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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심상동 신임 전주세무서장 "역지사지 자세로 납세자 대할 것"

“최근 전북 경제상황이 코로나19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민생 안정과 혁신 성장을 통한 세정 지원에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5일 전주세무서 제51대 심상동(57) 신임 서장은 새해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지난달 30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세무서에서 취임식을 가진 심 서장은 취임 후 1주일 동안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경제활동을 하는 현장에서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심 서장은 “지역에서 여러 이야기를 청취해보면 올해 경제가 지난해보다 더욱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있다”며 “하지만 전주세무서 직원들의 뛰어난 역량과 지혜를 발휘하면 민생 안정과 혁신적인 세무행정을 통한 세정 지원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서장은 먼저 올해 편리한 납세서비스 제공을 통한 성실 신고를 지원하는데 전력을 기울인다. 전주세무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도 다지고 있다. 그는 “세무조사 운영에 있어서는 악의적인 탈세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서 신중하면서도 조금 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심 서장은 직원들에게 역지사지의 자세로 납세자 한 명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끊임없이 스스로 전문성을 높일 것을 주문하고 있다. 심 서장은 “조직 구성원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전주세무서가 더욱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심 서장은 “안정적인 세수 확보뿐 아니라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과 노력할 것”이라며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전주세무서가 더 많은 역할을 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서장은 김제 출신으로 이리고와 세무대학(4기)을 졸업하고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 국세청 장려세제신청 1팀장, 남원세무서장, 익산세무서장, 정읍세무서장 등을 역임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3.01.05 17:12

전북대병원, 치매적정성평가 1등급… 종합점수 100점 만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치매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치매 진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치매적정성평가는 치매 진료에 대한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처음 실시된 것으로, 평가를 통해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국민에게 의료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신규 치매 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8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북대병원은 구조지표 중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 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선별 및 척도검사 비율 △치매 진단 환자의 일상생활 장애에 대한 평가비율 등에서 만점을 받아 전체평균 100점 만점으로 전체평균(72.9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유희철 병원장은 “심평원이 이번에 처음 실시한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치매 진료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와 더불어 늘어나는 신경계 질환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 의료진을 확보하고 첨단 의료장비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양질의 치매관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3.01.05 15:42

전주현 PR주얼리 대표 “문화도시 익산에 주얼리 바람 일으키도록 노력”

“'문화도시 익산에 주얼리 바람을 피우다'로 대상을 받게돼 무척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달 28일 제36회 전라북도산업디자인대전 전국 공모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한 전주현 PR주얼리 대표(51)의 소감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전 대표는 익산의 바람개비 길을 소재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담긴 반지와 팔찌 등을 제작해 대상을 받았다. 전 대표는 “보석도시 익산의 이미지와 쉽게 접목할 수 있는 익산 성당포구의 바람개비길을 주얼리 브랜드화해 바람개비의 바람과 함께 널리 알리고자 제작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등의 여러 가지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은 요즘, 주얼리는 더욱더 힘이 드는 업종으로 익산의 브랜드를 개발하고자 작품을 출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익산 출신인 전 대표는 지난 1992년 원광보건대학교 귀금속 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지역에서 30여 년간 주얼리 제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 대표는 주얼리 제작에 있어 지역 내 다양한 문화 등의 특성을 담아 차별화된 작품을 탄생시키고 있다. 전 대표는 “세공 전문가로써 익산의 미륵탑, 사리장엄, 서동선화 등을 이미지로 주얼리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며 “새로운 디자인을 스케치하고 3D CAD 작업으로 설계하는 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새롭게 탄생한 주얼리 제품을 보면 또다시 작업에 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지역 이미지를 반영한 주얼리 제작 활동은 지난 2010년 제24회 전라북도산업디자인대전 전국 공모전 대상과 2012년 보석문화상품공모전 대상 등 수 많은 공모전에서 입상의 영예를 안겨주었다. 그러면서 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이미지를 담은 보석 제작을 통해 지역 알리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주현 PR주얼리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주얼리 제품을 제작해 '문화도시 익산'에 주얼리 바람을 일으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3.01.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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