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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문인협회, 복효근‧구재기 시인 문학 강연

군산문인협회는 13일 오후 3시 나운동 JB문화센터 강의실(옛 전북은행 나운점)에서 문학강연을 갖는다. 이번 강연은 ‘시(詩), 꿈을 노래하라’라는 주제로, 복효근 시인이 ‘詩, 생명가치를 드러내는 한 방식’, 구재기 시인이 ‘詩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복효근 시인은 짧은 시에 강렬한 서정성과 자기만의 독특한 문양으로 시를 그려내듯 짓는 시 세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2년 남원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91년 계간 시 전문지 ‘시와 시학’ 신인상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버마재비 사랑’, ‘새에 대한 반성문’ 등이 있으며, 편운문학상, 시와시학상, 신석정문학상, 박재삼문학상, 시와편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구재기 시인은 충남 서천 출생으로 1978년 ‘현대시학’으로 ‘입추立秋, 산너머 바람이 몰려와’로 문단에 등단했다. 시집 ‘모시올 사이로 바람이’, ‘갈대밭에 갔었네’, ‘공존’, ‘흔적’, 시선집 ‘구름은 무게를 버리며 간다’ 등 다수가 있다. 충남도문화상·시예술상본상·충남시협본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0년 명예퇴직 후 서천 산애재(蒜艾齋)에서 야생화를 가꾸며 인터넷 카페 ‘시인의 방 산애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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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3.09.12 16:42

[재경 전북인] 군산 출신 서정열 ㈜디에스앤지 대표이사

㈜디에스앤지(DS&G) 서정열 대표이사(65)는 “IT 업계는 기술 진보와 혁신으로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해 빠른 시장 대응으로 경쟁력을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업계 생태계가 치열해 90%가 문을 닫았다”고 했다. 서 대표는 익산 남성고와 전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에 근무한 후, 1999년 컴퓨터 하드웨어 및 서버 솔류션 제조업체인 미국 슈퍼마이크로社 한국 공식 대리점으로 디에스앤지를 설립해 24년째 경영하고 있다. 디에스앤지는 A.I 및 Cloud 서비스용 GPU 시스템 구축, Cloud 오브젝트 스토리지 구축, 딥러닝 연구용 GPU 시스템 구축, 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용 GPU 시스템 구축, 자율주행 데이터 분석 플랫폼용 시스템 구축 등 서버, 스토리지 설치·관리 기업이다. 디에스앤지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 제조 업체로 유명한 NVIDIA(엔비디아)를 비롯해 INTEL, AMD, IBM, WEKA.IO 등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바탕으로 Cloud, AI, HPC(고성능 컴퓨팅) 영역 등에서 최적의 기업 IT 환경을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 대표는 “4차산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쏟아지는 신기술과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유수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와 함께 우수 인력 확보로 인재를 성장시키는 등 고객사와 동반 성장하며 더 많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기업가는 내 사업이기 전에 종업원들의 삶과 미래가 달려 있는 것이기에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유지해야 한다“며 ”초심이 흔들릴까 항상 경계하며 살아와 그 흔한 골프를 시작한 지도 3년이 채 안된다”고 밝혔다. 군산 개정면 출신의 서 대표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 말씀을 인용하며 애써 밝히기를 꺼려 했으나, 전북대에 발전기금 1억 원 기부와 고향마을, 대한적십자사, 영등포구 등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년 수 천만 원씩 십수 년 동안 기부해 왔으며, 현재 50여 명의 직원이 연간 1000억 원을 상회하는 매출액을 시현하며 견실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익산 남성고총동문회 부회장 등을 10년 넘게 맡아 왔으며, ​본사와 고객지원센터는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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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3.09.11 17:20

