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⑭ 박우정 고창군수 "100년 앞 내다보며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 건설"

흩어진 민심 하나로 모으는 화합 군정 수행 / 복분자 클러스터 등 농식품 6차 산업화 실현 / 귀농 상담부터 정착까지 원스톱시스템 강화

   
▲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군수, 고창발전만을 생각하는 일꾼군수, 자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청렴군수가 되겠다는 박우정 군수.
 

두번의 도전만에 당선된 박우정 고창군수는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군수, 오직 고창발전만을 생각하는 일꾼군수, 자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청렴군수가 되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군민으로부터 위임받은 4년을 시간적 기록이 아닌 위대한 고창을 창조해가는 전환점으로 삼아, 행복한 미래를 위한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화합하며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은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 환경이 청정하고 산과 들, 바다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풍요로운 생활 터전이다. 고인돌유적지 등 세계유산과 역사유적, 판소리 등 전통문화 자원도 풍부하다.

 

박우정 군수는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 군민이 행복한 고창, 삶의 질이 높은 새로운 고창을 만들겠다고 민선6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군민에게 한 말씀해주십시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4년간 고창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생각하고, 막중한 책임감 속에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화합과 협력의 군정, 공정하고 공평한 군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선6기 군정운영 방향 및 역점 추진사업은 무엇인지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의 핵심가치에 어긋나지 않도록 군정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내실을 다지고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군민이 골고루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고창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인 고장, 머물러 가는 관광도시로 만들겠으며, 자연친화적 조경단지 조성으로 생태관광자원을 확대할 것이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철저한 관리·보존으로 차별화된 명품 고창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젊은이들이 고창에서 일자리를 얻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복분자클러스터, 고창청보리밭축제, 풍천장어와 함께 하는 고창복분자와 수박 축제 등 지역의 다양한 축제 및 인프라를 활용한 농식품 6차 산업화도 실현하겠습니다. 고창은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농귀촌인을 유치하였습니다. 이제는 유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존의 지역 주민들과 원만하게 소통하며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보완해나가야 할 때입니다. 귀농하는 모든 분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귀농 초기의 어려움으로 꼽히는 주거시설 및 농지 확보, 토박이 주민과 어울림, 농촌공동체 일원으로서 문화적 정착에 중점을 두고, 상담부터 정착까지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타 후보의 공약 중 채택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타 후보들 또한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작목 개발과 유통망 확대, 고창읍성 주변 국화엑스포를 활용한 관광자원 방안, 농특산물 6차산업화 등 개발 공약과 생태관광도시 육성, 기업유치 방안,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약 등 고창 발전을 위한 많은 공약들을 제시했습니다. 앞으로 심도 깊은 분석과 검토를 통해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 건설’의 핵심 가치에 어울리는 공약들을 선별, 군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이번 선거기간 동안 군민과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소통 방법은 무엇인지요.

 

“군정을 수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협치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겠습니다. 군민이 군정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군민 의사가 최우선적으로 반영되도록 군민 참여를 확대하겠습니다. 군민이 고창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서 주요 군정에 대해서는 구상 및 시행 등 단계별로 군민의 뜻과 정서를 반영하고, 상충되는 현안에 대해서는 의견 조율과 소통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겠습니다. 군민 모두가 진정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군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라도 가슴으로 듣고 실천할 것을 약속합니다.”

 

● 박우정 군수는 2010년 낙선뒤 군민속으로...'잘 사는 고향 만들기' 다짐

 

박 군수는 선거기간 내내 “어른을 공경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군민을 우선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표명했으며, “단위마을 숙원사업과 오지마을 버스노선 확대 및 증편”도 약속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고창을 만드는 것이 그가 군수에 당선되면 가장 하고자 했던 일이다.

 

박우정 군수(69)는 해방되던 해 고창읍 화산마을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 시절 누구나 그랬던 것처럼 하루 세끼 먹는 것이 가장 급선무일 만큼 가난한 환경 속에서 자랐다.

 

고창읍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하여 건국대 농학과를 졸업한 후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기에 곧바로 정화조 회사에 입사했다. 승승장구할 무렵 회사가 부도처리되어 가족의 생계가 막막해졌다.

 

절망은 곧 기회가 되어 그를 더욱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작은 사무실에 전화기 2대로 시작한 정화조 사업은 부도난 회사인 줄 모르고 걸려온 전화가 첫 희망이 되면서, 회사는 튼튼하게 자리 잡았다.

 

박 군수의 머리속에는 잘사는 고향을 만들어 보겠다는 꿈이 늘 도사리고 있었다. 급기야 2010년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군수 경선에 뛰어들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낙선 후 4년동안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군민과 함께 울고 웃은 결과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군수로 당선되었다.

