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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이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 “살기 좋은 전북 만들기 위해 봉사할 것”

“선대 회장님들의 도움으로 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여성, 지역과 함께 하면서, 또 멀리 가면서 아쉬움 없는 2년을 보내고 싶습니다.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화합하는 전북여성단체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북여성단체협의회(이하 전북여협)가 제18대 회장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북지회장인 '김제 출신' 온정이(63)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22일 밝혔다. 온정이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달 계획했던 제18대 회장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세로 3, 4월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무적인 일은 시작하되, 취임식만 연기한다는 것이다. 올해 전북여협 회장단도 각 단체장으로 구성됐다. 아이코리아 전북지회, 전북 재향군인여성회 등 전북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여성 단체장들이 모두 모였다. 이에 온정이 회장은 “전북여협이 전북지회라서 도내 단체장, 지회장 비율이 높은 편이다. 그중에서 임원을 채택하다 보니 대부분이 단체장, 지회장이다”며 “그렇기 때문에 전북여협은 인적 자원이 우수한 사람들의 집합체라고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 전북여협 사업계획안을 보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여성 NGO 활동 성과 보고 및 토론회, 시군 간담회, ‘후원의 밤’ 개최 등 전북 14개 시‧군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사가 대부분이다. 온정이 회장이 강조하는 ‘성장과 도약’, ‘소통과 화합’이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온정이 회장은 “제17대 회장인 김경희 회장님 때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운 편이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성장과 도약이 필요한 순간이다”고 전했다. 온 회장은 전북여협 선배들을 향한 존중과 존경도 잊지 않았다. 그는 “선배들이 열악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성 운동의 선봉에 서서 정치, 경제, 교육,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선구자적인 리더십으로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고 활동해 오셨다”며 “선배님들의 업적을 본받아 지금까지 해온 사회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전북여협 발전뿐만 아니라 성장한 전라북도 만들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온정이 회장은 “요즘 사회적으로 젠더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성의 관심과 역량을 결집해 여성과 남성, 갈등과 편견, 사회 분열을 극복해 살기 좋은 전라북도를 만드는 데 헌신적으로 봉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전북대 대학원 아동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서해대학교 유아교육과, 전북 유아교육진흥원 유치원평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밖에도 법무부 법사랑 전주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전주문화원 부원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상원리나 유치원의 원장이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북지회장을 맡고 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02.22 17:43

임정엽 전 완주군수 “이재명 후보, 전북서 90% 지지율 이끌자”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22일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전북에서 90%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이끌어 내자”고 호소했다. 임 전 군수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모 후보가 제시한 지방선거 운동 중단 주장에 대해 전격 수용 의사를 밝힌다”면서 “다섯 명의 예정자들이 다섯 개 권역별로 나눠 이재명 후보가 왜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를 시민들에게 설득하고 변두리와 취약지역, 노인층과 청년층을 겨냥한 맞춤형 선거운동에 적극 나서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검찰 독재정권의 출현 △민족의 명운을 생각지 않는 무개념 △망언을 연발하는 무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지 않는 무비전 △본인과 부인, 장모에 이어 부친까지 연루된 비리 덩어리 등을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돼선 안 될 5대 불가론으로 꼽았다. 임 전 군수는 다섯 명 출마예정자를 대신한 실무단 협의회를 이른 시일 내에 구성하고 권역별 순환방식의 투표참여 독려와 어르신과 청년 등 취약층 공략을 위한 동별 투표참여 홍보 활동, 출퇴근 시간에 치우친 선거운동 방식을 시민이 활동하는 전체 시간대로 상시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2.22 15:23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유기동물 보호센터, 길고양이 돌봄·입양쉼터 만들겠다”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전주시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길고양이 돌봄·입양쉼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22일 조 전 원장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동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사람·동물 통합복지를 중심으로 한 동물복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반려견커뮤니티 발자국(대표 이아란), 동물구조 단체 더 귀하개(안경애), 애견카페 어썸불독(신정화) 등을 비롯해 전주시길고양이보호협회(회장 유수경)와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들은 동물 입양, 교육, 진료, 장·단기 보호 등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함은 물론 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 조성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었다. 조 전 원장은 “유기견, 유기묘 등 유기된 동물의 진료, 장·단기 보호는 물론 입양까지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전주시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함께 길고양이 돌봄·입양 쉼터를 신속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 전 원장은 길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중성화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정책도 내놨다. 그는 “길고양이는 물론 반려동물에 대한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데,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만큼 동물복지 역시 당연히 추진돼야 한다”며 “동물과 함께 행복한 도시는 ‘모두가 누리는 전주’를 위한 길인만큼 앞으로도 동물복지에 대한 정책을 보완·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2.22 15:22

전주덕진소방서,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개선 나서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잦은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력 손실, 소방력 공백, 소방시설 신뢰도 저하 등을 해소하기 위한 ‘비화재경보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비화재경보’란 실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시설이 작동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오작동은 잘못된 화재 경보가 곧바로 소방 상황실에 전달돼 소방력 출동까지 이뤄져 소방력 공백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는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오작동을 줄이기 위해 1년 이내 3회 이상 오작동 발생 대상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안전관리 한다. 또한 특별관리대상 등 오작동 발생 대상에 대해 △속보설비 오작동 실태조사 △속보설비 대상 관계인 교육 △오작동 원인제거 특별조사 및 관계인 컨설팅 등 개선에 나선다. 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오작동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내부 먼지제거, 습기 제거 등 설비 관리와 노후 장비 교체 등 관계인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오작동 발생 시 관계자는 즉시 소방서에 오작동 여부를 알려 출동 중인 소방대에 전파해 소방력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2.02.22 15:14

