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3 09:49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완주지역 성금 기탁 등 나눔 잇따라

◇⋯완주군 동상면 숲속의 궁전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백영준 대표가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8일 성금 100만 원을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백 대표는 “작지만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꼭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 명절을 맞아 130만원 상당의 음식꾸러미를 정성껏 준비하여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완주군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 명절을 맞아 130만 원 상당의 음식꾸러미를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애인,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70가구에 사골, 떡국 떡, 달걀, 김 등 떡국세트를 준비해 직접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 배분사업 공모에서 받은 사업비로 준비했으며, 이 사업은 6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정축산부산물(대표 이형기)이 설 명절을 맞아 장학금 500만 원과 사과즙 60박스를 완주군 구이면에 전했다. 대정축산물이 후원한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구이면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며, 사과즙 60박스는 구이면 49개 경로당 및 마을에 전달되었다. 이형기 대표는 매년 명절 때마다 현금 및 물품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으며, 올해에도 꾸준히 구이면 복지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경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분이)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7일 경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새마을부녀회는 직접 썰고 포장한 떡국 떡(100kg)과 돼지고기 등을 마을경로당 10개소에 전달, 훈훈한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분이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경욱)가 설 명절을 맞아 18일 떡국 떡과 기탁 받은 쌀과 라면 등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떡국 떡 2kg짜리 100개, 기탁 받은 쌀과 라면 100박스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정, 복지사각지대 대상 등 어려운 가정과 시설에 전했다. 천경욱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에 회원단체장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3.01.18 14:33

사선문화제전위 양영두 위원장, 설 맞아 애국지사 후손들에 위문품

설을 앞두고 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과 임원들은 17일 광복회 전주지회에서 애국지사 후손들에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과 오인탁 전주지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지사 김일봉과 양윤숙 후손들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자리에 참석치 못한 애국지사 이관순과 전규문, 최재학 및 권중원 등 후손 8명에게도 택배로 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임실 성수면 소충사에 안장된 이석용 의병장의 증손인 이중하(74)씨 자택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밖에 민족대표 33인 박준승 선생기념사업회 한경희 회장과 조순태 사무국장 등 임원들과 함께 3·15만세운동 후손인 한병출과 정창수 씨에도 성품을 전달했다. 한편 애국지사 최석휴의 손자인 최재선(순창군)과 노병욱 손자 노종택(임실읍), 이영의 자 이기옥(오수면) 씨 등 자택도 직접 방문해 농산물과 목우촌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에 전달된 위문품은 제31회 소충사선문화상 수상자인 김성 장흥군수와 신지식인협회 중앙회에서 협찬했다 양 위원장은 “애국선열들의 독립운동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지 않았다”며 후손들에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사람들
  • 박정우
  • 2023.01.18 14:09

호원대‧㈜하세, ‘골때리는 그女들' 공동제작 협약

호원대(총장 강희성)‧영화제작사 ㈜하세가 지난 17일 서울 호원아트홀에서 영화 ‘GOAL때리는 그女들(이하 '골때녀')’ 공동제작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호원대 산학협력단 정의붕 단장, K-컬쳐테크융합원 최부헌 원장, K-POP학과 신연아 교수, 공연미디어학부 조항민 교수와 윤학렬 감독 및 제작사 ㈜하세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원대와 공동제작 협약을 맺은 영화 ‘골때녀’는 영화 ‘지렁이’ 감독을 맡은 윤학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꿈과 희망없이 살아가던 여성들이 풋살을 통해 사회의 차별과 상처와 아픔을 이겨내고 한 사람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어머니로, 그리고 딸로 성장하는 감동 스토리를 담았다. ‘친구’, ‘투사부일체’의 주연 배우 정운택을 비롯한 연기력 검증된 한류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하며, 군산을 배경으로 4월부터 2~3개월여 올로케이션 촬영을 할 예정이다. 호원대는 ‘골때녀’ 촬영을 위해 학교 풋살장을 제공한다. 또 오디션을 진행해 발탁 된 호원대 공연미디어학과 재학생이 배우로 출연하고, 실용음악학부 및 K-POP학부 교수들과 학생들이 영화음악 OST 작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호원대 정의붕 산학협력단장은 “호원대가 군산과 제작사의 상생 프로젝트에 있어서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학렬 감독은 “예술명문 호원대와 협력을 맺어 기쁘다"며 "회복 및 치유의 스토리를 담은 이 영화를 완성하는데 있어 호원대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3.01.18 14:01

군산대‧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과학기술 발전 협약

국립군산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17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중회의실에서 해양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해양과학기술분야 서해안 최고 싱크탱크이자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군산대와 국내 유일의 해양생물자원 전문연구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이 협력해 국내 해양과학기술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군산대 이장호 총장, 김영식 해양과학대학장, 유영두 해양생물자원학과장 및 노정래·권봉오·한현섭 교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최완현 관장, 안용락·안혜숙 본부장, 임일청 실장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해양생물자원의 조사·확보 및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 △해양생물자원 전문인력 양성 및 인적 교류활동 △해양생물자원 연구 관련 시설, 장비 및 선박 등의 인프라 공동 활용 △해양생물자원의 지식정보 교환 및 심포지엄,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해양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활성화 및 우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호 총장은 “지구의 70%가 넘는 해양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영역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인프라와 강점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해양생명자원의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3.01.18 14:01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유일권 민주평통 장수군협의회장

