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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우리동네 로컬푸드 브이로그 챌린지 시상식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8일 우리동네 로컬푸드 브이로그 챌린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매장으로, 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의 평범한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브이로그를 지난 10월 공개 모집해 평가를 진행했다. 대상(로컬푸드 1번지상)에는 김응균(정읍시)씨의 태서와 함께 로컬푸드로 GOGOGO!가, 최우수상은 김계순(군산, 엄마와 아들의 로컬푸드 체험담)씨와 박수진(순창, 로컬푸드로 건강한 가을 나기)씨, 우수상은 이성훈(김제, 제대로 먹고 싶어 찾아간 로컬푸드)씨, 송현미(익산, 맛난 고구마순 김치 만들기)씨가 선정되는 등 모두 5명이 수상했다. 김응균씨의 출품작은 평소 방문하는 정읍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6세 꼬마 태서와 함께 로컬푸드 상품들을 알아보고 직접 구매한 신선한 야채를 활용해 나물요리를 맛있게 만드는 일상이 신선하게 다가왔고 푸드 마일리지가 최소화 된 로컬이미지가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재호 본부장은 로컬푸드 경쟁력은 새벽녘 우리동네 밭에서 뽑힌 농산물을 저녁 식탁에서 먹고자 꾸준하게 방문하는 소비자의 열정이라며 농도 전북의 많은 생산자들이 성실하게 원칙을 고수하면서 신선상품을 출하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1.11.08 17:17

전북바이오융합진흥원, 바이오융합산업 교육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전북바이오융합진흥원(김동수 원장)은 8일 바이오융합산업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바이오 관련 호남권, 충청권 8개 특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온라인을 통해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식품산업연구센터, 생물의약연구센터, 나노바이오연구센터,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10월에는 진흥원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한방천연물센터 등 4개 기관이 사전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협력기관들은 바이오융합산업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시스템 구축, 기술 및 정보 교류, 교육센터에서 진행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정보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융합산업 교육센터 구축과 교육시스템 운영을 위한 2022년 신규사업을 계획 수립 중이며 현재 바이오융합산업 관련 협약기업과 전문강사를 모집하고 있다. 바이오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바이오융합산업 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한 재직자 양성 및 바이오융합산업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11.08 17:10

[재경 전북인] 군산출신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금옥 이사장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라는 헌법적 가치를 국민의 삶 속에서 가족 서비스로 구현하는 기관입니다 지난 5월 제3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에 취임한 김금옥 이사장(55)은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가족 정책 서비스를 선도하며 공적 서비스 영역을 담당하는 곳이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다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혼인과 혈연 중심의 전통적 가족 개념의 변화와 전적으로 사적 개념이었던 가사돌봄이 공적 서비스 영역으로 변해가는 과정에 있다며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약자가 고립되거나 낙오되지 않도록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 했다. 전북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등을 역임하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전주에 출마한 바 있는 김 이사장은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80년대부터 학생운동과 여성운동을 통해 여성 인권신장 등 사회적 약자 편에서 30여 년 외길을 걸어왔다. 2015년 설립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여성가족부 산하 준 정부기관으로 국내 유일의 가족 정책 전문기관이며 본원과 전국 253개 시군구마다 설치된 가족센터에서 역할 분담운영되고 있다. 본원은 전국 가족센터의 서비스 품질 관리와 종사자 1만 5천여 명의 전문성역량 강화,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 만들기 인식개선 사업과 캠페인 및 한 부모 가족 양육비 이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에 설치된 가족센터에서는 대국민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상담, 교육 등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사업과 다문화가족이 한국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국 7개 지역에서 차별과 편견, 폭력 등으로 부터 다문화 가족 보호를 위해 13개 언어로 365일 24시간 전화 상담을 하는 다누리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결같이 사회적 약자 편에 서 온 군산 출신 김 이사장은 개인주의가 심화 되어가는 시대에 언제나 국가와 동료 시민들이 함께함을 믿고 기대할 수 있는 성숙한 사회환경 조성의 사명감으로 소통하며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1.11.08 16:53

김영자(마선거구) · 김주택 의원 김제시소상공인 협회 감사패 받아

김제시의회 김영자(마선거구)의원과 김주택 의원이 지난 5일 열린 제6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소상공인협회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김제시 소상공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김제시소상공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는 결의문 낭독과 소상공인을 위해 노력한 협회회원 및 관계부처담당자 표창 등이 이루어졌다. 두 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고, 지난 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주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감면 의무화 및 공공이 임대료 감면분 일부를 지원 등의 현실적인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평소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영자(마선거구)김주택 의원은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자리에서 이렇게 감사패까지 받아 감사한 마음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특히 소상공인분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적극 경청하여 제도를 개선하고 필요한 지원책을 만들어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1.11.08 15:58

