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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전북도민회 제2회 친선골프대회 ‘성황’

전북 출향인사와 지역민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재경전북도민회(회장 김홍국)가 주최한 ‘제2회 전북도민 친선 골프대회’가 7일 군산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과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임연택 재경전북도민회 골프회장을 비롯해 재경 14개 시·군 향우회 소속 회원 및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이후 치러진 만찬에서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서거석 전북교육감,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기봉 군산시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도민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도민 간 화합을 다지고, 전북 성장 및 발전에 힘을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대회는 1부 시타회에 이은 코스별 티오프, 2부 시상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경기 내내 웃음꽃을 피우며 돈독한 우정과 추억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홍국 회장과 지역 인사들은 “현재 전북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모든 도민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임연택 재경전북도민회 골프회장은 “대회 참가에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는 도민들 간 우애와 소통뿐 만 아니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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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3.09.07 15:18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게 노력” 하재관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장

“평화 통일은 우리나라의 오랜 숙원이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사명입니다. 전주시협의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통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인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장에 새롭게 임명된 하재관(65) 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복합지구 총재협의회 제10대 의장의 각오다. 앞서 지난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보편적 가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고자 각계각층의 인사 2만 1000명을 제21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전주시협의회는 총 210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오는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통일 정책자문과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합의 도출, 국민과 함께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한반도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하 신임 전주시협의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장에 임명돼 부담이 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그러나 그만큼 맡은 바 소임을 다하라는 의미로 알고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여론과 공감대 수렴 등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제21기 전주시협의회는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많은 자문위원이 소속된 지역협의회기도 하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전국에 총 228개의 시군협의회가 있으며 이중 가장 많은 자문위원이 소속된 곳은 이북5도지역회의(자문위원 332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 강남구(자문위원 316명), 경남 창원시(자문위원 282명), 서울 서초구(자문위원 238명), 서울 송파구(자문위원 220명), 전북 전주시(자문위원 210명) 등 순이다. 이 때문에 하 신임 전주시협의회장은 많은 자문위원이 위촉되어 있는 만큼 소수의 의견으로 진행되는 협의회가 아닌 다수의 목소리가 토의하고 방향을 정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하 신임 협의회장은 “앞으로 평화통일이 이뤄지면 미래 세대인 청년 등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그렇기 때문에 기성세대의 목소리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짊어질 우리 청년과 여성 등의 목소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세대의 의견이 반영되고 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그러한 협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정읍 출신인 하 신임 협의회장은 현재 미래의약품 물류센터 대표이사와 전주완산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장, (사)전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부이사장, 전주상공회의소 상임위원을 맡고 있으며 국제라이온스 365복합지구 의장과 국제라이온스 365-C(전북)지구 총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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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승현
  • 2023.09.07 15:18

‘31년간 취약계층에 의료비 지원’ 대자인병원 이병관 원장 목련장

대자인 병원의 이병관(67) 병원장이 국민훈장인 목련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병원장에게 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이 병원장은 31년 간 복지재단을 운영하며 생계가 어려워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 치료비와 개별 상담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2016년부터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추진해 의료취약계층 5000명에게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으며, 코로나19시기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생필품을 후원해 지역사회의 의료와 복지연계를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이 병원장은 “지역 사회가 고령화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발맞춰 복지와 의료를 연계해야겠다는 생각에 관련 복지 업무들을 시작한 것이 벌써 30여 년이 흘렀다”며 “개인적으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역만의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부족함에도 이러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취약계층 등을 위해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병원장은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 했으며 지역단위의 민간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선진적인 민간사회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복지 증진과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3.09.07 15:13

"지역사회서 '장인정신' 갖고 운영할 것"-'백년가게' 선정 전주 성전사카센터 김종선 대표

"아버지로부터 이어받아 50년간 운영하고 있는 우리 카센터, 지역사회에서 양심 운영하는 곳으로써 신망 받는 업체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을 대표하는 장인정신 가게에 부여하는 '백년가게'에 최근 선정된 전주 성전사카센터 김종선(44) 대표. 그는 "백년가게에 선정될 줄 몰랐는데 신규 지정돼 기쁘다"며, "특히 창업자이신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간의 애환이 생각나서인지 정말 행복해 하고 뿌듯해 하셨다"고 했다. 성전사카센터는 아버지 김성두 씨가 지난 1971년 전주 금암동에 처음 터를 잡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당시엔 기술, 특히 자동차와 전기, 배터리 기술이 유망한 직종이었습니다. 어머니도 일을 함께 도우셨는데, 어렸을 적 어머니가 오토바이를 타고 차량 긴급출동을 나가실 때 뒤에 함께 타고 가던 기억이 나네요. 어릴적 부터 부모님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같이 이 일을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현재는 삼 형제 중 막내인 김종선 대표와 차남인 김종환 씨가 함께 일을 하고 있는데, 전기차와 전자 분야를 특화해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전기차가 보급화되면서 자동차정비업체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란 불안도 있다"면서도 "우리 분야 역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면 얼마든지 경쟁력 있다"고 자부했다. 2대째 내려오며 쌓인 업무 숙련도와 지역사회를 애정하는 마음, 그리고 합리적인 수리 비용 등 양심 경영이 오랜 운영의 비결이라고 말한 김 대표. 그는 "노동의 가치를 느끼며 보람됐고, 자녀가 원한다면 3대까지 물려주고 싶다"며, "그간의 50년 세월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의 50년도 책임감을 갖고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년가게'는 중기부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델 확산과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기업 육성을 위해 지정하는 것으로, 소공인의 업력과 경영철학, 제품서비스 차별성, 지역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올해 전주 성전사카센터를 비롯해 군산 라복임플로체, 고창 신덕식당, 전주 엄마손김치찌개, 남원 해용집이 선정됐다.

