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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외국인노동자, 장애인들 친구 된다

전주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센터장 이지훈)가 이달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네팔 외국인노동자 및 기타 체류자를 대상으로 네팔 자원봉사단 ‘사랑나눔’을 운영한다. 사랑나눔은 네팔 노동자 및 기타 체류자로 구성된 장애인들을 위한 자원봉사 모임이다. 이들 자원봉사단 대상자들은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 27일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장애인 기관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대면 교육, 자원봉사 장애인가정 방문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장애인과 이주노동자가 함께하는 송년회도 예정돼 있다. 시는 자원봉사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등 네팔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자존감은 높이고, 이주민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봉사자들이 한국의 다양한 계층을 만나고, 한국어 실력 및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네팔 자조모임 봉사활동을 통해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네팔 자조모임이 이들의 한국 사회 정착력을 높이고 문화적 교감을 활성화하여 좋은 소통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063 244 2111)로 문의하면 된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03.29 17:26

㈜하림 신임 대표이사에 정호석 부사장 선임

㈜하림 신임 대표이사에 정호석 부사장(57)이 선임됐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정호석 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새로운 사령탑에 오른 신임 정 대표이사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1989년 하림에 입사해 경리, 회계, 재무, 감사, 육가공/신선 영업마케팅, 기획인사 등 실무를 두루 거쳐 기획조정실장, 생산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CFO, CISO) 등을 역임한 현장 중시 리더다. 특히 하림의 36년 역사 중 33년을 근무하며 주요 직무를 두루 거친 정통파로서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출신에다 사원으로 시작하여 대표 자리에 까지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대표이사는 계열화 사업에 잔뼈가 굵었고, 남다른 현장 경험과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아 대표이사에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정호석 대표이사는 “농가 및 거래처와의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의 확대를 더욱 알차게 일궈가고, 나아가 가금 및 식품산업의 발전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하림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면서 “또한 임직원들의 안전을 기본 바탕으로 품질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해 건강한 먹거리를 선도하는 식문화 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정호석 대표이사 취임식은 오는 4월1일 본사에서 열린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03.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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