대한영어영문학회, 창립 53주년 기념 정기학술대회·정기총회 개최

1969년 한국영어영문학회 전북지부로 시작한 대한영어영문학회(회장 김창수 건양대교수)가 지난 6일 전북대 인문사회관에서 창립 53주년 기념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대면과 비대면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일상의 서사: 영어영문학의 실천과 교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정석권 전북대 명예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15편의 논문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대한영어영문학회 회장 김창수 건양대교수 대한영어영문학회 김창수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영어영문학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쉼 없는 연구를 통해 얻은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와 토론을 하고 활발하게 참여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기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수고해 준 임원들과 전북대 영문과에게도 사의를 전했다. 한편 대한영어영문학회 김창수 회장은 지난해 1월 취임,2년 재임기간 동안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평가 재인증평가에서 등재학술지유지 판정을 받았으며, 연 4회 발행되는 학술지를 검색기능과 이용시간의 편리성 및 논문 무료다운서비스를 위해 전자저널로 발행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11.08 09:15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는 지난 5일 전북노인회관 3층 강당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노인회 14개 시군 지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수상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공로가 큰 유공자에게 전라북도지사,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장,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 자문위원장 포상 등을 수여했다. 완주군 동상면 장영선 씨와 순창군 팔덕면 류재복 씨가 각각 노인복지기여자 및 모범노인상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전북연합회 자문위원으로 노인복지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이 자랑스런 어른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전북도의회 이명연 의원과 김이재 의원, 전주시의회 양영환 의원이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는 등 이날 총 17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노인의 날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경로효친사상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날이라면서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코로나19와의 싸움에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제25회 노인의 날 행사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적으로 존경받으며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1.11.07 18:15

우석대 부속 전주한방병원, 양대 보육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부속 전주한방병원이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 및 전주시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정근)와 손을 잡고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건강증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지난 5일 우석대학교 부속 전주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병원 측에서 송범용 병원장과 서용성 행정부장, 김락형 진료부장, 고연석 교육부장, 류정현 총무팀장이,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손경화 센터장과 설장미 팀장이, 전주시어린이집총연합회에서는 이정근 회장과 황성욱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상호발전과 우호증진 △지역사회 복지증진 △협력기관 보육 교직원 등에 대한 건강관리 및 편익 제공 △자원봉사 활동 지원 등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우석대학교 부속 전주한방병원은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직업 예방 상담과 기초직업 건강서비스 제공, 보육 교직원 질병예방 및 건강유지와 증진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1991년 개원한 우석대학교 부속 전주한방병원은 최근 통합암센터와 척추관절센터, 뇌신경센터, 여성소아센터, 아토피-알레르기센터, 건강검진센터로 구성된 6개의 센터와 22개 전문 클리닉에서 한방 의료와 한양방 협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11.07 17:58

“사장님이 쏜다!”... 군산 ‘배달의 명수’ 감사 이벤트 진행

배달의 명수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가맹점 대표들이 사장님이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가맹점주들이 공공배달앱을 통해 수수료가 절감돼 받은 혜택을 소비자들과 함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됐다. 가맨점주들은 소비자가 배달의 명수 가맹점에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 파자, 짜장면, 족발 등 50여개의 상품을 지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벤트 참여업체는 18개 가맹점이며, 다음달 13개 업체가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 외에도 배달앱에서 할인쿠폰, 무료배달 등의 할인혜택을 상시로 제공하고 있는 307개의 가맹점들이 있으며, 앞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 할인이벤트 및 마트, 로컬푸드 등 입점으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벤트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배달의 명수 앱이나 고객센터(1899-810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임준 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소비자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리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되어 배달의 명수가 더욱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월평균 3만여 건의 주문에 150억 원의 매출 성과를 보였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1.11.07 17:57

[리더스 아카데미 제8기 2학기 8강] 김태경 우석대 상담심리학과 교수 ‘코로나 극복전략, 자기돌봄’

