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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일 김제시의원,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부문 수상

김제시의회 김승일 의원이 지난 5일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부문 지방의회 대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김의원이 그동안 조례안 발의와 5분 자유발언, 지역을 위한 예산 확보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일 의원은 2021년도 4월 보궐선거로 정치를 시작했으며 재선에 성공해 제9대 김제시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지자체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과 권리증진,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삼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김승일 의원은 제272회 임시회에서‘김제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여 도내 기초의회 중에서 최초로 시민들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교육시스템 구축과 전문 강사 육성 및 지원, 피해 방지를 위한 홍보 등을 규정하여 다양한 사업 구상의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정부의 새만금 SOC 예산 대폭 삭감을 규탄하고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북에 떠넘기는 예산 보복을 막기 위해 삭발을 단행하여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한 바 있다. 김승일 의원은 “시민을 대신하여 일을 하여 받게 된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더욱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기초의회와 의원들에 대한 시선과 인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3.10.09 16:04

“우리 공동체가 풍요로워지길” 정진 효자추모관 대표

“우리 공동체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줘야 그 공동체가 풍족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가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효자추모관 정진(71) 대표의 말이다. 정 대표는 앞서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에 제17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 이상 기부를 약속한 개인·법인 모임으로 이번 정 대표의 가입으로 도내 회원은 모두 17명이 됐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한 정 대표는 적십자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이유에 대해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삶이 고단해졌다”며 “이때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던 중 전북애향본부를 통해 적십자와 인연이 닿게 돼 기부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흔히들 봉사는 남을 위해 한다고 하지만 내가 느끼는 보람도 크다”며 “그러한 보람에 기부를 하게 됐고 나아가 우리 공동체가 조금 더 나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특히 정 대표는 이번 적십자 고액기부 외에도 평소 전주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과 코로나19 지원, 미얀마 민주화 지지 성금 후원 등 지역사회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 대표는 “40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기존 사업이 잘 되면서 남 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었다”며 “그러다 잘못된 선택에 가세가 기울어 경제적 실패를 맛보게 됐고 정말 단 돈 1만 원도 아까운 나날이 계속됐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러다 지인과 함께 효자추모관을 시작하게 됐고 지금은 경영자가 돼 나은 환경에 있지만 과거 어려웠던 시절 덕에 내 인생 시야가 달라졌다”며 “절박한 사람만이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에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조금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주 출신인 정진 대표는 1978년 경희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2015년부터 전주시체육회 부회장과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또 2021년부터는 전주시골프협회 회장을, 2022년부터는 전북애향본부 부총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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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승현
  • 2023.10.09 13:27

식품진흥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고령친화식품산업 및 취약노인보호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고령친화식품산업 발전과 취약노인보호사업 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실증·연구, 기관간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 공유, 노인의 식사 지원 개선 및 영양 관리 고도화, 고령친화식품산업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식품진흥원은 취약 노인을 위한 고령친화식품 후원·나눔 행사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전담 사회복지사 200여명 대상 교육 및 시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고령친화식품산업 및 취약노인보호사업 기반 자원을 활용한다면 종합적인 서비스 혁신 주도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긴밀히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로부터 식품 분야 최초이자 유일한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을 받아 관련 정책 발굴과 기업 성장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의 취약노인보호사업 위탁을 위해 2011년 설립된 중앙지원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현재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 수행 기관을 지원·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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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3.10.08 10:09

원광대, 2023학년도 취업박람회 개최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학생회관 앞 새세대 광장에서 2023학년도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취업박람회는 지역 우수기업 소개와 기업 매칭을 통한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고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했으며, 재학생과 지역 청년 35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전력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근로복지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중부발전주식회사 등 공기업을 비롯해 원광대가 2022년 지역 내 기업 중에 선정한 WK100 기업이 함께한 가운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전북은행, ㈜하림, ㈜참프레, 오디텍, 오뚜기, 광전자, 삼양식품(주) 등 37개 기업과 익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총 54개 기관이 참여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잡케어를 비롯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홍보와 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VR 체험관, 네일아트, 퍼스널칼라, 캐리커처 등 역량 개발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지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업 시장에 공기업과 우수 지역기업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기업 인사 담당자와 학생들이 직접 만남으로써 각 직무 내용과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전북 경제에 밑거름이 되는 도내 청년들의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양질의 취업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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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3.10.08 10:08