  • 사람들
  • 김보현
  • 2023.09.06 15:33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 ‘대통령 표창’ 수상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직업능력개발 유공포상 사업주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직업능력개발 및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직업능력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공헌한 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성규 이사장은 지난 19년간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을 지원할 뿐 아니라 환경 조성에도 앞장섰다. 또한 직원들의 숙련기술 장려 및 자격증 취득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서 능력중심 사회를 종서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이사장은 “ 근로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사업주 훈련 및 일학습병행 등을 진행해왔다” 며 “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주위의 제약 없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으로 역임하며 지역 중소병원의 역할과 중소병원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확립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그는 2018년 일자리창출 국무총리 표창, 2021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표창 등을 비롯해 동군산병원이 지난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데에도 기여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3.09.06 10:19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에 이현웅 전 전북경진원장 사실상 내정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신임 원장에 이현웅(60)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전북도와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김학권 전 원장이 임기 만료로 퇴임한 가운데 신임 원장 공모를 실시한 결과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임용후보자 1명을 내정했다. 이번 원장 공모의 경우 지역에서 4명, 지역 외에서 1명 등 총 5명이 응모했으며 대학 교수, 공무원, 공공기관장 등의 경력을 쌓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0년 원장 공모에는 전북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3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자격 요건이 이번 공모에 제외되면서 타 지역 출신 인사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최종 원장 후보자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진 이 전 원장은 남원 출신으로 도에서 도민안전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지난달 말에는 전북경진원 원장으로 2년 임기를 마무리지었다. 전북경진원에서 원장 연임을 노렸던 그가 도중에 뜻을 접었던 이유도 이번 공모에 지원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이전까지 대학 교수 등 교육계 출신이 원장으로 임용돼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신임 원장 후보자는 지역에서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관계자는 “신임 원장으로 선정된 최종 임용후보자는 8일 이의제기 절차를 거친 뒤 11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20일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임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전북 시군 및 기관의 평생교육 활성화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생 선발, 서울·전주장학숙 운영 감독 등을 관장하는 도 산하기관으로 신임 원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 이내로 연임할 수도 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3.09.05 18:01

제9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 발표

가천문화재단(설립자 이길여·이사장 윤성태)이 지난 6월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진행된 ‘제9회 가천 그림그리기대회’ 입상자 394명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전라북도교육청‧군산시‧군산시의회‧군산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 가운데 학생과 가족 등 1만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심사는 대학교 미대 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의견교환을 통해 각 부문별(유·초·중·고) 대상부터 입선까지 수상작을 선정했다. 각 부문별 대상은 △고등부-문예슬(군산중앙여고2) △중등부-정현준(군산동원중2) △초등부-박정우(전주자연초1)·전도울(군산부설초2)·장세빈(군산용문초3)·양예준(군산미장초4)·이서윤(군산월명초5)·김서윤(이리모현초6) △유아부-송이준(키즈톡톡미술학원)·강나준(우리별유치원) 등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석인 군산대 미대교수는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의 내 모습을 번뜩이는 재치와 멋진 솜씨로 잘 표현했다”며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아이들에게 이번 대회는 다시 활기차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가천문화재단이 제공하는 부상이 수여되고, 수상작들을 엮은 작품집도 기념으로 함께 제공된다. 별도 시상식은 갖지 않고, 상장과 부상은 각급학교로 위임되어 이달 중 수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전북지역 일대와 수도권에서 특별전시회를 열 예정이며, 군산시와 교류하는 해외도시에서도 순회 전시를 진행한다. 한편 ‘가천그림그리기대회’는 전북 군산 출신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2014년 모교 군산대야초등학교에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기증한 것을 기념해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3.09.05 16:08

제21기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장에 김완수 씨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 제21기 회장에 김완수(70) 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이 임명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보편적 가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 역량 결집할 국내외 각계각층 인사 2만 1000명을 제21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신임 김완수 회장은 올해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합의 도출, 국민과 함께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한반도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한 자문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취임 및 출범식은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여야 할 것 없이 평화적 통일은 우리 국민적 염원”이라며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으로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평화의 새 시대를 만드는데 시대적 소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특히 지역사회 내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완수 회장은 익산 남성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법학과 및 동대학원(법학박사)을 졸업했으며, 한국폴리텍대학교 성남캠퍼스 학장, 새누리당 전북도당 수석부위원장, 전북 제2지구 의료보험조합 제8·9대 대표이사, 전국직장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협의회 부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북부지사장, 원광대학교 제21대 총동문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익산시지부장, 민주평통 제8·9·10·14·16기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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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3.09.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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