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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변산면 죽막마을 정상열 이장은 18일 변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정상열 이장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소와 살기 좋은 변산면 환경조성에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이웃사랑 나눔을 시작하여 올해로 여섯 번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정상열 이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추운 날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장회의 수당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계속 나눔에 더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진상 변산면장은 “매년 아름다운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정상열 이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기부금 활성화를 통해서 모금된 성금을 통해 맞춤형 복지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읍 황토현농협 영원 복분자작목반(대표 권승열)은 지난 17일 영원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마대옥)에 희망나눔성금 105만 원을 기탁했다. 황토현농협 영원 복분자작목반에 따르면 20여년 활동을 이어왔으나 복분자 농가가 줄어들면서 작목반을 해체하게 됐다. 이후 현금을 정산하면서 남은 금액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자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정했다. 권승열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청년회(회장 김용훈)는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내장상동주민센터(동장 박은주)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용훈 회장은 “겨울철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의회 박기범 의원이 자신의 고향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18일 무주군청을 찾은 박기범 의원은 황인홍 군수를 만나 “타지에 나가 공부하고 사회생활도 하고 있지만 항상 고향 무주로 향하는 마음은 한결같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무주발전과 고향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요긴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가 고향인 박 의원은 설천에서 중학교까지 다녔다. 공인노무사로 활동했던 박기범 의원(56)은 2022년 경기도 성남시의회 의원에 당선된 후 그 곳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사무국장 이현)와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는 지난 16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공정한 선거관리 및 대학생들의 참여민주주의 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과학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읍시선관위 이현 사무국장과 선거·지도계장, 정읍시선거관리위원으로 활동하는 전북과학대학교 김한수 교수와 한성 총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정읍시선관위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대학생들의 민주주의 가치 함양 및 선거과정의 참여를 위하여 노력한다. 또, 전북과학대학교는 대학생들이 (사전)투·개표사무원 등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 정읍시선관위는 "내년 국회의원선거를 관리함에 있어 조기에 투·개표사무원 등 선거사무인력 다변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완주군 산업단지에 위치한 미원상사(주) 전주1·2공장(1공장장 천문기, 2공장장 전명옥)이 완주군에 소득층을 위한 성금 3370만 원을 기탁했다. 미원상사 전주공장은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빠지지 않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을 실시해 완주군 관내 어려운 학생들과 아이들에게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미원상사는 계면활성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재료를 생산하고 있다. 미원상사 관계자는 “갈수록 어려워져 가는 요즘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지역과 가까이 더불어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26대 (사)한국농촌지도자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에 최근 권오선 회장이 당선됐다. 권 회장은 순창 적성면 출신으로 (사)한국농촌지도자 순창군연합회 수석부회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지역사회의 핵심 농업인 활동을 해오며,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농업인 권익향상에 앞장서 타의 귀감이 되는 등 순창군 농업인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권오선 회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전북특별자치도에 발맞춰 조직의 단결과 소통을 강화하고 임원 간 화합을 도모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연합회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전북에 공공불임센터가 생겨 아이를 낳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부모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전북대병원에서 생식 내분비 불임 파트를 맡고 있는 채희숙(53)교수가 최근 개발한 '로봇을 이용한 난소 미세 봉합법'이 최근 학계와 의료계에서 큰 화제다. 건강상의 이유로 불임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채 교수의 수술법은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오고 있다. 학계와 의료계에서도 획기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난소에서 발생한 혹을 제거하는 수술은 그 상처를 어떻게 지혈하는 것이 환자의 향후 난소 건강에서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 채 교수는 그간 사용되던 태워 지혈하거나, 외부를 봉합하는 방식이 아닌 로봇을 이용해 난소안에 기질 부분을 봉합하는 수술법을 개발했다. 채희숙 교수는 “난소 수술은 봉합 과정에서 자칫 잘못하면 혈종이 차 이차적인 수술이 필요하게 되는 어려운 수술이다”며 “난소 수술을 잘못하게 되면 자칫 폐경에 이르는 등 여성들의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개발한 수술법으로 수술한 케이스에서 아직 난소의 건강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난소의 항호르몬 수치가 적어진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채 교수가 개발한 수술법으로 난소 종양을 치료받은 환자는 최근 5년 동안 300여명에 달한다. 채 교수에게 수술을 받은 후 임신을 통해 아이를 정상적으로 분만한 경우도 다수 있었다. 최근 노산이 많아지면서 불임문제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채 교수는 수술법을 개발한 뒤 방문하는 환자 한명 한명에게 정확한 데이터를 토대로 설득하는 과정을 거쳤다. 채 교수의 수술법으로 단 한건의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채 교수는 자신을 믿고 따라와준 환자들에게 고맙다는 말도 전했다. 채 교수는 “처음 수술법을 만들 때 지방의 병원에서 이러한 수술법을 만들고 로봇을 이용한다고 하니 다들 놀라는 분위기였다”며 “현재도 로봇을 이용해 난임 수술을 하는 병원은 전국에 5군데 정도 밖에 없는 새로운 방식이지만 환자분들이 제 말을 많이 믿고 따라줬기 때문에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치료를 끝내고 아이를 가진 부모들을 볼 때면 의사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웃음지었다. 채 교수의 꿈은 전북에 공공불임센터를 만드는 것이다. 