“생각지 못한 큰 상이 주어져 어깨가 무겁게 느껴집니다. 남북분단의 지역적 환경을 되새기며 정부의 통일정책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통일의견을 수렴해 미래 평화통일 준비에 앞장서겠습니다.” 지난해 12월1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한 유일권(6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군협의회장의 소감이다. 유일권 회장은 2005년 민주평통 장수군협의회 제12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11년간 활동한 후 제17기 간사를 역임했다. 연이어 제18기, 19기, 20기 협의회장을 맡아 뛰어난 친화력과 융화력을 발휘 자문위원과 한마음이 되어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지역주민 화합과 역량 강화 등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공헌한 공을 높게 평가받아 수훈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도내 군 단위 최초로 대행 기관인 자치단체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유 회장은 “지금 당장 전쟁이 발생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혹함이 남의 나라 일처럼 망각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실상과 통일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급변하는 남북관계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지역주민 통일 강연회를 매년 진행하고 탈북민 초청 강연회로 북한 바로 알기와 통일 문제 퀴즈 대회 개최, 여성리더의 통일 공감 강연회와 좌담회도 개최했다. 또 자매결연 맺은 경남 함양군과 23년간 교류 행사를 열고 영호남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그는 "전후 세대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실상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통일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며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찾아가는 통일교육으로 주기적인 분단 현장 체험과 교내 청소년 토크 콘서트, 평화통일 골든벨을 실시해 국가관·역사관 함양과 평화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일권 회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가진 재능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방역 업체를 운영하는 그는 2010년부터 장수군 취약계층 40여 가정에 분기마다 코로나바이러스 소독 및 해충 퇴치 홈 방역 서비스와 7개 읍면 버스 정류소에서 무상으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그가 틈틈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수확한 블루베리를 매년 결손가정과 독거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런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며 마을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유일권 협의회장을 떠올리면 복효근 시인의 ‘어느 대나무의 고백’이 생각난다. 굽어질지언정 절대 꺾이지 않는 강직한 성품이지만 실은 참새 한 마리의 무게로도 휘어지고 부는 바람에 허리가 뻐개질 정도로 휘청거리는 유연한 모습을 감추고 있다.

  • 사람들
  • 이재진
  • 2023.01.18 13:42

"전국 여교수들 권익 보호 앞장서겠다"⋯이은희 전북대 교수, 전국여교수연합회장 취임

“1년의 임기 기간 소통과 섬김의 자세로 전국여교수엽합회를 이끌겠습니다.” ㈔전국여교수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에 취임한 이은희 전북대 교수(예술대 음악과)의 포부다. 이은희 회장 취임식은 17일 서울 중구 브라운스톤 LW컨벤션에서 전국 10개 지회 회원들과 지역 및 경제, 문화계 여성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년회를 겸한 이날 자리에서는 2023년 사업계획과 희망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 교수는 “조직의 발전을 위해 구성원들 간에 콜라보레이션 학술교류 세미나와 워크숍으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하고자 한다”며 “전국 여교수들의 권익 보호와 연구 활동을 위해 전국 각 대학 여교수회의 조직과 역할을 활성화하고, 각 지역 지회 활동 강화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유학생, 취약 여성들에 대한 교육지원 등 사회적 봉사를 통해 25년동안 이어진 연합회의 숭고한 전통과 의미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1년 동안 대학 내에서 여성 교수의 위상 개선과 여성 인생 주기를 고려한 교수평가 개선, 대학 내 양성평등 등 미래지향적인 방안 제시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 교수는 1991년부터 전북대학교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세계 예술가곡연구회장, 전북 문화예술 자문위원, 극동방송 ‘시와찬미’를 진행하고, 문화예술 전문단체 뮤직시어터 슈바빙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연합회는 여교수들의 권익 보호와 그 역할의 중대를 도모하고 연구 활동을 지원해 회원 상호 간의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1998년에 창립된 단체이다. 전국 10개 지회와 22개 소위원회로 구성됐다. 정기적이고 다양한 학술 활동과 사회기부 활동을 확대하며 여교수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었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3.01.17 17:52

“작은 보탬이라도 해야죠” 이정훈 전북소방본부 방호예방과 소방경

“큰돈은 아니지만 화재로 피해를 보신 주민께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올해 첫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리더에 가입한 이정훈 전북소방본부 방호예방과 소방경(46)의 말이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리더’란 1년 내 100만 원 이상 일시 또는 약정을 통해 기부하는 개인 기부자를 의미하며 현재까지 183명이 가입해 있다. 이 소방경은 “전북소방에서는 119안심하우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사업에 많은 분이 동참해주고 계신다”며 “저도 담당자로서 이러한 감사함을 전하고 동시에 함께하고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나눔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이 소방경의 기부활동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그는 “그간 화재 조사 업무만을 하다가 2019년 전북소방본부로 전입하면서 화재 피해 주민 지원 담당도 함께하게 됐다”며 “당시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적십자, 초록우산 등하고 업무 협약을 맺고 사업을 하다 보니 저 역시 조금이라도 도움을 보태고자 기부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소방경은 지난해 ‘제4회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에서 소방공무원 분야 대상을 수상했는데 당시 상금 100만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대회는 매년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소방공무원과 소방안전관리자, 일반이 분야로 나뉘어 다양한 화재예방 분야 전문지식을 겨룬다. 당시 이 소방경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상(1위)으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때 이정훈 소방경은 받은 상금 100만 원을 화재로 집을 잃은 도민에게 새집을 지어주는 ‘119행복하우스’ 지원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그는 “당시 119행복하우스의 추가 사업을 계획해 시작하게 됐다”며 “119행복하우스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소방경은 화재 피해로 많은 이들이 힘든 만큼 앞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훈 소방경은 “화재로 인한 이재민들이 앞으로 없었으면 한다”며 “이를 위해 전기 시설 주의, 난방기구 주의, 불씨 취급 주의 등과 같은 예방 활동 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엄승현 기자

  • 사람들
  • 엄승현
  • 2023.01.16 18:46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