[재경 전북인] 남원출신 이금림 TV드라마 작가

-“고향은 창조 에너지의 원천입니다” 이금림 TV드라마 작가(75)는 1980년 데뷔하여 청소년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고교생 일기>, 미니시리즈 <도시의 흉년>, <은실이>, 아침 드라마 <일출>, <아직은 마흔아홉>, 일일 연속극 <옛날의 금잔디>, TV소설 <복희 누나> 등 수많은 히트작을 연달아 집필해 스타 작가로 명성을 날렸다. 이 작가는 대학 졸업 후인 1970년부터 인천과 서울에서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10년간 근무하며 “똑같은 말로 반복해서 가르쳐야 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과정에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구성작가로 참여 하면서 KBS 드라마 <소라나팔> 작가로 데뷔했다”고 했다. 남원에서 5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난 이 작가는 남원 용성초, 전주사범 병설중, 전주여고를 거쳐 고려대 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드라마 작가로서 활동해 오며, 2013년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과 2018년 (사)한국방송작가협회교육원 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 작가는 현장감이 중요한 장르이다 보니 작업 집중도가 높아 중노동이지만, ‘드라마는 작가의 예술’이라는 말처럼 보람도 크고,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열풍이 지구촌을 휩쓰는 것을 보았듯이 한류의 근원으로서 한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며 블루오션이다”라고 말했다. 이 작가는 한국 방송계의 역사를 써내려 온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고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온 것은 순전히 ‘예향 DNA’가 에너지의 원천이었다”며 “언제나 전북인으로서 무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더 나아가 남에게 행복을 준다“며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이 되는 것이 소원이다”라는 김구 선생의 말을 빌어 문화강국의 꿈 과 희망을 강조했다. 이 작가는 제31회 백상예술대상 TV 극본상, 제5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특별상, 제26회 한국방송대상 작가상, 제12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상, 제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2.02.22 12:20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 전라북도서울장학숙에 자가진단키트 200개 후원

전북도는 지난 18일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이 서울시 방배동에 소재한 전라북도서울장학숙(관장 정종복)에 입사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고자 자가진단키트 200개를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전주출신 전문의료인으로 신종플루 및 메르스 퇴치에 기여했다. 또 코로나19 관련 K방역의 선두주자로서 국제병원연맹·아시아병원경영연맹·질병관리본부 및 다수의 국가에 코로나19 대응시스템을 전수했다. 이에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자랑스런 전북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경기북부 전북도민회의 회장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종복 전라북도서울장학숙 관장은 “전라북도의 인재들이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느라 심신이 많이 피로한 상황이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입사생들이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자가진단키트를 구하기 어려워 이왕준 이사장님께 급하게 자가진단키트 지원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후원해 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향후 명지의료재단과 전라북도서울장학숙은 업무협약을 체결해 코로나19로부터 장학숙 입사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협력관계를 지속하기로 했다. 엄승현 기자

  • 사람들
  • 엄승현
  • 2022.02.21 19:02

임정엽 전 완주군수 “전세보증금 500만 원 보증으로 청년세대 주거 안정”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가구에 전세보증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공약을 채택한 것이다. 임 전 군수는 “2030 청년가구의 당당한 독립과 주거안정을 위해 젊은 세대들에게 500만 원까지 임대보증금을 보증하고, 시에서는 이자를 대신 지급하는 방식으로 보증금 부담 없이 고시원 등에서 힘겹게 생활하는 청년층의 어려움을 모두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전 군수에 따르면 보증금 지원 제도의 수혜 대상은 전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18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차적으로 2000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전주시가 청년세대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은행에서 100억 원을 차용, 연 이자율을 3%에 타결 지을 경우 한해 3억 원의 예산이면 가능한 일”이라면서 “이는 예산의 문제가 아닌 청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500만 원 보증제도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시정 개혁 아이디어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채택한 시민소통정책의 ‘소확행’ 공약 1호”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제안하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2.21 17:15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시민 목소리 담은 정책 공약 만든다”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공약을 만들기 위해 ‘전주니까 정책제안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 ‘전주니까 정책제안 프로젝트’는 포털사이트 ‘jojihun.com’을 통해 진행된다. 조 전 원장은 전주니까 정책제안에 남겨진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정책 공약에 반영하고 소통의 폭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조 전 원장은 그동안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발표한 정책과 전주니까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정책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뜻에서 정책 카드에 이어 ‘정책 공약집’도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역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정책본부에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는 복안이다. 조 전 원장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것은 ‘정책’이다.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는 정책으로 평가돼야 하며 이를 위해 민생을 제대로 살필 수 있는 정책을 내놓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혼자가 아닌 시민과 함께 모두가 누리는 전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2.21 17:15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민주정권이 재집권해야 전주가 산다”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21일 “민주정권이 재집권해야 전주시가 살 수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전주시민들에게 호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들에게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하고 대선 기간 동안 대통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이 전 행정관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전주시장 선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대한민국과 전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민주당 소속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들은 스스로의 길은 잠시 뒤로 미루고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해 대통령 만들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주에서 활동하는 20~40대 기업·소상공인 300여 명으로 구성된 전주청년경제인합회(회장 신재업)는 이재명 대통령 지지선언을 했다. 신재업 회장은 “전주를 위해 컨벤션센터 지원 등을 공약한 이재명이 전주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릴 사람”이라면서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재명 대통령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2.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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