신임 최준열 전라북도농업기술원장 "전북 농업 전초기지될 것"

"농도 전북에 맞는 농업 정책과 발전을 이끌어 내 풍요로운 전북을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8월 8일 새롭게 취임한 신임 최준열 제21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장의 각오다. 그동안 주로 연구소에서 근무를 해왔던 최 원장은 취임 이후 두 달간 현장에 있는 전북 농업 현안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평상시에 생각했던 농업에 대한 생각과 실제 농업 현장과는 일부 다른 모습들이 있었다"면서 "생산 부분에 많은 정보를 갖고 있지만, 연구뿐만 아니라 지도와 기술 보급 분야에도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다는 부분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최준열 원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부안군 가루 쌀과 논콩 생산지의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본인의 취임보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농가를 살피는 것이 먼저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도내 곳곳에 수해 피해가 발생했기에 농업 현장에서의 문제가 무엇인지, 피해 복구가 최우선이라 판단했다. 전주 출신인 그는 전북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최 원장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전북을 떠났었지만 마음에는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다"며 "그동안 배운 농업을 어떻게 하면 장점으로 전환해 우리 전라북도가 잘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기술원장이라는 이번 좋은 기회를 부여받게 되어 영광이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부분과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접목시켜 좋은 결과를 내보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전북 농업에 전초 기관으로서 지역에 맞는 농업기술을 연구 개발해 지역에 적용, 농업인들에게 보급하는 기관이라 생각한다"며 "생산과 더불어 부가가치를 높이는 가공 측면을 강화하고, 농어민들에게 더 많은 소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도 전북이라는 이미지가 고착화되어 급박하게 바꿀 수는 없겠지만, 그동안 1차 산업이 중심이었다면 2차, 3차로 발전시켜 농업이 갖고 있는 새로운 가치를 조금 더 증대시킬 수 있는 활동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북에 있는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식품산업 클러스터 등 농생명산업에 핵심이 되는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선찬
  • 2023.10.05 18:15

고창농협 김은미 과장,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 감사장

고창농협(조합장 유덕근) 김은미 과장이 지난 4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예방한 공로로 고창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달 21일 한 고객이 고창농협 본점을 방문해 카페 리모델링 비용이라는 명목으로 창구에서 예탁금 중도해지를 요청했다. 김은미 과장은 불안안 표정으로 누군가와 계속 통화를 하면서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예금 중도해지를 요청 하고, 더군다나 현금인출을 요구하는 고객의 모습에서 보이스피싱 임을 직감하고 고객을 진정시킨 뒤 고창경찰서에 즉시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임을 안내하고 원격으로 설치된 앱을 삭제했다. 당시 고객은 검찰청 검사를 사칭한 인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예탁금을 해지해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검사가 방문하겠다고 연락 받았다고 한다. 유덕근 조합장은 “직원의 재치 있고 발빠른 대응으로 고객님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 앞으로도 대고객 홍보를 강화하고, 직원들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실천의 생활화로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하는데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3.10.05 15:37

