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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발 드론축구, 서울서 열린다

‘2022 국토교통부 장관배 드론축구 대회’가 오는 15일과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 돔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연구소가 세계 최초로 선을 보인 드론축구는 1년에 20여 차례 크고 작은 대회가 열린다. 하지만 지자체, 대학, 기관 등에서 대부분 행사를 주최해 왔다. 서울에서 중앙 정부 차원의 드론축구를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대한드론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5개국,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드론축구팀들이 1부 12팀, 2부 12팀, 3부 64팀, 대학부 16팀 등이 각각 출전해 경기를 펼친다. 해외서도 프랑스, 일본, 벨기에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새로운 드론축구 경기운영 시스템을 공개한다. 국내외 드론축구 선수들의 DB를 서버에 저장한 뒤 RFID(근거리 통신망)시스템을 통해 현재 경기 중인 팀과 선수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대형 모니터로 관중에게 알린다. 한편 드론축구는 2016년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이 개발한 K콘텐츠다. 지역특화 산업인 탄소와 드론, ICT(정보통신기술} 등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 아이템이다. 드론 볼부터 경기 룰, 운동장 규격까지 드론축구 관련 분야는 한국에서 만들어 해외로 수출된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7.11 16:09

사회적농업 중심 완주군, 대통령상 수상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진행된 '2022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포상'에서 완주군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효진 상임이사가 사회적농업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1일 이효진 상임이사에게 대통령상을 전수했다. 사회적 경제 유공자 표창은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사회적 경제 및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국민과 지역의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완주군은 2018년 사회적 농업 활성화 시범사업에 '완사넷'이 선정되면서 사회적 농업을 본격 시작했으며 올해로 5년차이다. 기존 사회적 농장 부문 3개소에 거점농장 부문 1개소, 지역서비스 공동체 1개소 등 전국 최다인 5개소의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대한민국 사회적농업 중심에 섰다. 사회적 농업은 사회적 약자에게 농업을 기반으로 돌봄·교육·고용·힐링 등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통합하는 활동이다. 완주군은 6개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가족, 청소년 장애인, 지적 장애인, 노인 등 총 226명의 사회적 약자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완사넷은 올해부터 전라북도 거점농장에 선정되면서 전문인력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전문성 강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거점농장은 사회적 농장 모니터링 및 홍보물 제작, 찾아가는 사회적 농업 설명회, 사회적 농업 시범사업 등을 통해서 전라북도의 사회적 농업 확산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효진 상임이사는 “사회적 농업이야 말로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은 사회적경제와 로컬푸드 기반으로 사회적 농업을 추진하여 좋은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지방 소멸시대에 우리가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2.07.11 14:05

[재경 전북인] 군산출신 정원영 용인시정연구원장

”인구 110만 대도시 발전에 전북인의 자긍•자존심으로 공헌•봉직하겠습니다“ 작년 제3대 경기도 용인시정연구원장에 취임한 정원영 원장(56)은 인구 110만의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해 책상머리 연구가 아닌 시민들과 현장 중심, 연구원들과는 쌍방향 소통으로 시민들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실효성 높은 연구와 대안 제시로 ’성실하고 일 잘한다‘는 전북인의 자긍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출신의 정 원장은 군산금광초, 군산중앙중, 군산제일고를 거쳐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으로 정부 출연 교육·연구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설 한국학대학원에서 국비 장학생으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 감사원 감사연구원 초청연구위원,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연구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2019년 개원한 경기도 용인시정연구원은 용인시가 대도시로 급성장하며 특례시(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광역시’에 준하는 행·재정적 자치권한 및 재량권을 부여받는 새로운 형태의 지방자치단체 유형)로 지정되어 지역 현안에 대해 보다 더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정책 연구기관이다. “100년 도시 미래 비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최상의 도시 발전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는 정 원장은 “정책의 실행은 집행부의 고유 권한이지만 정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전문적인 정책지원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진취적으로 시정연구원이 수행해나아 갈 것이다“라며 ”전북인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존심을 걸고 매진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원장은 4대 특례시(용인, 수원, 고양, 창원) 시정연구원으로 구성된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 부회장과 재경 군산제일고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임기는 2024년 10월 27일까지 3년간이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2.07.11 10:46

