2013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으며, 이번 6·4지방선거에서 3선 시장이 됐다.

 

문동신 시장은 “앞으로 주어진 4년 동안 새만금 중심도시로 위상을 정립하고, 풍(豊)·화(和)·격(格)을 갖춘 명품도시 군산, 미래를 이끌어 가는 아름답고 창조적인 군산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시장,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올바른 정책으로 평가받는 능력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 문 시장 주요 공약 - 시장 직속 어린이 행복 담당관 설치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역설했다. 어린이 중심 도시 구현으로 건강가정과 행복도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시장 직속 어린이 행복 담당관 설치를 약속하며 10가지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페이퍼코리아 이전 및 역세권 개발 등 동부권 개발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농업 6차 산업화 및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 어항 확충 등 미래형 농어촌 육성 방안도 제시했다.

 

기업지원 컨트롤 타워 설립 및 기업 애로 규제 개혁 등으로 전북 경제수도 군산 조성을 강조하는 한편, 복지정책으로 365일 케어서비스 사회적 기업 설립과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 서비스 확대 및 시설 확충을 약속했다.

 

글로벌 어학원과 희망스터디사업 등을 수행할 군산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아마추어 예능동호회 활성화와 종합 체육 스타디움 조성 및 시민축구단 창단 지원 등 교육·문화·체육 분야 공약도 내 놓았다.

 

신시·야미 다기능부지 새만금 명소화 사업 조속 추진과 금란도 체육생태공원 및 신시도 자연 휴양림 조성, 벚꽃 100리길 복원, 철도관광개발, 음식축제 등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정을 위해 시장과의 현장 토크 ‘군산정담’ 운영, 365통합민원 콜센터 설치 운영과 주민이 주체가 되는 27개 읍면동 10개년 발전계획 수립으로 주민 중심의 마을 발전 전략 및 시행을 공약했다.

 

● 군산시 현안은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최근 도내 국제공항 입지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군산공항 확장을 통한 새만금권 국제공항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군산공항을 확장해 국제선을 취항시킬 경우 현 공항청사를 이용하고 활주로 신설에 다른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반경 60㎞ 이내인 2차 영향권역도 충남권 일부를 포함 304만명에 달해 공항 유치에 최대 관건인 승객 유치에 유리하고, 미공군 측도 새만금 마스터플랜에 반영된 군산공항 확장에 적극 협조 입장이라고 밝혔다. 시는 국토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군산공항 확장 건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

 

군산시민의 대형병원 유치 염원으로 추진되던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부지가 독미나리 서식지로 밝혀지면서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는 등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전북도가 군산의료원을 직영하기 시작하면서 중복투자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시는 독미나리 서식 실태조사 및 보존 방안을 강구하고 도시계획 결정 등 제반 행정절차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의료원이 포함된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병원 건립 이후 운영방안을 논의해 가며 전북대병원과 군산의료원의 협력을 통한 지역 의료발전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비안도 도선 운항

 

2002년 1월부터 뱃길이 끊긴 비안도 도선 운항 문제가 이웃 지자체와의 갈등 문제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장기간 여객선이 다니지 않으면서 주민들은 소형 어선으로 육지를 왕래하며 안전과 경제적 비용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가력도와 비안도 간 도선운항을 위해 가력선착장 점사용 승인을 지속 촉구해 나갈 방침으로, 새만금방조제 1·2공구와 함께 문제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금란도와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둘러싼 충남 서천군과의 갈등

 

준설토 투기장이었던 금란도에 대한 해수부의 활용방안 구축 용역이 충남 서천군의 환경문제 제기로 중단되고, 금강 하구에 대한 해수유통을 주장하면서 서천군과 갈등을 빚어 왔다.

 

문동신 시장은 조만간 노박래 서천군수와 만나 금란도를 군장대교 개통 이후 서천군과 공동 이용하는 체육문화시설로 조성하겠다며 설득에 나설 방침이다.

 

또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금란도가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해 국가 개발 위주로 관광레저 및 체육생태공원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하구둑 해수 유통 문제는 인근 8개 시군의 농공업용수가 확보되기 전까지는 불가능한 만큼 금강 중상류의 수질개선 선행을 촉구하고 허구성에 대한 사실관계를 알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노사간 주간 연속 2교대제 등으로 일단 고용문제가 해결 됐지만, 물량감축 개선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지역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해 쉐보레 브랜드 유럽철수 결정으로 군산공장 생산물량이 35% 이상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이달 중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을 만나, 8월 중 지엠 최고 경영자와 면담 주선을 요구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직접 미국으로 날아가 지엠이 약속한 투자 이행 촉구 및 군산공장 생산물량 배정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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