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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완주 봉동읍민의 날 성료

완주군 봉동읍이 제50회 봉동읍민의 날을 맞아 2만7000여명 읍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이끌어 내며 민선8기 힘찬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일 열린 봉동읍민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무려 4년 만에 개최하는 실외 행사로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장 및 도‧군의원, 사회단체장, 출향인사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군정과 읍정을 위한 공로로 군수 표창과 국회의원 표창 및 읍민의 장이 수여됐다. 군수 표창에는 안열(71세), 국호열(70세), 김부덕(67세), 정흥순(68세), 임인식(56세), 한진희(42세)씨, 국회의원 표창에는 김봉하(63세), 박건(18세), 이진현(16세)씨가 수상했으며, 읍민의 장에는 효열상 이광석(64세), 선행상 구광회(65세), 애향상 김경자(63세), 체육상 정용기(60세), 공로상 김운회(64세), 장수상에는 올해 백세가 되신 김봉철, 서순임씨가 수상했다. 체육행사는 8일 게이트볼과 9일 족구 및 파크골프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줄다리기, 400m 혼성계주 등 다채로운 민속경기와 체육경기가 시행됐고, 상장기공원에서는 300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당산제와 읍민들의 안녕기원을 위한 굿이 진행됐다. 봉동읍은 완주산업단지, 테크노밸리 제2산단,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산업·경제성장과 더불어 문화, 교육의 발전으로 완주군의 경제, 관광,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활성화 사업의 추진으로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발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2.10.11 12:42

제10회 중산문학상 시상식...수상자에 유성호 평론가

제10회 중산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8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 호텔에서 개최됐다. 수상자는 유성호 평론가로 상패와 창작 지원금 500만 원을 받았다. 중산문학상은 한국문학 융성을 위해 노력해 온 문인을 대상으로 작품성, 한국문학 발전 등에 기여한 문인을 찾아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은 문학상을 제정한 고 이운룡 박사의 높은 뜻을 기리고 한국문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김남곤·소재호·이소애 시인은 "유성호 평론가는 한국 문학계의 밝은 빛으로 상징될 만큼 작품의 내밀한 지층을 관통하며 숨겨 있는 문학적 가치를 발굴해 형형하게 조명하는 탁월한 역량의 평론가"라고 말했다. 이어 "만 가지로 형상화되고 암유된 바의 그 진정한 문학성을 들어내 주는 날카로운 필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그간 한국 문단에 끼친 공이 지대하므로 심사위원들의 뜻을 모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김남곤 시인,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서재균 전 전북문인협회장, 서정환 신아출판사 회장, 최명표 눌인문학회장, 김현조 전북시인협회장, 유대준 전주문인협회장, 이소애·정병렬·이재숙 시인 등 70여 명의 문인들이 참석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10.10 16:29

전주 인후초 정연우·지우 학생, 3년간 모은 용돈 기부

초등학생 형제가 3년 동안 모은 용돈을 전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정연우(11세)·정지우(9세) 형제가 지난 5일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이병관)을 찾아 3년간 모은 용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인후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들 형제는 심부름과 착한 일, 독서 등을 하고 받은 용돈을 지난 2019년 9월부터 현재까지 약 3년간 모아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이들 형제는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에서 진행하는 ‘백만천사캠페인’의 2022년 30호 백만천사가 됐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 형제는 “기부를 목적으로 저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형제의 아빠는 “기부를 위해 저금을 시작할 때 중도에 포기할 줄 알았는데 끝까지 해낸 연우, 지우가 자랑스럽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배려와 나눔을 아는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병관 이사장은 “열심히 모은 귀중한 용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준 정연우, 지우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전주시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다양한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전주시민, 기업, 기관, 단체들의 기부참여(문의 063 281 0030)를 기다리고 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10.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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