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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현대 대표이사에 김승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1993년 현대자동차 입사, 30여 년간 영업·사업 전반 두루 거쳐
“올해 좋은 결과 얻은 만큼 팬과 함께하는 구단 되도록 할 것”

김승찬 전북현대 신임 대표이사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FC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전북현대는 15일 현대자동차 김승찬 국내사업본부장이 새로 선임돼 겸직 체제로 구단을 총괄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현대차에 입사한 김승찬 신임 대표이사는 국내판촉팀장을 비롯해 강원과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국내판매사업부장을 거쳐 올해 국내사업본부장을 맡았다. 

무려 30여 년간 국내 영업 및 사업 전략 분야 전반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경영 역량을 쌓은 인물로 꼽힌다.

김 대표이사는 “경영 노하우와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구단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팬들의 성원으로 올해 좋은 결과를 얻은 만큼 팬들과 함께하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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