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한국교통안전공단 ⃟ 전보 △전주검사소장 한재규 △전북본부 안전관리처장 전진호 △익산검사소장 김태찬
전주 신일중학교(교장 박현표)는 고려대학교와 함께 14일과 15일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2022 여름방학 글로벌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신일중 12명의 학생과 10개국 고려대 외국인 대학생 12명이 조를 이뤄 1박2일 동안 전주시내를 투어하며 전통문화와 음식문화 등을 함께 체험한다. 신일중은 투어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전주의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박현표 교장은 '학생들이 외국인과 함께 하는 동안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고려대 진학 등의 꿈을 갖게 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매년 글로벌 투어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도내 보건기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암생존자 관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암생존자의 건강 증진 및 유지와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암관리 임직원의 암생존자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암생존자의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송은기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센터와 도내 암생존자 관련 보건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력 및 연계를 통해 암생존자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더 늘려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정환)는 14일 2022년 하계기간 자치 경찰 사무인 성범죄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인 전주 덕진 수영장과 전주 아중체련공원 수영장에 대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과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 방학철을 맞아 성범죄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과 성범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해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 추후 다중이용시설인 전북학생회관 수영장, 전주역,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전주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대해서도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내 공공기관, 공원 등 범죄 취약지에 대해 시설주가 시설 내 불법 촬영장비 설치 여부에 대한 자율 점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불법 촬영 기기 설치가 의심될 경우 경찰에 탐지를 요청하도록 했다. 박정환 서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관리자를 대상으로 범죄 취약시설 개선 등 도 권고하여 성범죄 근절에 모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지난 13일 익산 연예인봉사회(회장 이성도)를 결성했다고 전했다. 결성식에서 신규봉사원 18명은 봉사원 서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적십자운동의 이해, 심리적 응급처치 등 봉사원 기본소양을 함양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연예인 봉사회는 가수, MC, 무용, 마술 등의 경력이 있는 회원들로 결성됐으며 자원 봉사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위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도 회장은 “내가 사는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한 뜻으로 연예인봉사회를 결성하게 됐다”며 “독거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주주간보호센터(원장 홍인수)는 지난 13일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과 센터 종사자들을 위해 문화공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선연예술단(단장 성태이)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단원들은 춤과 노래, 마술,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밖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없는 상황이지만 센터 내에서 이렇게 멋진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주간보호센터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연수 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외부활동이 차단된 어르신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는 14일 예산안 심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최주만 의원, 부위원장에 이성국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예결위원들은 의장이나 각 상임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의원들로, 김성규·김윤철·김정명·신유정·이국·이보순·이성국·장병익·장재희·채영병·최주만·천서영·최용철·최지은 의원 등 14명이다. 최주만 예결위원장은 “시민과 의원들의 의견을 현실감 있게 반영하면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촘촘히 감시하고 심사할 것”이라며 “특히 새로운 집행부의 개발 위주의 정책에 따른 예산 낭비가 없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금암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정수)는 14일 초복을 맞아 관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100세대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익명의 청년들이 매월 정기 기탁한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됐다. 박정수 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 가득한 여름 보양식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를 회복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영 금암2동장은 “무더위 나눔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지역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관심을 가지고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중앙동(동장 이상숙)은 14일 동 발전협의회(회장 김해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호정), 한국전기 기능장협회 전북지회와 함께 ‘안전한 중앙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전기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점검은 여름 장마철 대비 중앙동 1통(중앙동 1·2가) 전 세대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점검결과에 따른 누전 위험 등 전기 안전에 취약한 노후 주택 대상으로 추가 전기 안전시설 교체·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해수 발전협의회장은 “이번 전기 안전점검을 통해 미약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게 해드려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상숙 중앙동장은 “앞으로도 여러 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중앙동 전 세대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용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소미자)는 14일 초복을 맞아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부녀회는 이날 용동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용동면 기관단체협의회와 함께 삼계탕과 겉절이를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도 살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소미자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초복 맞아 삼계탕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을 돌보며 선행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지중 용동면장은“밑반찬∙김장김치 나눔, 환경정비 활동 등 지역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봉사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SGC에너지(주)는 13일 침체된 지역 경제 활력과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관내 학생 7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격려했다. 