문정현 순창군 가족센터장 “다양한 가족 지원으로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

“다양한 모습의 가족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문정현 센터장은 지난 2015년 3월, 순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으로 취임하면서 순창군과 인연을 맺었다. 순창군 가족센터는 지난 2009년 3월 ‘순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시작해 2019년 '순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기능과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2022년 3월부터 지금의 ‘순창군 가족센터’로 거듭났다. 지난 2019년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기능이 추가되어 사업의 영역과 대상이 확장된 순창군 가족센터는 예전보다 할 일도 많아지고 보람되는 일도 많아졌다. 현재 가족센터는 통합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가족지원으로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라는 기치 아래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 센터장은 “지역적 여건, 특성, 수요를 고려해 교육·상담·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가족의 유형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족의 특성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점차 가족의 구성원 중 부모와 부부로서 가족을 잘 이끌어가야 되다보니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센터장은 “가족센터는 영유아기 및 아동청소년기, 성년기 자녀를 둔 부모의 생애주기와 가족 특성에 따른 부모의 역할이 다양하다보니 부모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도록 돕는데도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지금의 시대는 부부사이에 남편과 아내라는 위치가 과거의 가부장적인 시대에 비해 많이 변화하고 또한 변화해야지 건강한 부부의 모습으로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잘 유지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일반 가정내 가족 구성원간 친밀하게 더 잘 지낼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막상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 있다고 해서 서로간 친밀도가 모두 높은 것이 아니라 서로간 말과 행동, 서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달라 가족간 배려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뿐 아니라 그는 “한부모·조손가족 등을 위한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가족기능 회복 및 역량강화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조손가족이나 한부모 등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상처를 보듬어주기 위해 조심스럽게 접근한다”며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국내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를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이에대한 사업으로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성평등·인권교육, 사회통합, 상담 등 기본프로그램과 함께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방문교육서비스, 이중언어환경조성, 자녀 언어발달지원, 통·번역서비스, 사례관리, 다배움사업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사업에 대해 그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돌보미가 만 12세 이하 아동을 직접 찾아가 부모들의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데도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1년 6월, 순창군 가족센터 후원회를 설립하여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여감과 동시에 조성된 후원금으로 청소년 장학금 지급, 긴급지위가정 지원, 상담·사례관리 사업, 이중언어대회 등 다양한 사업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창군의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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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09.11 17:19

[줌] 한·중 '옹달샘'아동문학상 수상자 심재기 아동문학가

“제가 쓴 시와 동시로 어른들의 잃어버린 동심을 회복하고 싶습니다.” 어린이 뿐만아니라 어른들의 동심도 어루만져주는 작가, 심재기 아동문학가(72)의 말이다. 심 아동문학가는 부안에서 태어나 전주교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까지 교단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던 교육자였다. 어렸을 때부터 시를 좋아해 여러 백일장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시인의 꿈을 키워오던 그가 어린아이들을 지도하고 동시를 집필하며 아동문학가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작가는“아직도 시와 동시를 쓸 때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동심이 자양분이 돼주고 있다”며 “어린이와 어른을 구별하지 않고 모두 동심에 젖어 깨끗한 영혼을 가질 수 있는 거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창작하다보니 이 자리에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심 작가는 최근‘제18회 한·중 옹달샘 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며 어린 아이들의 동심 지키기에 앞장서기도 했다. 심 작가는 “이번 작품 역시 어린이를 비롯해 어른들 역시 동심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주제를 가지고 창작했다”며 “저 또한 상을 받고자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작가 본인보다 더욱 훌륭한 원로 시인도 많아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상을 더 좋은 작품을 창작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며 아름다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깨끗한 글을 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심 작가는 전주해성고를 나와 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해 39년 동안 초등교육에서 교직 활동을 했다. 그는 전북아동문학회장, 전주문인협회장, 전주예촐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아동문학회 부이사장과 한국창작문학인협회 부이사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동시집<꽃씨 93년>과 시집 <주머니 속에 잠든 세월 2009년>, 가곡집 <그리운 이름 하나 2010년> 등이 있으며, 전북아동문학상과 한국아동문화대상 본상, 전북문학상, 한국아동문학 작가상, 교육부장관 및 국방부장관상, 대한민국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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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아
  • 2023.09.10 17:33

