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3 09:50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우범기 “전주음식을‘K푸드의 대명사’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전주 음식 인증제 도입과 세계화를 추진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는 한식의 세계화를 이끌어야 할 막중한 책무가 있다”며 "전주 음식을 ‘K-푸드의 대명사’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음식 인증제 도입 및 세계화 추진 △전주 구도심 문화 자산화 등 전주 구도심을 미래 천 년 전주의 소중한 자산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중점공약도 추가로 발표했다. 우 예비후보는 “우리가 미처 알아보지 못한 전주의 소중한 자산들이 많다”며 “전주 음식을 비롯해 구도심까지 그동안 놓치고 있던 소중한 자산을 확보해 전주 미래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 예비후보는 “그동안 전주시장 예비후보로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왔던 이중선 후보의 사퇴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애석한 마음”이라며 “아직도 토호·브로커 세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정치 현실이 개탄스럽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며 “깨끗한 선거, 정당한 선거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04.10 16:29

전북소방본부 "소방유물 찾습니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10일 오는 2024년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을 위해 소방유물 수집∙기증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서는 곳곳에 숨겨진 소방 관련 유물을 찾아 박물관에 전시할 역사적 자료를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집∙기증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전주덕진소방서에서 보관 중이던 수동식 소형펌프, 소방안전잡지 총 151점을 기증했다. 또한 전주시에 거주하는 임형모 씨는 1900년대 목재소화기, 1920년대 투척 유리 소화탄 등 소화기구, 1980년대 지휘관 표장 등 다양하고 학술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닌 200여점의 소방유물을 기증했다. 기증∙제보대상 유물은 크기와 종류에 관계없이 소방과 관련된 것이면 모두 가능하다. 기증은 소방유물 자료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증받은 유물은 기증자료의 수량과 가치 등을 고려해 특별전시·연구·교육자료로 활용된다. 또 기증품의 중요도에 따라 연구자료집 발간, 중요자료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신청 등이 이뤄진다. 보존처리가 시급한 유물은 자체 예산으로 수리·복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민철 본부장은 “소방의 과거와 현재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소방유물을 보관하고 있는 도민들은 소방유물 기증운동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2.04.10 16:07

‘개관 10주년’ 전북문학관,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전북문학관(관장 김영)이 지난 5일 전북문학관 문예관에서 개관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문학관 신축과 운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 자리였다. 이날 토론회의 발표자로는 안도 시인(전 전북문학관장), 전북예총 백봉기 사무처장, 전북문학관 전길중 자문위원장, 아리랑문학관 정윤숙 연구개발팀장이 참석했고, 토론회의 사회는 전북 여류문학회장 박귀덕 수필가가 맡았다. 아리랑문학관 정윤숙 연구개발팀장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생생히 전하는 모범적 사례로 역사 문학답사를 예시로 제시하며, 전북문학관은 문학관과 예술관의 기능을 모두 갖춘 공간으로 건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문학관은 기존의 문학이라는 전문적인 기능 외에 타 장르와 소통하고 융합하는 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했다. 안도 시인은 문학관 건립의 발단에서부터 증축의 당위성까지 아우르는 안목으로 문학관이 지역 문화예술의 구심체 역할을 해야 한다며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전북예총 백봉기 사무처장은 문학이 모든 장르의 뿌리고 예술문화의 중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문학관 증축에 있어 주목해야 할 논란의 여지 몇 가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전북문학관 전길중 자문위원장은 “한국문학관의 근ㆍ현대사를 고증하며 문학이 삶의 질을 높이는 가치를 중요하게 인식하는 바람직한 문학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문학관 수장인 김영 관장은 “새로 건축하는 전북문학관은 라키비움(larchiveum)으로 다양한 정보자원과 도민의 공감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의 세 가지 기능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한편 현재 전북문학관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명 작가를 도민 가까이 초대하는 문학 광장을 비롯해 장르별 문학 아카데미, 시 낭송 콘서트, 찾아가는 문학관, 전북사랑 문화축제와 문화가 있는 날 등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함께 하는 전북문학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04.07 16:43

전북소방본부,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실시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오는 9일 2022년도 전라북도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전주지역 5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부족한 소방인력 충원을 위해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16개 분야 183명 선발에 1927명(공채 1332명, 경채 595명)이 필기시험에 접수했으며, 10.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개경쟁채용 응시자는 전주공업고등학교∙서신중학교∙전일중학교에서, 경력경쟁채용 응시자는 우아중학교∙완산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모든 수험생은 시험장 출입 전 자가문진표를 제출해야 시험실에 입실할 수 있다.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거나, 오전 9시 30분까지 시험장에 도착하지 않은 수험생은 시험 응시가 불가하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일반 시험장 응시가 불가하며 임실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 현재 자진신고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8일 오후 6시까지 전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에 전화(063 280 3842)하거나 이메일(shyguy963@korea.kr)로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최민철 본부장은 “수험생은 필기시험 장소공고문의 시험장소와 준비물, 유의사항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 시행되는 시험인 만큼 수험생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2.04.07 15:40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이혜진 교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낙원세상을 만들고 싶다”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낙원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이혜진 교무(39)의 목표다. 이 교무가 속한 은혜심기운동본부는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헌혈증 1500매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교무는 원불교 교도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원불교를 믿게 됐다. 이후 중학생 시절 한센병 환자를 치료하는 전남 고흥 소록도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원불교 교무가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교무를 꿈꿨다. 이 교무는 “중학교 시절 원불교 교무님이 열과 성을 다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에 반하게 됐다“며 “교무처럼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교무를 꿈꾸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2004년 원불교학과에 입학했고, 지난 2013년 본격적인 교무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이 교무는 대전, 충남 천안 등 각 지역에서 교무생활을 이어가다 지난 2018년 세계 모든 인류가 평화롭고 은혜로운 낙원 세상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는 '세계봉공재단'에 발령 받게 됐다. 그는 이곳에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전에도 미얀마인들에게 지속적인 핍박을 받아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로힝야 난민'을 지원하는 활동을 했다. 이 교무는 “로힝야 난민들은 난민 캠프 내에서 각종 범죄에 노출돼 있어 여성과 아동들의 권리와 교육이 가장 시급해 심리정서지원을 펼쳤다“며 “안타까웠던 것은 난민들이 언론 등에 보도가 되면 세계적으로 이슈가 돼 지원이 쏟아지는 반면, 이슈가 되지 않으면 지원이 끊기는 현상이 있었다. 속된 말로 명분이 있어야 관심이 생기는 것이라는 것을 느껴 가슴이 아팠다“고 소회했다. 모두가 잘 사는 낙원세상이 꿈이라는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종교인으로서 원불교의 교리를 실천하며 사는 것이 꿈“이라며 “교리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낙원세상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2.04.07 15:39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