채 교수는 “최근 출산률 저하가 한국의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아이를 낳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부모들이 정말 많다”며 “불임은 치료 과정이 정말 어렵기 때문에 거점 국립대인 전북대학교에서 이러한 센터를 만들어 전국에서 불임 문제를 겪고 있는 예비부모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고,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채 교수는 해당 수술법에 대해 학술적 뒷받침을 완성한 뒤, 국제 의료 전문학회에 논문을 제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군수)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17일 ‘삼선회’에서 300만 원, ‘무주군농민회’에서 100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군 지역 내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는 ‘삼선회’ 최은아 회장은 “무주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 보다 든든한 지원 속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미래가 무주군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농민회’ 이정구 회장은 “농업환경도 날이 갈수록 복잡하고 어려워지고 있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서 희망을 본다”며 “아이들을 향한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기탁을 하는 것인 만큼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황인홍 이사장은 “아이들을 생각하는 어른들이 있는한 아이들의 미래는 밝을 수 밖에 없다”며 “장학재단에서도 고마운 분들의 뜻에 부응해 다양하고 유익한 장학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NH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상우)는 17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2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금은 이상우 지부장을 비롯한 NH농협 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이상우 지부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농협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과 답례품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공제)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나눔명문기업 약정회원인 ㈜엔아이티(대표 김주한‧이강욱)가 17일 이웃돕기 성금 4000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엔아이티는 지난 2022년 1월 나눔명문기업 약정회원에 가입하며 이웃돕기 성금 3000만 원을 시작으로 총 1억 원을 기탁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주한·이강욱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실천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한 ㈜엔아이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복지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엔아이티는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은파호수공원 환경정화활동, 대학발전기금 기탁 등 평소 다양한 지역환원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국립군산대학교 RIS에너지신산업사업단(단장 장민석)은 전북지역 에너지신산업 인재양성 및 연구지원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국립군산대는 2023년도부터 전북지역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서 에너지신산업분야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5년간 429억 원의 예산으로 전북지역 에너지신산업 기업 및 8개 참여대학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년도 에너지신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17억 원,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 지원 사업으로 45억 원을 투입‧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에 직접 지원하는 사업까지 포함해 전북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의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학생 중심의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연구 경험 제공을 통해 실무능력 배양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에너지신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직·간접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앵커기업으로 커나갈 핵심 기술 확보와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RIS에너지신산업사업단은 에너지신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JST공유대학을 전북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공유대학은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재생에너지 분야의 마이크로디그리(12학점), 부전공(24학점), 복수전공(36학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학생들에게 한 학기 최대 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안 부귀면에 새해 들어서도 이웃 위한 따뜻한 마음이 답지해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부귀면 행정복지센터에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이 속속 전달되고 있기 때문. 답지한 성금은 도내 언론사 또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저소득층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원으로 쓰인다. 부귀 미곡마을 김도현 개발위원장은 지난 16일 면 이웃돕기성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을 전후해 전주 소재 ㈜성웅종합건설 박영자 대표 30만 원, 방각마을 박미자 주민 12만 원, 중수항마을 임덕진 주민 10만 원, 부귀면 여성자율방범대 10만 원의 성금을 내놓았다. 성금 가운데 부귀면 여성자율방범대가 전달한 10만원은 대원들이 순찰 활동 중에 수거한 ‘음료 캔’을 팔아 마련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나눔캠페인 모금 총액은 1730만 7000원에 이르렀다. 지난해 모금액인 1427만 2000원보다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모금에는 부귀지역 42개 마을 중 한 곳도 빠짐없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금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주민 임덕진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나눔캠페인 모금에 동참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어 오히려 제가 힐링을 받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봉진 부귀면장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주신 마을주민들과 단체 등 면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정읍경찰서(서장 김한곤)는 지난 15일 2024년 1분기 '자랑스러운 정읍경찰' 2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정읍서에 따르면 '자랑스러운 정읍경찰'은 각자의 분야에서 성실하고 솔선수범하며 자랑스러운 경찰상 정립에 기여한 모범직원을 선발한다. 1분기 자랑스러운 정읍경찰에는 형사1팀 이승철 경위와 신태인파출소 권대철 경위가 선정됐다. 이승철 경위는 살인미수, 특가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고리사채 협박, 특수상해 피의자 검거 등 중요형사범검거에 기여했다. 권대철 경위는 14중 대형 추돌사고 신속 현장 정리 등 탁월한 현장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절도, 공연음란 피의자 검거, 탄력순찰 중 벌금 수배자 검거 등 적극적이고 세심한 업무처리로 자랑스러운 경찰상 정립에 기여했다. 김한곤 서장은 "시민에게 존경과 사랑받는 정읍경찰이 되기 위해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만 45세 이상 JC 회원들의 모임인 전북지구 JC 특우회는 17일 오후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 5층 그랜드 벨라 홀에서 특우회 회장단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석빈 회장(58·동전주)회장이 제40대 회장으로 취임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 1년이다. 김 회장은 전기, 소방 공사업체인 주식회사 성진 대표로 그동안 지역 기부와 봉사활동을 벌이면서 지역내 신망이 높다. 김 회장은 "젊은 JC 회원들의 수가 줄고 활성화가 미진한 상태지만, 특우회의 경우 JC보다 활성화가 돼 있는 상태"라며 "JC 현역들과 화합하고 소통해 JC가 전북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원광대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 동전주JC에 입회한 뒤 전북지구 JC 특우회 총무위원장, 사무처장, 감사, 한국JC 특우회 특별부위원장등을 역임했다.