상·중탁마을 향우, 고향마을에서 마을잔치 열어

“우리의 뿌리 고향을 잊을 수 있겠는가” 고향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참지 못한 출향인들이 가까이는 전주와 대전, 멀리는 서울과 수도권 등에서 여름 무더위를 뚫고 고향동네에 모여 한바탕 마을잔치를 열어 화제다. 지난 9일 완주군 삼례읍 신탁리 상탁마을 경로당 옆 공터에 주민과 출향인 등 100여 명이 모여 음식을 나눠먹고, 노래자랑도 하며 잔치를 벌였다. ‘상·중탁마을 향우인 만남의 장’이다. 재경완주군향우회(회장 오문희)와 비수도권에 사는 상·중탁마을향우회(회장 김영득)가 의기투합해 개최한 이날 마을잔치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윤수봉 도의원, 이경애 완주군의회 부의장, 이정근 삼례읍장, 강신학 삼례농협 조합장 등도 참석, 잔치 분위기를 북돋워 주었다. 대전에 사는 김영득 회장은 “고향 마을이 삼봉신도시에 상당 부분 편입되면서 자취를 감추었다. 하지만 저희들의 뿌리이기에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며 “고향을 그리워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선후배님들을 만나 지나간 이야기들을 나누고, 서로 서로 좋은 추억을 나누고자 ‘상·중탁마을 향우인 만남의 장’을 개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서울에서 온 이훈씨는 “산과 바다로 가서 피서를 즐기는 것도 좋겠지만 고향을 찾아 고향을 지키시는 선후배님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것이 더욱 유의미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날 출향인들이 마을잔치를 벌이며 마음을 달랜 상·중탁마을은 삼봉웰링시티에 마을 대부분이 편입된 곳이다. 상탁마을의 경우 완전히 편입돼 사라졌고, 이 지역 3개 마을 110여 가구는 10분의 1로 줄었다. 조금 남은 땅덩어리는 외지인 소유가 상당하다. 부동산 투기 세력으로 인해 땅값은 천정부지 치솟았지만, 정작 원주민 마을 사람들의 이익은 제한적이라고, 한 주민은 쓴웃음을 지었다. 이 주민은 "상탁마을은 완전히 사라졌고 중탁마을 땅도 외지인 손에 넘어가고 있다. 출향인 등 주민 아픔을 달랠 대책이 아쉽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2.07.10 10:27

제3회 섬의 날 홍보대사 방송인 김수미, 박명수 위촉

군산시에서 열리는 '제3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 군산 출신 방송인 김수미와 박명수 씨가 위촉됐다. 행정안전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송인 김수미 씨와 박명수 씨, 유명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과 리랑(본명 김이랑) 등 총 4명을 '제3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8월 8일로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섬의 날 행사는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7일 동안 군산시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에는 정부기념식을 포함해 정책홍보전시, 기념공연, 학술대회, 체험행사 등 축제 형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수미 씨는 군산 특산품을 비롯한 섬 특산품 홍보와 판매 증진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판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섬의 날 기념행사 등에도 참석해 군산에서 개최하는 이번 섬의 날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튜브 활명수를 운영 중인 박명수 씨도 섬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국민이 방문하여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에 방문해 DJ 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6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은 섬의 매력과 먹거리를 소개하는 등 섬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선다. 캠핑 유튜버 리랑은 통영 대매물도에서 캠핑을 즐기며 섬의 관광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이찬준 전북도 지역정책과장은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의 매력과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며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국민이 섬의 날 행사 기간 군산을 방문하고, 여름휴가 기간 아름다운 섬을 여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2.07.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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