제15회 부안곰소젓갈축제 김광옥 추진위원장

“올해 곰소젓갈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바닷바람도 쐬고, 맛있는 음식도 즐겁게 드시며 힐링하기를 바랍니다.” 오는 6~8일 사흘간 곰소항 다용도부지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안곰소젓갈축제와 관련, 축제 추진위원회 김광옥 위원장(58). 김 위원장은 "곰소항은 1940~1985년 무렵 연근해 어선 등이 서해 칠산어장에서 잡아 올린 갈치, 조기 등으로 만선을 이뤄 돌아오던 전북의 주요 서해어업전진기지였다"며 "하지만 현재 곰소항은 인근 줄포항이 수백 년간 쌓이고 쌓인 뻘 때문에 폐항됐던 전철을 밟아가는 모습"이라고 곰소젓갈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러나 곰소항은 여전히 어항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주민들이 칠산어장 시절부터 생산해 온 곰소젓갈의 명성을 살려 지역 활성화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그 일환으로 곰소 주민들이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김장철이 다가오는 때를 맞춰서 곰소젓갈축제를 시작한 것이 2004년부터라고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축제를 하지 못하는 일도 있었지만, 올해 부안 곰소젓갈축제에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맛있는 젓갈도 드시고, 구매도 하시면서 더욱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곰소항은 천년이상 역사를 가진 줄포항의 아픔으로 생겨났다. 부안군의 서해어업전진기지이고, 교통과 물류의 거점이지만 최근 들어 새만금간척사업 영향까지 겹치면서 뻘이 쌓이는 속도가 빨라지고, 어항 기능이 무력화 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곰소 주민들은 대대로 이어온 수산업을 바탕으로 어항 발전을 모색하고 있으며, 곰소 특산식품인 젓갈의 맛깔스러운 맛으로 전국 미식가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젓갈축제를 주관하게 된 김 위원장은 “곰소 주민 대부분은 수산물 관련 일을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동네 젓갈집 간잽이 일도 다니시고, 액젓도 담아 판매하셨지요. 그러나 저는 10년 전까지는 다른 일을 했습니다. 액젓 일도 했고요. 나이가 들면서 직업 전환을 하려고 했는데, 횟집과 젓갈집을 놓고 고민하다가 젓갈집을 선택했어요. 곰소사람은 어려서부터 늘 보고, 듣고 하던 것이 젓갈이고, 젓갈 담는 방법이었기 때문에 어깨너머로 배우고, 부모님한테 노하우 전수받고 해서 2010년 11월 10일 젓갈집을 개업했습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부안 곰소젓갈 명성이 계속되는 이유는 곰소 앞바다에서는 수백 년 전부터 다양하고 싱싱한 수산물이 생산돼 왔습니다. 게다가 곰소 천일염은 그 맛이 전국 으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곰소 젓갈 상인들은 싱싱한 수산물에 미네랄이 풍부한 곰소 천일염을 사용해 젓갈을 담그고, 젓갈의 고장 명성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알다시피 서해안 갯벌은 영양의 보고입니다. 그런 갯벌에서 맛있는 고기가 나오게 마련이고, 곰소에서 나는 수산물은 맛이 좋을 수밖에 없다”며 자랑스러워했다.