“어르신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좋은 기운 받아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작지만 정성껏 끓인 떡국 한 그릇 맛있게 드시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사세요!”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등은 16일 전주시 서신동에 위치한 전라북도 노인복지관에서 2024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장은 하얀 훈짐이 묻어 나오는 구수한 떡국 냄새가 건물을 가득 메웠다.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회장, 고영호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펼쳤다.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봉사활동에 임한 참석자들은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존경 받고 활기찬 노후 생활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전북 시대를 맞아 모두 함께 손잡고 더욱 특별한 세상을 열어 나가겠다”고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서로 일일이 눈빛을 맞추며 악수를 나누고 새해 덕담을 나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를 통해 가정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특히 도정 활동 중에도 시간을 쪼개가며 노인복지관을 방문한 김 지사는 앞치마를 두른 채 어르신 100여 명의 떡국을 직접 챙겼다. 국주영은 의장과 김두봉 전북노인회장, 고영호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참석자들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자리한 어르신들과 소소하게 안부를 묻는 등 살가운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제 1월 18일이면 전라북도가 특별자치도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경청해 특별한 100년을 향한 첫발을 제대로 내딛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외치며 큰절을 올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운이 따랐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도 언제나 스스로를 빛낼 기회는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의 베테랑 공무원 김진희(52) 주무관이 '2023년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김진희 주무관은 1995년부터 28년간 공직자로 재직하며 농산물 안전성 조사·분석 업무를 중추적으로 담당해왔다. 특히 김 주무관은 2019년 잔류 농약 기준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 전면 시행에 앞서 관행적인 농약 사용을 근절하고자 관계기관과 농산물 안전관리 공동 대응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농업인 대상 방문 교육 등을 하기도 했다. 김 주무관의 업무인 잔류 농약 분석은 그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2022년에는 잔류 농약 분석 성분이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됐다. 그는 "농산물 잔류 농약에 대한 안전성 분석뿐만 아니라 허위 표시가 의심되는 쇠고기, 쌀을 대상으로 DNA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우·비한우 여부, 쌀 원산지·품종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 분석 정보는 시중 농산물 부정 유통 단속에 활용된다"며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이번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에 대해 "더 열심히 하라는 기회를 주신 것 같다"고 했다. 전북농관원 품질관리과 팀장이기도 한 그는 공직 생활을 반추하며 "제 역량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후배들도 자신에게 주어질 기회를 잡기 위해 몸과 마음의 준비를 게을리 하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이기섭 교사가 ‘2023 국가 교육과정 운영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학생 교육의 헌신적인 노력과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 제고, 교실 수업 개선 지원 등 국가 교육과정 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다. 2004년 개교한 한국게임과학고(교장 양재호)는 특허청 지정 전북 유일 발명·특허 특성화고로, 컴퓨터게임개발과, 소셜미디어개발과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사회에 필요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과 콘텐츠 제작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익산시 금강 관음사(주지 정수스님)는 16일 동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광미)를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10㎏짜리 백미 35포를 기탁했다.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웃사랑 나눔 실천이다. 정수 스님은 "설 명절을 맞아 더욱더 외로움을 느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매년 백미 기탁에 나서고 있다.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미 동산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됨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출신 한주석 의성한방병원 병원장이 지난 15일 순창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2600만 원 상당의 재래김 2000속과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한 병원장은 지난 2005년부터 자신의 고향인 순창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기부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돼주고 있다 한주석 병원장은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고 있는 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희망하며,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 순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따뜻한 순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매년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주석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물품과 기부금은 관내 어려운 군민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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