최근 현대인들이 왜 살아야 하는지 공허감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실제 상담에서도 그러한 고민을 토로하는 내담자들을 만날 수 있는데 무엇보다 지금 같은 코로나 시대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돌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내가 원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가 끊임없이 되묻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8기 2학기 8강이 지난 4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렸다. 이날 코로나 극복전략, 자기돌봄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선 김태경 우석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코로나19 로 최근까지 사람들이 모이는 게 어려웠는데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우리 사회도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많은 강의를 해봤지만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에 참석한 원우들의 적극적인 모습에서 힘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경 교수는 강연 도중 자신이 낯을 가리는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소개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그는 여러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으며 상담을 통해 여러 사람과 대면하는 일이 직업인데 말이다. 김 교수는 상담하는 과정이 참으로 힘들고 더디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내담자에게 힘을 받을 때가 사실은 더 많다며 상담을 하면서 내담자들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고민을 토로하는 이들도 변화를 결심하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수많은 상담 중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도 담당해온 그는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 피해자들이 겪는 심적 고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내담자와 함께 심리적인 고통에 맞서 싸우는 시간만 2~3년의 긴 치료 과정이 필요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상담을 통해 끝까지 들어주는 자세를 유지한다고. 또한 아직도 삶의 의미를 되찾는 과정이 완전하진 않은 내담자들도 있지만 늘 옆에서 지켜보며 감동한다는 김 교수. 그래서 여전히 그는 현재 하는 일 중에 가장 가치있는 일이 범죄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보면 왜 살아야 하는지 존재 이유를 묻는 학생들이 은근히 많다면서 코로나 시대 우리 사회는 분리 불안에 대한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데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끊임없이 자기돌봄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일상생활에서 멀리 찾지 않아도 되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소개했다. 바로 명상이다. 어디 한곳에 몰입할 수 있고 멍때리기가 연구결과에도 뇌를 쉬게하는 효과가 있단다. 김 교수는 실뜨개질로 평소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있다며 모든 심리학자가 놀이를 강조하는데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잘 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현대인들이 어떻게 하면 재밌게 놀 수 있는지 스스로 연구해야 한다며 가정과 이웃 사랑을 통해서도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강의를 마쳤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11.07 17:46

요양원 앞마당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네

어르신~~ 윷 한 번 힘껏 던져 보세요. 걸이네 걸~~ 익산시 오산면 가족사랑요양원 앞마당에 흥겨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고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다. 5일 익산 가족사랑요양원재활주야간보호센터(대표 강기호)는 시설 입소자와 직원들을 위한 힐링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장기요양등급을 받고 입소하거나 주야간보호를 받고 있는 80여명의 어르신들은 맑은 가을하늘 아래서 모처럼 콧바람을 ㅤ쐬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설 안에서 어르신들을 돌봐왔던 직원들 역시 탁 트인 공간에서 기분 전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쳐 있는 어르신들과 직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오후 내내 요양원 앞마당에 흥겨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고, 윷놀이와 투호 등 어르신들이 직접 할 수 있는 놀이가 진행됐다. 또 한쪽에서는 김혁중 익산 서강교회 목사 등이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붕어빵을 굽고 어묵을 대접하는 등 자원봉사에 나섰다. 강기호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여 동안 아무런 행사를 하지 못하고 계속 건물에만 갇혀 있다시피 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고민하다,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이번에 간단한 음식과 놀거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니 너무 보람되고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여건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11.07 16:47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신임 전북도회장에 조혁신씨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라북도회 제22대 회장으로 조혁신 익산미소요양병원 재활센터장이 선출됐다. 전북도회는 6일 오후 5시 전주 백송회관 회의실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2022년부터 3년간 전북도회를 이끌어나갈 제22대 집행부를 선출했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조 센터장은 1700여 전북지역 물리치료사들과 함께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내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물리치료사들의 역량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국가사회적으로 물리치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책임 있는 물리치료사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전주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방문운동지도사업을 롤 모델로 각 지역에 이러한 방문운동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연대해 척추측만증 학생들을 위한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라북도회는 지난해 원광대학교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진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전북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단체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11.07 16:47

“너울이 고스란히 담긴 바다에 초대합니다”

지난 4년, 혹은 그보다 긴 시간 동안 불어온 물결이 드디어 큰 너울을 만들었습니다. 개성과 취향, 그간의 노고와 성장의 흔적의 너울이 고스란히 담긴 바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올해 학과 개설 50주년을 맞이한 원광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대학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학과장 최제호)이 6일부터 11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졸업전시회와 과제전 등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6일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과 개설 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뛰어난 경쟁력을 토대로 최고를 지향하는 학과라는 자부심과 50년 역사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200여 명의 재학생과 교수진이 의기투합해 준비했다. 이날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과 재학졸업생 가족 및 지인들은 학과 개설 50주년과 졸업전시를 축하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고광연 교수는 학교 구성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시각정보디자인과가 이렇게 발전해 왔고, 앞으로 한 걸음 도약하는 계기로 소중한 작품 전시회를 마련했다면서 다시 한 번 주의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시민분들이 오셔서 작품을 보시며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4차 산업혁명의 정보화 시대에 맞춰 커뮤니케이션 핵심 요소인 시각언어를 통해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원광대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은 크게 그래픽디자인과 영상디자인으로 교육과정을 나눠 신문, 잡지, 서적, 포스터, 팸플릿, 포장 등 전통적인 방식의 인쇄 매체 디자인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컴퓨터그래픽스(CG)와 영상 콘텐츠 제작 중심의 교육도 진해하고 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11.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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