장학생은 발전소 주변지역 학교 및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대학생 200만 원(8명), 고교생 100만 원(26명), 중학생 50만 원(38명) 등 총 6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SGC에너지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장학금 전달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장학생 중 일부 학생들을 초대,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SGC에너지(주) 본관 3층 강당에서 박준영 대표이사, 표영희 전무이사를 비롯해 장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SGC에너지(주)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11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또한 이날 1차 장학금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이번 장학금액과 비슷한 규모의 2차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영 대표이사는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SGC에너지(주)는 내달 2500만원의 예산으로 주택용 전기요금보조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발전소 주변 일부지역 가구들이 요금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13일 금상동 산재마을에서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의 사후관리 행사를 진행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매년 소방서로부터 원거리 지역,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인 마을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주택화재 초기대응과 자발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선정·관리되는 마을이다. 이번 사후관리 행사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에 대한 내용연수와 노후된 주택용 소방시설을 교체했고, 전기와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취약 요인을 제거해 주민들의 능동적인 위기 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강남섭 방호구조과장은 “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과 사후관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는 13일 소속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공직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세근 국민권익위원회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위한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강의했다.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신고행위 5가지, 제한 및 금지행위 5가지 등 모두 10가지에 대한 공직자의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하는 법으로 지난 5월19일 본격 시행됐다. 해당 법에 따르면 모든 공공기관은 1년에 1회 이상 이행충돌 방지에 관한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이기동 의장은 “청렴한 의정활동은 시민의 신뢰를 받는 가장 빠른 길”이라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새롭게 변모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지니트립’ 제작진이 13일 홀몸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을 위해 효자2동 주민센터(동장 김혜숙)를 방문했다. 유튜브 찌니트립은 영화 알라딘의 주인공 지니가 소원을 들어주는 것처럼 우리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유튜브 채널이다. 이들은 독거노인 무료 임플란트 지원 사업 등을 위해 지역 치과와 주민센터에 협조를 구했다. 주민센터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을 선정, 조만간 임플란트 시술이 이뤄질 예정이다. 찌니트립 관계자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해 협조해준 의료기관과 주민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웃음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혜숙 동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유튜브 ‘찌니트립’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생각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효자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장애인복지관(관장 강병은)은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사업을 통해 8명이 취업성공을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지원고용은 직무수행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업체 현장 내에서 직무습득 및 직장적응 훈련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육이 진행된 6개 업체에서 현장훈련을 진행한 결과 참여인원 11명 모두 훈련을 수료했고 그 중 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강병은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아실현의 기회를 갖고 경제적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재활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8회 전주맘아랑베이비페어에 참가해 예비 부모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무료 강습을 진행한다. 이선홍 회장은 “예비 부모들이 영유아 대상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보며 위급상황에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관장 김경희)이 13일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에서 '나눔샘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 사업'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 발표회에는 송천1동 김주한 동장, 나원종 송천마을신문 기자, 김경희 관장, 송천1동 김현정 동네복지팀장, 전주신동초등학교 권현정 교감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월부터 매주 1회씩 함께 모여 만경강과 동네를 탐사하며 느끼고 발견한 문제를 토론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올해 사업에는 전주신동초등학교 6학년 2반 학생과 전주용소중학교 기자단, 일명 '작은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날 작은 시민들은 송천주공아파트 사거리 퉁퉁이 놀이터 그네 설치, 담배꽁초 쓰레기 전용 수거함 설치를 요구했다.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사전에 김주환 동장과 최명권 시의원에게 작은 시민들의 요구를 담아 편지를 전달했다. 두 분의 협력으로 오늘(13일) 전주시에서 실사가 나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전주신동초등학교 6학년 2반 담임 강지선 씨는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들었을 아이들의 토론과 의견취합과정에서의 갈등 상황을 나눔 선생님들이 함께 지켜보고 믿어주고 응원해준 덕에 아이들 모두 대견하게 해낼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이 사업은 '나눔샘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사단법인 마중물이 지원하는 권리형 나눔 교육 실천사업이다.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3년째 도서관을 사랑하는 책마루 동무들과 나눔샘 사업에 참여 중이다.