제29회 ‘남원시민의 장’ 6개 부문 수상자 확정

남원시는 지난 7일 남원시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9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 6개 부문 6명을 확정했다. 수상자는 △문화장 김주완(74·동충동) △체육장 신희철(60·도통동) △효행장 한복례(73·이백면) △봉사장 최인술(59·금동) △산업노동장 변재병(58·향교동) △애향장 권덕철(62·송동면) 씨다. 문화장을 받는 김주완 씨는 성원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임 후 남원문화관광해설사 회장, 남원문화도시 추진위원, 춘향제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남원시 문화 발전에 앞장섰으며, 2018년부터 남원문화원장으로 선출돼 남원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체육장 신희철 씨는 20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남원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1989년 첫 교직 생활을 시작한 후 학교체육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 오는 등 남원 체육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다. 효행장 한복례 씨는 1970년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며 어려운 생활 중에도 가정을 일으키기 위해 인내심과 성실함으로 부단히 노력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봉사장 최인술 씨는 1994년부터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2009년부터는 남원 선원사 주지스님과 함께 ‘스님짜장봉사단’을 구성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많은 헌신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산업노동장 변재병 씨는 농업회사법인 (유)선일 대표와 향교동 발전협의회장을 역임하며 남원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정부양곡의 품질 고급화를 통한 양질의 쌀 공급으로 지방산업 보호 육성과 발전에 앞장서왔다. 애향장 권덕철 씨는 보건복지부 차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거쳐 2020년 1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재임기간 동안 남다른 애향심으로 남원시 보건복지 분야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 고향민의 귀감은 물론 향우들의 자긍심 고취와 고향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한편 남원시는 오는 10월 7일 개최될 제31회 흥부제 기념행사에서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남원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사람들
  • 신기철
  • 2023.09.10 17:26

익산경찰서·익산키퍼트리, 사회적 약자 위해 맞손

익산경찰서(서장 김종신)와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익산키퍼트리(이사장 이강래)가 8일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질적 보호·지원을 목표로 체결됐으며 양측은 학교 밖 청소년 및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 아동 상호 연계, 심리 검사·정서 회복을 위한 전문상담 지원, 취업 적성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 교육·의료·법률 지원 등 종합적·맞춤형 보호·지원 체계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강래 이사장은 “최혜자(最惠者, 가장 많이 베푼 사람이 가장 값진 것을 얻는다) 정신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호·지원 활동에 익산경찰과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신 서장은 “사회적 약자 치안 수요 급증 추세에 맞춰 현장 대응 강화를 비롯해 촘촘한 사후관리 등 세심하고 실적적인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경찰은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자제 종합추진 계획 ‘무!한!도!전!(무조건 도와 주자, 한없이 도와 주자, 도와 달라고 하기 전에 도와 주자, 전화하기 전에 도와 주자)’을 추진하며 폴-키퍼로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3.09.10 17:22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입상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이 ‘제12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성인문해교육 한글교실 수강생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개최하는 시화전은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화전에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를 주제로 전국에서 1만 7428명의 학습자가 참여해 삶의 역경, 한글 공부의 즐거움, 꿈과 희망 등을 작품으로 승화해 진솔하게 담아냈다. 이번 시화전에서 조남순(78) 할머니는 처음 연필을 잡은 손이 떨려서 글씨쓰기가 어려웠지만 꾸준히 배우고 익혀 지금은 예쁘게 잘 쓴다는 기쁨을 표현한 ‘내 글씨 날개가 있나 봐’로 전라북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또 박칠분(75) 할머니는 글쓰기는 어려워도 척척 읽을 수 있는 기쁨을 표현한 ‘읽는 즐거움’으로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정호영 관장은 “이번 수상으로 수강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을 더욱 북돋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공감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관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한글을 배우고 싶으나 지리적 제약으로 배움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글교실’을 운영해 기초 한글 공부와 금융, 건강, 정보문해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 사람들
  • 이재진
  • 2023.09.10 17:16

익산시사회복지협, 2023 익산시 사회복지대회 개최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주)가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7일 CGV익산에서 ‘2023 익산시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종사자 및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1부에서 개회식과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사회복지 종사자 자녀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문화 활동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영화관람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 곳곳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 유공자 26명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지영 밝은집 시설장이 장애인 및 지역 복지 분야 공적을 인정받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5명의 종사자들이 익산시장상과 익산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김영주 회장은 “복지의 기능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이를 실천에 옮기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곳곳에서 애쓰고 있다”며 “축제를 즐기는 마음으로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회복지인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익산시가 지역복지평가 7년 연속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며 “늘 어려운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이 돼 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3.09.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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