  • 사람들
  • 홍석현
  • 2023.10.04 16:09

제29회 김제시민의 장 수상자 선정

김제시는 제29회 김제시민의 장 선발 심사위원회를 갖고 산업장 김진필, 공익장 김창수, 애향장 최권열씨 등 3개 분야에서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0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장 김진필(59·전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회장) △공익장 김창수(61·전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애향장 최권열(76·한국초등학교 태권도연맹 회장) 씨를 최종 선정했다. 산업장 김진필 씨는 1986년 농업경영인 후계자로 선정되어 2005년 전라북도 연합회장, 2007년 중앙연합회 사업부회장, 2009년 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 2015년 중앙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농업인 가족대회 개최, 농산물 안전관리 및 부정 유통단속을 위한 문제점 토론 및 개선 방안 마련, 쌀값 보장,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지원 제도 개선 등 농업정책 관련 토론회를 16회 이상 개최했으며, 산업포장, 철탑산업훈장 수상 경력 등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장 김창수 씨는 김제시 새마을회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폐농약병, 폐비닐 수거 봉사활동, 내고향 흙살리기 운동, 에너지 절약 캠페인,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다, 김장 나눔행사, 밑반찬 나눔행사 등을 추진하면서 새마을 훈장 근면장을 수상하였으며, 전주김제완주축협장을 역임하면서 최신 시설의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 2022년 참예우 한우프라자 및 축산물 판매장을 개점 등 축산분뇨 처리를 위한 자원순환시설 운영, 우분 고체연료 특허 출원 및 협약 체결 등 축산업 발전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향장 최권열 씨는 한국 초등학교 태권도 연맹 회장으로써,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향심으로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 대회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김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기여하였으며, 대회 기간 중 약 4000여 명이 김제를 방문하여 약 8억원 정도의 경제 효과 발생과 전국적 범위의 김제시 홍보에 기여하였다. 청소년 태권도 국가대표, 꿈나무 태권도 국가대표, 필리핀 태권도 국가대표, 경희대 태권도팀, 인천동구청 태권도 국가대표팀 등 8개팀 200여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여 선수들이 20일간 김제에서 머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장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한편, 이날 정성주 시장(선정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선정되신 후보자분들께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김제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민의 장 시상식은 10월 5일에 개최되는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3.10.03 16:05

‘라오스 소녀에게 희망을’ 원불교 문화교당, 바자회 수익금 전달

원불교 중앙교구 소속 문화교당(교무 우타원 성덕규)이 국제구호단체 (사)삼동인터내셔널(이사장 김영주)의 ‘라오스 소녀에게 희망을’ 캠페인에 동참했다. 삼동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가난한 라오스 소녀들은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신문이나 낡은 천 조각으로 임시 생리대를 만들어 사용하면서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삼동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부터 ‘친환경 생리대 지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문화교당도 동참해 지난달 교당 법당에서 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교도들은 평소 입지 않는 의류와 신발 등을 내놓고 추석을 맞아 과일, 된장, 간장 등을 판매했으며, 수익금 63만 원을 삼동인터내셔널에 전달했다. 성덕규 교무는 “생활이 어려워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하는 라오스 궁촌 벽지의 소녀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자회를 준비했다”면서 “얼마 안 되는 후원금이지만 라오스 소녀들이 밝은 모습으로 학교에도 가고 희망의 씨앗을 가슴에 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이사장은 “해외의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원불교 문화교당 교무님과 교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류가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제적인 한국의 NGO 단체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3.10.03 16:04

고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 선정

고창군이 지난달 26일 제39회 고창 군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문화체육장 김동식(73), 공익장 박인수(60), 산업근로장 김정욱(58), 애향장 백홍종(55) 씨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1985년에 처음 시작된 군민의 장은 지난해까지 총 38회에 걸쳐 167명의 영예로운 수상자를 배출했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김동식 씨는 자연환경해설사로서 1950년 고창읍 도산에서 태어나 30여 년을 후학양성에 힘을 쏟았다. 죽음을 앞둔 이들을 위해 소망호스피스라는 단체를 만들어 봉사하였으며, 교육의 기회를 놓친 이들을 위해 야학을 운영하는 등 고창군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공익장에 선정된 박인수 씨는 두영조명(주) 대표이사로서 고창 발전을 위한 활발한 기부활동과 고창 농산물 우수성 홍보 및 판매 활동에 기여하였고, 향우회 활동으로 애향심을 고취시켰다. 산업근로장에 선정된 김정욱 씨는 연경전자 대표로서 취약계층 고용 및 인재 육성에 공헌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제조업 분야의 지역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애향장에 선정된 백홍종 씨는 한국방송공사 촬영감독으로 고창의 주요 관광명소와 아름다운 지역경관을 촬영해 KBS 9시 뉴스 시보 송출, 각종 드라마 촬영장소로 고창 선정, 수년간의 촬영 경험을 토대로 강사로 활동하면서 지역 후배 양성과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군은 오는 23일 군민의 날 행사에서 수상자들에게 군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3.10.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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