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 어린이부가 경천면 구재마을 일원에서 자연친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13일 삼방사에 따르면 어린이부는 최근 구재마을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이 허락한 가운데 마을 밭에서 딴 옥수수를 삶고, 마을 주민들이 생활하는 집을 방문 체험했다. 또 마을 옆을 관통해 흐르는 신흥천에서 물놀이를 하며 청정한 환경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보물찾기 놀이, 삼방사 법당에서 3배 절하기 등을 모처럼 자연 속에서 힐릴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쓰레기를 분리수거해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리고, 사용한 마을 정자도 걸레로 닦는 등 뒷마무리 한 후 해산했다. 삼방사 관계자는 “동네 어르신께 허락을 받고 마을정자를 사용했는데, 오히려 대걸레도 직접 빨아서 가져다주셔서 고마웠다”며 “구재마을 주민들과 행사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진안홍삼 홍보대사 맡은 인연으로 중단했던 이동목욕차량 기부를 내 고향 전북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기왕 홍보대사를 맡았으니 진안사람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진안홍삼은 물론 진안까지 홍보하겠습니다.” 김제 출신 ‘효녀 가수’ 현숙은 지난 10일 오전 마이산의 고장 진안을 찾아 진안군에 이동목욕차량을 기부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현숙의 이날 기부는 재경진안군민회가 오전 10시 30분부터 ‘현지 이사회 및 단합행사’를 가진 진안 마령면 수선루(국가보물 2055호) 인근 체련공원에서 이뤄졌다. 20년 가까이 이어진 18번째 선행이다. 현숙은 2004년 이후 해마다 자신과 인연을 맺은 지자체에 이동목욕차량을 기부해 오고 있다. 이번 진안군 기부는 지난 5월초 현숙이 진안홍삼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 계기가 됐다. 군에 따르면 현숙은 진안홍삼 홍보대사 활동 계약을 맺으면서 받은 ‘돈’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기부를 하겠다고 제의하면서 이뤄졌다. 현숙 측에 따르면 현숙은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해 오던 목욕차량 기부를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었다. 집합이 금지돼 가수 활동을 거의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현숙은 “코로나19 집합금지 기간엔 혼자서도 먹고 살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기부 재개 소감에 대해 그는 “이동목욕차량을 ‘해마다 적어도 1대는 기부해야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코로나19로 가수활동이 어려워 그렇게 하지 못했다. 집합이 금지돼 불러주는 곳이 없었다”며 “이 기간 동안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왠지 큰 빚을 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2004년 어머니 목욕 간병을 하던 중 움직임이 불편한 환자를 일반가정에서 목욕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이동목욕차량을 접하게 됐다. 이 차량이 널리 보급되면 환자는 물론 간병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부 시작 동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가수활동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노래를 해서 돈벌이를 할 수 있는 그날까지는 이동목욕차량 기부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지인은 “현숙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효녀 가수’라는 닉네임을 안다”며 “현숙은 이제 한 가정의 효녀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효녀다. 이동목욕차량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있는가. 이동목욕차량의 유용성은 등 긁는 ‘효자손’이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현숙의 삶은 그의 인기곡 가사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가슴이 찡할까요, 정말로./ 눈물이 핑 돌까요, 정말로./ 나는 아직 사랑이란 모르지만 난 나는 믿는 것은 그대뿐.” 현숙이 불러 80~90년대 인기 절정에 달했던 ‘정말로’라는 제목의 노래 도입부다. 10대 시절 고향 김제를 뒤로 하고 혈혈단신 상경, 정상급 가수로 자리했던 현숙. 노래 가사처럼 그의 인생 후반부 또한 ‘가슴 찡하게’ 마무리하고 싶은 게 그의 소망이다. 이동목욕차량 최다이자 최장 기부자인 그는 이미 한 집안의 효녀를 넘어섰다. ‘국민 효녀’ 반열에 들었다는 데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
군산해경이 현장 경찰관의 구급업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군산해경은 “응급 구조사 자격을 보유한 경찰관과 현장부서에서 구급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해 구급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급 멘토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19~21년) 관내 해상 및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는 총 81건으로 전체 응급환자(93건)의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선박 등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경우 신속한 이송은 물론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응급처치를 위해 구급업무에 대한 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해경은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한 경찰관을 현장부서의 구급업무 담당 경찰관의 멘토로 지정해 원격의료시스템, 자동심장충격기(AED), 산소소생기 등 구급장비에 대한 사용법과 점검방법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유형에 따른 응급처치법 등 구급업무 노하우도 제공하기로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육상으로 이송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송과정에서 적절한 응급처치가 필수적”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부서의 구급업무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애향본부, 지역 청년정책 활성화 실천운동 본격화
[재경전북인] 전주 출신 유인수 인스코비그룹 회장
제5회 GTR 스크린 파크골프 챔피언십, 군산서 자웅
[줌] 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성공 개최 이끈 전북육상연맹 소재철 회장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캠페인 참여
[줌] 김효정 프로그래머 “전주의 힘 믿고, 재밌는 기획 선보이고파”
이사람 임순여객 서인순 회장, 우석대 현장전문교수에 위촉
[줌] 책 읽는 시인 정재영, 제11대 전주문인협회 이끈다
[줌] 한정원 전북도 팀장, 보건복지부 ‘한의약 육성’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기여
[재경 전북인] 임실 출신 테너 하만택 코리아아르츠그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