 

당선 후 첫 일성으로 “알 속 병아리가 세상에 나오기 위해 껍질을 쪼는 그 몸부림에 호응하여, 어미닭이 밖에서 껍질을 쪼아주는 ‘줄탁동시’가 행해질 때 비로소 새 생명이 탄생되듯이 군민과 공직자, 제가 손을 맞잡고 내일을 향해 희망찬 발걸음을 내딪을 때 고창의 새로운 미래가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박우정 군수는 1968년 육군 소위(ROTC 6기)로 임관하여 1970년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1973년 2월 육군 대위로 전역했다. 대한민국 ROTC중앙회 부회장, 고창군민회 회장, 재경 전라북도 도민회 부회장, 고창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전북애향운동본부 고창군 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이번에 제46대 고창군수에 취임했다.

 

● 박 군수 주요 공약 - 오지 버스 노선 확대·미래형 산림산업 육성

 

박우정 군수는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행복도시’, ‘새로운 활로 개척으로 잘사는 농촌’,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친화적 도시’, ‘품격 있는 문화예술관광 도시’, ‘화합·협력·청렴의 군민통합도시’를 민선6기 5대 전략사업으로 설정했다.

 

오지마을 버스노선 확대 및 증편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편익을 최대한 도모하고, 90세 이상 장수특별수당 지급, 사각지대 없는 생활복지, 출산·육아장려금 지원 확대, 사회복지시설 개선 및 장애인복지관 건립,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 후 활동 지원을 강화하여 소외계층의 삶을 지켜줄 것을 약속했다.

 

개방화에 대비한 농어촌의 새로운 활로 개척도 염두에 두고 있다. 농수축산물의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우리 농특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며, 미생물농업,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 등을 확대하여 농가의 생산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돈 버는 농업으로 이끌 계획이다.

 

또한 자연친화적 대단위 조경단지를 조성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문화 공간 조성을 통해 미래형 산림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청정하고 아름다운 이미지와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여 농축어업인의 소득이 증진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품격 있는 문화예술 관광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인접 시군인 정읍, 부안과 협의하여 서남권 문화관광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풍물소리 테마파크 조성, 문화·예술 공연 상시화, 국내 최대 자연친화적 조경단지 및 힐링 편백숲 조성, 운곡지구 휴양레저타운 건립을 통해 체류형 문화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 전지훈련장 관련시설을 확충하고 홍보하여 전국대회 규모의 스포츠행사 개최를 적극 지원함으로서 관련 선수단의 장기체류가 군민의 소득 증대로 직결되도록 할 복안이다.

 

이외에도 군민 간 화합과 협력을 통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이 영글어 가는 고창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렴한 공직문화 및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도 제시했다. 공직자의 청렴과 성실, 능력을 바탕으로 한 공정한 인사로 공직업무의 능동성을 함양하고, 공직자들의 명예와 긍지를 고취시킴은 물론, 모든 공직업무가 군민의 편익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 고창군 현안은

 

△고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고수면 봉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682억원(국비130, 군비172, 지방채380)을 투자하여 추진중으로,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다. 군은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 투어 등을 실시, 우량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

 

△고창황토배기유통

 

2008년 전국 최초로 시군 유통회사로 출발, 농산물 유통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부실한 운영으로 자본 잠식의 위험에 처한 상태다.

 

고창군, 농협, 군민이 투자한 귀중한 출자금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정상화를 이루어낼 계획이다. 군과 농협, 품목별 영농조합 등 대주주의 출자금을 증액하고 경영 합리화, 철저한 계약재배, 안정적 원물 확보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대도시에 직거래 장터 개설을 통한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 등 흑자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석정온천관광지 개발 사업

 

민자 3039억원을 투입하여 2008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골프장과 온천시설 등 일부 사업만 완료되는 등 애초 계획보다 완공시기가 늦춰지고 있으며 호텔, 온천 휴양병원, 노인복지주택, 콘도 및 복합상가 등은 착공되지 못하고 있다. 휴양, 레저 등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고창 복분자클러스터

 

총 8개 사업에 709억원을 투입하여 복분자 관련산업을 집적화시켜 식품복합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군 전략산업이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관광빌리지, 복분자연구소, 황토테마육성사업과 국민여가 캠핑장, 복분자농공단지가 완공됐으며, 유원지 조성사업은 2014년에 완공된다. 또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공사가 진행되는 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는 복분자체험시설과 연계하여 전시·홍보·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된다.

 

복분자클러스터가 완공되면, 다양한 복분자 가공제품 출시와 함께 지역 농업인의 소득이 향상되고, 생산, 가공, 관광 및 체험이 한 곳에서 이루어져, 6차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민선6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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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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